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자 1

부제 : 우선주 비중 23%대 펀드, 성과도 '우선'
펀드개요 (2009.07.2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에셋플러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8.07.07 (1.1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80% (평균이하)
설정액 155 억원 3년간 연 1.80%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164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62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한세웅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펀드특징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는 시장경제의 불황에도 견딜 경쟁력을 갖춘 일등기업 중심의 투자를 지향한다.

또한 기업 자산의 현재적 가치보다는 미래 기업이익 변화를 더 중시하는 동태적 가치에 주목한다. 산업내 경제구도의 변화, 기술 및 소비자 기호 변화 등 기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기업이익의 질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주주의 관점에서 장기적인 기업이익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편입을 결정하며, 시가총액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의 크기를 감안해 투자비율을 결정한다.

또하나의 특징은 우선주에 대한 투자다. 우량기업이면서 시가배당률이 높고,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큰 종목을 우선주로 편입한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판매하지 않고 운용사에서 펀드를 직접 판매한다.

운용사특징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999년 설립된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이 2008년 6월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전환된 자산운용사다.

`상식에 근거한 가치투자`를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인 우월성을 지닌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식운용인력은 본부장을 포함해 6명이며, MP(모델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최광욱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운용인력 모두가 리서치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전원합의방식의 운용전략회의에서 종목선정 등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실제 포트폴리오 관리는 MP의 80%범위내에서 이뤄지며 나머지에 대해 매니저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

중국주식투자에도 심혈을 기울여 2004년 12월에는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매니저 프로파일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한세웅 부장은 1971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며 SK증권에서 10년 6개월 동안 WRAP운용(주식운용)업무를 담당했다.

2008년 2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으로 이직한 한세웅 부장은 주식운용과 더불어 금융/반도체 업종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12월부터 에셋플러스코리아 펀드운용의 책임운용역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방행정공제회, 사학연금 등 연기금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43.77 13 8.43
1개월 6.33 79 -4.15 14.47 90 4.06
3개월 16.04 15 0.97 16.73 98 2.25
6개월 45.70 22 5.97 23.84 67 -2.59
1년 12.89 1 15.93 39.82 53 -2.76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이 펀드는 2008년 7월7일 설정된 펀드로 이제 1년을 갓넘겼다.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2.89%로 유형평균보다 14.22%포인트나 높다. 물론 상위 1% 내에 드는 성적이다.

펀드의 연초후 수익률도 43.77%로 동일 유형 중 상위 13%에 해당한다. 이는 같은 기간 유형평균을 8.48%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다. 11개월 동안 펀드의 월별 성과를 봤을 때에도 유형평균 아래로 펀드 수익률이 떨어진 적은 2번에 불과했을 만큼 설정이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1년 기준 39.8%로 유형평균인 39.4%보다 약간 낮았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4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5,209 65,057
평균PER (배) 14.15 13.62
평균PBR (배) 1.42 1.3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2.05 1.98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대형/혼합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대형주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지난 12월부터 중소형 비중을 점차 높였다.

보유주식의 시가 배당율은 2.05로 시장평균보다 약간 높다. PER와 PBR도 시장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장대비한 상대적인 PER, PBR 모두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중앙값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최근 4월말에는 시장대비 1.3배 수준으로 약간의 커졌다.

주식매매의 빈번한 정도를 나타내는 매매회전율은 최근 3개월 동안 16%(연간 60~80%로 추정)로 업계평균 매매회전율 수준이 연간 100~200%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설정이후 펀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그러나 작년 연말부터 종목수를 확대, 저평가된 중형주를 일부 편입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와 소비재(비생필품) 주식비중을 늘린 반면 금융과 소비재(생필품) 업종 비중은 일부 축소했다. 줄곧 산업재와 IT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업종 투자비중이 시장대비 높다.

이 펀드가 보유한 우선주 비중은 약 23%로 다른 주식펀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모니터링 종합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스타 새내기 펀드로 떠오르고 있다.

펀드의 특징은 바로 우선주의 편입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3월 이후 지속된 상승장에서도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5월 들어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괴리율이 줄어드는 등 우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우선주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의 성과가 부각됐다. 펀드는 5월에만 10.35%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유형평균을 6.03%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다.

우선주는 일등기업이라는 전제하에 보통주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을 경우 매수한다. 펀드 내 우선주 비중은 22%~24%에 달한다. 당분간 우선주 편입 비중은 유지할 계획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한세웅 부장은 "향후 시장의 반등 강도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일등기업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우선주는 여전히 보통주의 41%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다면서 우선주의 투자매력은 아직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47억원의 적자를 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직접판매를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내할 수 있다는 것이 운용사의 기본 투자 철학인 만큼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앞으로도 직접판매를 계속해 나간다 방침이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