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펀드상담 및 재무설계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결혼 5년차고요.. 지금은 맞벌이지만 곧 둘째출산으로 외벌이가됩니다.
부모님집에 거주중이며.. 둘째출산후 이사를 가야할수도 있어요.
뒤늦게 둘째계획이 생겨 터울도 있고..(첫째5살), 생각지 않게 전재산이 너무 공격적 성향이
강한 주식과 펀드에 취중돼서 정검좀 해야할것 같아서요..
오랜 장기투자목적으로 자산을 크게 불려보잔 목저에.. 현재..

* 자문형랩 5천만원: 가입시기 2011.1월  - 수익: -25%정도
* 한국의힘증권1A :  가입시기 2011.2월 - 수익 : -6%대 (1년 적립식으로하다 현재 임의불입중)
*JP모간코리아프러스트증권A : 위와동일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A: 위와동일

- 위세개의 펀드는 같은시기에 불입1년했고요 코스피하락시 조금씩 추가불입했고 원금은 각각
   4백정도 됩니다.

*삼성배당주장기증권 - 2007년쯤 원금4백 거치식으로 지금 -11% 대입니다.
*피델리티차이나 - 2006년쯤식작해 일부 차익환매후 원금 7백쯤에 수익은 +45%대 거치중
*직접투자에 1600만원정도있구요 이것또한 마이너스 상태

+ 청약- 매월 5만원
+ 적금- 매월 50만원 (2013.11월 만기)
+ 보험- 매월 37만원 (현재 3가족)

질문:

1. 현재 수입이 외벌이가 되면 고정지출과 생활비포함 더이상에 저축이 힘들것 같은데..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펀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입시점 기준으로 계속 증시가 변동이 심해서.. 안전하게 인덱스로 장기보유생각해 추가할까 하는데요..

2. 자문형랩은 정말 후회돼요. 손해도심해서 손도못돼고 있는데 조언좀..
3. 거치중인 삼성배당과 피델리티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4. 직접투자한 주식은 주로 코스피200 대형주긴한데..요즘 종목별편차가 심하니..수익내기 힘드네여. 원금복귀돼면 안전한 자산으로 돌릴까요?

5. 노후자금이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너무다 공격적투자만해서 걱정입니다. 노후대비 어떠 상품이 좋을까요?
너무 짧은지식으로 겁없이 투자했죠? ㅠㅠ 실직적인 마이너스 금리에 욕심이 과했어요.
막상 손해만 보니.. 어느 투자가 맞는것인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장기장기~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급한 상황도있고.. 어떻게 분산해서 안전한 자금도 마련해야겠더라구요.. 투자상담이나 가입시때는 다들 장기보유 하면 된다.. 당장말고 3년이상을 바라보라지만.. 그래도 펀드를 나름 해본 입장에서.. 손해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투자는 자기소신이라지만.. 한번 봐주시고..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인생이 달라진다> 님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더욱이 이번 주는 주식시장이 미친 듯이 아래아래로 질주하는 상황이라 얼마나 마음이 아픈데 답변이 늦어 너무 죄송하다는 인사부터 올립니다
 
우선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맞벌이지만 결혼 5년차에 이정도를 모으셨다면 참 알뜰하신 분이라고 우선 칭찬의 박수를 마구마구 보냅니다
 
우선 <현재의 시장상황을 잠깐 점검>해 보면
지금은 그리스 디볼트선언 과 유로존 탈퇴, 스페인의 금융부실 등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지 위험이 현실화 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한 유럽계 투자자금이 국내시장에서 서둘러 이익실현을 일부 하고 있는데 그 비중이 워낙 커서 국내 코스피가 휘청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개인투매 역시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결 같은 시장전무가들의 의견은 그리스의 탈퇴는 그리스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 예상되어 현실성이 없고, 미국은 가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장이 좋아질 확률이 매우 높으며 중국 역시 지준율을 낮추면서 내수를 살리기 위한 지원이 곧 풀릴 것이라 6월까지 변동성이 커서 하락도 있겠지만 3분기 이후 글로벌 시장은 상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보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이미 주식투매 혹은 펀드 환매를 하는 것은 이미 시기가 늦었다는 것으로서 지금은 여유를 갖고 관망하면서 오히려 저점에서 여유자금이 있다면 조금씩 나눠 더 투자하는 것이 좋고
 
