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철호 CFP입니다.

조급함에 이상품 저상품 가입하지 마세요.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의 주신 글로만 판단하기엔 여러가지 정보가 부족하여 어떻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주변에 재무설계 전문가를 찾아보세요. 무늬만 재무설계 전문가말고...진짜 전문가
일단 AFPK나 CFP 자격증이 있으면 어느정도 기본이 갖추어진 전문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의 최종 목적은 소비입니다. 회원님의 인생에서 돈의 소비시기가 언제 오는지,
즉 돈의 필요시기가 언제인지를 가늠해보고 그에 맞게 돈을 맡겨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맡기는 기간과 시기에 따라 저위험 저수익으로 해야하는지 고위험 고수익으로
해야 하는 지를 결정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기간이 1~2년 이내라면 안정적인
예금이나 적금으로 3년 이상이라면 채권과 주식형으로 구성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지요.
채권...주식형 상품에 비해 안정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채권투자도 손실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향후 금리하락이 예상된다면 수익률이 좋아지고 금리상승이 예상되면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총 투자기간 동안 금리의 방향성이 어떨지를 가늠하여 투자결정 하여야 합니다.
ELS 주가지수연계증권...이 상품은 파생상품으로 원금손실의 위험이 큽니다. 물론 그만큼
큰 수익의 기회도 있습니다. 원금보장형 ELS도 있는데 이는 구조상 아주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구요. 한마디로 ELS는 수익의 달성조건을 미리 정해놓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한
수익을 주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익이 낮아지거나 손해가 나는 구조입니다. 일종의
당첨확률이 아주 높은 복권과 비슷하다 할 수 있지요.

새마을금고나 신협의 경우 제1금융권보다 금리가 비슷하거나 약간 높으며, 조합원 예탁금
범위내에서 저율과세가 가능하므로 세후 수익률면에서 제1금융보다 높습니다.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되구요. 저축은행은 제1금융 또는 새마을금고나 신협보다 금리가 약간 높습니다.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되구요. 하지만 새마을금고나 신협처럼 조합원예탁금제도가 없기에
세후수익률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내년에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기에 거래은행을
잘 선정해야 합니다. 무등저축은행도 마찬가지로 저축은행이며 이자는 당연히 은행이나
마을금고,신협보다 높습니다.

아무튼 투자에 조급함으로 뛰어들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금융상품, 특히
투자상품은 그 종류도 많고 구조도 복잡합니다. 거주지가 수도권이시라면 제게 연락주셔도
됩니다. 만약에 지방이시라면 인터넷 등에서 재무설계회사를 검색하여 재무상담 신청하면서
AFPK 이상 자격소지자와 상담하고 싶다고 의견 남겨놓으시면 어느 정도 만족스런 상담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