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택마련 펀드는 어떻게 가입하는게 유리할까요?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을 가입하려고 할 때 월 얼마 정도 넣는 게 가장 소득공제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한가여? 그리고 통장을 여러 개를 만들어서 나누어 넣으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여?
그리고 장기주택마련 펀드는 언제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펀드닥터입니다.

장기주택마련 저축상품은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7년 이상 장기 불입 시 비과세 혜택과 함께 근로소득이 있는 세대주에게는 년 불입액의 4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최대 불입가능금액은 분기별로 300만원이기 때문에 매달 불입할 경우 100만원 이상을 불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기별 300만원 한도는 모든 금융기관 통합한도이기 때문에 통장을 여러 개를 만들 수는 있지요.

흔히들 장기주택마련 저축은 여러 개의 통장에 분산하라고 조언을 하곤 하는데요.
그 이유는 7년 이상 유지를 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일 뿐만 아니라 가입 후 소득공제를 받은 상태에서 5년 이내에 해약을 하게 될 경우 년 납입원금의 4%에 해당하는 해지가산세가 원천징수로 추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눠 가입하게 되면 여유에 따라 통장 쪼개기를 통해 조절을 하기 쉽도록 조언을 하는 건데요. 하지만 무조건 여러 개에 나눠서 넣기 보다는 회원님께서 돈을 언제, 어떻게 쓸 것인가의 목적과 기간에 맞춰 7년 이상 장기적으로 돈을 모아야 할 경우에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주택마련 펀드는 불입액의 4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 때문에 최대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년 750만원, 월로 환산하면 62만 5천원을 불입해야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하게 소득공제를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이라면 월 62만 5천원을 불입하는 것이,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목적이라면 월 100만원을 불입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주택 마련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장기간 가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간 부담 없는 선에서 불입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해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의 가입 기간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2007년 12월 31일까지였다가 가입 가능 기간이 연장이 되어서 2009년 12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 수 있지만 전 금융기관 통합 한도가 분기별 300만원을 넘기지 못합니다. 보통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장기주택마련펀드를 만들 때 불입 한도를 설정하게 되는데 한 금융기관에서 한도 설정을 분기별 300만원으로 하셨다면 다른 금융기관에는 가입을 하실 수 없습니다.

거듭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장기주택마련 펀드는 7년 이상 유지를 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득공제를 받을 경우 5년 이내에 해지를 하게 되면 년 납입액의 4%에 해당하는 해지가산세가 추징이 될 뿐만 아니라 중도 해약에 따른 패널티로 약정된 이자를 다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소득공제만을 목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고 7년 이상 장기적으로 적립해서 목돈을 모아야 하는 경우에 가입을 해야 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원님께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언제, 어떠한 목적으로, 얼마의 돈이 필요하게 될지 재무목표와 재무계획을 먼저 세워보시고 장기주택마련저축을 통해서 모아야 하는 목적자금을 위해서 적립을 해 나가시는 것이 좋은 상품 활용 방법이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장기주택마련상품은 은행의 장기주택마련저축 뿐만 아니라 투자신탁회사의 장기주택마련펀드, 보험회사의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이 있습니다. 회원님의 투자성향과 투자선호도에 따라서 안정적으로 적립해 나가는 것을 원한다면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주식과 채권에 투자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해 보고 싶다면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안정적이면서도 보험 혜택까지 기대해보고 싶다면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 출처: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