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베스트그로쓰 A- 1[주식]Class A

부제 :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 성공에 힘입어 상위권 재부상
펀드개요 (2009.08.11)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PCA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1.04.02 (8.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5% (평균수준)
설정액 340 억원 3년간 연 2.25%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338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498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2.25%
매니저 홍순모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PCA베스트그로쓰증권투자신탁A-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PCA베스트그로쓰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 A 2.25 평균수준 평균수준 338
2 PCA베스트그로쓰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F 0.74 평균이하 평균이하 160

펀드특징

‘PCA베스트그로쓰주식A-1’펀드는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나 시장상황에 따른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자산가치와 수익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나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종목,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계속해서 증대시키는 기업,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는 기업,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운용사특징

PCA운용은 영국 푸르덴셜 그룹의 자회사다. 2001년 1월 굿모닝투자신탁운용으로 설립된 후 2002년 10월 영국 PCA그룹으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운용사명도 바뀌었다.

철저한 기본적 분석에 근거한 투자와 본질 가치에 비해 일시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투자 함을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다.

2004년 8월부터 PCA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황성호 씨가 지난 6월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이동 후 현재 CEO 자리는 공석이다. 김은수 CIO 아래 1개의 주식운용팀이 있는데 CIO포함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PCA운용은 타 운용사에는 없는 PSR(Portfolio Strategy & Risk)팀을 운영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 팀은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들이 선택한 종목비중조정 및 종목교체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고 이를 통한 최적편입비율을 제공하며 리스크분석, 성과요인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의 일관된 투자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팀제 운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운용자산의 70%는 리서치팀에서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의무적으로 편입하도록 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는데 시장상황을 감안한 아이디어, 업종 및 자산 배분 전략, 애널리스트가 미처 발굴하지 못한 종목에 투자해 모델포트폴리오 대비 초과수익률 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이 펀드는 2007년 5월부터 홍순모 차장이 운용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홍 차장은 2000년 1월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팀에 입사하면서 투신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2000년 12월 신영운용 주식운용팀으로 옮겨가면서 주식리서치와 주식운용업무를 담당했다.

7년 가까이 신영운용에 몸담았던 홍 차장은 2007년 5월에 PCA투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67.38 11 13.43 16.20 45 -1.05
2006년 2.16 37 -2.33 18.49 56 0.88
2007년 36.65 61 6.51 24.67 32 0.68
2008년 -40.44 58 -1.10 40.12 71 -0.34
2009년 45.65 24 5.73
1개월 10.21 23 -0.74 10.15 17 -1.86
3개월 13.64 20 0.53 11.89 16 -3.39
6개월 38.94 17 8.38 22.44 58 -2.55
1년 7.08 30 5.09 41.95 74 -0.81
3년 (연환산) 9.45 39 2.94 29.98 62 -0.20
5년 (연환산) 18.58 25 2.40 26.06 70 -0.15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1년 4월 설정된 이 펀드는 8년 4개월 동안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보여왔다.

지난 5년간 연환산 18.6%의 수익률로 코스피200지수에 비해 2.4%포인트 더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유형 내 25위(이하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합세를 보였던 2006년이나 하락장이었던 2008년에는 시장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상승장에서는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수익률에서도 이런 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08년 벤치마크인 코스피 200에 비해 2.3%포인트와 1.1%포인트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던 이 펀드는 상승장이었던 2007년에는 시장 지수에 비해 6.5%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고 올해들어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후 수익률도 45.7%로 유형평균 수익률을 웃돌면서 24위로 올라서는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1년 수익률 역시 유형평균(2.9%)을 4.1%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성과로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의 위험을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최근 1년 41.95%로 동일유형 중 %순위 74위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5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2,742 59,138
평균PER (배) 21.05 22.62
평균PBR (배) 1.36 1.22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9 1.31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펀드는 꾸준히 주식에 90% 이상 투자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펀드스타일 역시 한번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2008년 9월까지 중소형주 투자비중은 유형평균에 비해 낮았었다. 하지만 이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늘리며 2009년 5월말 현재 이 펀드에서 중소형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29.5%로 유형평균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투자비중 역시 올들어 계속해서 증가, 유형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펀드를 운용하는 홍순모 차장은 “작년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 이후 유동성은 급증했지만 경기 회복 신호는 약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 장세를 예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들어 경기회복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외국인들이 수급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어 대형주 비중을 다시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5월말 현재 이 펀드는 3개월 전인 2월말에 비해 IT와 산업재 투자비중은 각각 3.1%포인트, 2.1%포인트 확대한 반면 경기 방어주인 통신서비스 업종 비중은 3.3%포인트 축소했다.

올들어 연초이후 3개월 동안 매매회전율(4월 1일, 1분기 운용보고서 기준)은 126%로(연 510%로 추정) 업계평균보다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모니터링 종합

8년 4개월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이 펀드는 운용 기간 내내 특출나지는 않지만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연도별 살펴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상위권에 자리했던 이 펀드는 2007년과 2008년에는 중위권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이후 적극적인 시장 대처로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서고 있다.

작년 말 이후 시장 유동성이 급격하게 늘어난 반면 시장의 회복은 더뎌지자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 중소형주와 코스닥 비중을 급하게 늘렸는데 이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상반기에 중소형과 코스닥을 위주로 시장이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펀드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덕분에 이 펀드는 올들어 벤치마크에 비해 5.73%포인트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순위 24위를 기록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홍순모 차장은 “2010년 상반기까지 상승장은 이어질 것이나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더 유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펀드내 비중 역시 대형주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업종별로는 IT, 자동차, 금융, 환경 관련 업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주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