안녕하세요?
조철호 CFP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이 종합적인 재무상담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가급적이면 종합재무상담을 받은 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종합재무상담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시면 추가 문의 주세요.

우선 문의주신 내용만으로 답변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의견 드립니다.

1. 마이너스대출의 이자가 5%라면 투자수익률을 일반과세기준으로 세전 6% 이상의
수익을 내야합니다. 최근 적금 금리는 3%대로 이에 현저히 못 미치며, 주식시장 또한
적립식으로 6% 이상의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재무진단을 해봐야 되겠지만 현재 주신 정보로만 본다면 대출상환에
주력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연금저축의 소득공제 효과 관련해서는 현재 부양가족도 많고 주신 정보에 의해 연소득을
추정컨데 과세표준액구간이 높아야 16.5% 구간으로 짐작됩니다. 연금저축의 경우 소득공제의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돈이 묶이는 단점이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머지않아 자녀의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절세효과도 중요하지만 유동성이 있는 여유자금의 확보도 중요합니다.

2. 적립식펀드로 연수익률 10~15%는 초 강세장에서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시장 상황이
강세장으로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질 않습니다. 향후 2~3년이라면 목표수익률을 조금
낮추어 잡는 것이 무리없는 목표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열거하신 펀드는 비교적 가치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입니다.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들을 내는 펀드들이지요.
현재의 시장상황에 무리없는 펀드들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되면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단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냅니다.

3. 별도의견
현재 지출 중에서 보험료 지출이 꽤 크게 나타납니다.
변액유니버셜도 장기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꽤 큰 금액이 투입되고 있으니 변액보험 안의 펀드 변경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장성보험의 구성이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비교적 보장성보험료 비중이 높아보입니다.
이 부분 또한 꼭 점검받아 누수 지출이 없는 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