이미 갖고 계신 직접투자 주식의 경우도 올해 하반기 회사실적의 성장성이 양호하여 가격반등이 예상되는 달리는 말(주식) 인 경우는 보유하시되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모두 다 하락한 지금시장에서 손절매하고 달리는 말(주식)을 구입 <종목 변경>을 조언합니다
그리고 하반기 수익이 발생하거나 혹은 원금이 되면 직접투자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에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
펀드 운용 매니저들을 믿고 펀드에 투자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자문형랩>
작년 초에는 자문형랩이 워낙 투자의 환타지 같이 계속 뉴스 등에서 <높은 수익 창출>과 같은 좋은 소리만 했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이해합니다
실제 많은 고액자산가들 역시 자문형랩에서 큰 손실로 물려 있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문형랩은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문형랩을 운용하는 매니저들 역시 나름 시장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의 집단이므로 우선 올해말까지는 그대로 유지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보다가 환매하는 방법을 권유합니다
 
다만 자문형랩을 하시면서 직접 투자를 하시는 것은 소수의 주식에 투자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별 주식의 위험(비체계적 위험)이 높은데 여기에 소수 종목의 직접 투자를 같이 하신 것은 위험을 좀 더 많이 갖고 가시는 것이라 앞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직접투자는 줄이십시오
 
<현재 펀드 평가>
현재 가입하고 계신 펀드들이 다 좋은 펀드들입니다 좋은 펀드라도 이렇게 시장이 하락할 때 (체계적 위험) 에는 위험을 헷지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수한 펀드는 일반적인 다른 펀드들보다 손실이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현재 보유하신 펀드를 그대로 유지하시고 하락장에서는 적립식으로 계속 나눠서 투입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하락하면 할수록 매입단가가 계속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것 알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여유자금이 있으시면 5~6월장에서 조금씩 나눠서 투자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하신다면 <한국투자한국의힘>에 추가 하십시오
 
그리고 삼성배당주장기펀드 역시 배당주가 아니라 성장형펀드입니다
그냥 보유하시다 하반기 다시 확인해 보십시오
 
피델리티차이나 역시 2006년시작하셔서 수익률이 높았고 지금부터 중국이 좋아질 수 있는 기미가 조금씩 보이므로 그대로 여기까지 오셨으니까 조금 더 보유하십시오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주식의 개별종목에 대한 위험을 가장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코스피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이고 정말 장기전에서는 어떤 펀드보다 안전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운용수수료가 저렴해서 더 좋구요
따라서 향후 삼성배당주 장기펀드 혹은 랩을 줄일 수 있다면 인덱스펀드 가입을 꼭 하십시오
 


 

현재 유지하고 계신 적금은 가족의 비상예비자금으로 생각하시면서 관리하시고
향후 펀드에 매월 적립금액은 임의적으로 조정해서 외벌이가 되도 부담없이 매월 저축금액을 늘려 갈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다만 아이가 둘이 생기고 외벌이가 되면 아빠의 어깨가 무거워 지니까 조기사망위험 보장을 위한 종신보험 혹은 보험료가 부담되면 막내가 대학졸업할 때 까지의 정기보험을 꼭 준비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물론 가족의 100세보장 실손보험과 중대질병에 대한 진단금 역시 꼭 체크해 놓으세요
 
<노후자금 준비>
노후준비 역시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적은 금액으로 큰 자금을 만들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시작하시고 올해 경험생명표가 바뀝니다 보험사별로 적용시기가 다소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현재 예상되는 연령대가 30대인 것 같은데 노후자금으로 일반적으로 변액연금보험을 추천하는데 저는 변액유니버설보험 중에서 연금전환시 가입시점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것을 찾아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변액연금보험은 50%가 채권형으로 되어 있지만 변액유니버설보험은 9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고 100%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다양해서 긴 세월동안 주식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잘 조정 관리하시면 훨씬 높은 투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때 변액펀드를 잘 관리해 줄 수 있는 재무설계사와의 동행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길게 답변을 달았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읽으시다가 이해가 안되거나 추가적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상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포도재무설계 강진욱 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