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코리아블루오션 1[주식]A

부제 : 성과개선 중 인력 이탈로 단기성과 악화
펀드개요 (2009.07.29)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우리자산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11.17 (3.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1% (평균수준)
설정액 1,976 억원 3년간 연 2.51%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1,600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794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2.51%
매니저 엄기요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Family Fund (Primary Fund : 우리코리아블루오션증권투자신탁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우리코리아블루오션증권투자신탁 1[주식]A 2.51 평균수준 평균이상 1,600
2 우리코리아블루오션증권투자신탁 1[주식]B 1.00 1.58 평균이상 평균이하 14
3 우리코리아블루오션증권투자신탁 1[주식]W 0.78 평균이하 평균이하 148
4 우리코리아블루오션증권투자신탁 1[주식]e 2.16 평균이하 평균수준 33

펀드특징

자산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일반주식펀드다.

펀드는 미래를 선도할 유망 산업군에 속하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술을 보유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이외에도 신제품 개발에 탁월하거나 신기술`신사업`신시장 개척 및 시장에서 독과점 위치를 장기간 유지 가능한 종목 등을 중점발굴해 투자한다.

운용사특징

2008년 2월26일 애널리스 출신 CEO로 교체되면서 운용조직과 인력이 대폭 교체됐고, 사장이 직접 운용회의에 참석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보다 더 성과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새로 교체된 이정철대표는 1957년 출생으로 84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조사분석을 시작으로 무려 28년 동안 업계에 몸담은 베타량이다.

주식운용본부는 크게 4팀으로 구성돼있다. 리서치와 일부 스타일펀드는 전략팀이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주식운용팀은 스타일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펀드를 나눠 맡고있다. 1팀은 주로 공모 성장형펀드를 담당하고, 2팀은 사모펀드와 변액 및 연기금 관련 펀드, 3팀은 배당과 가치주스타일의 펀드를 맡고 있다.

2008년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매니저가 애널리스트 역할까지 겸하도록 하면서 실제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은 매니저의 의견이 거의 대부분 반영되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 운용프로세스는 기업탐방과 분석을 통해 매니저 각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종목들을 buy리스트에 올려놓고 투자선호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투자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정해진 모델포트폴리오는 실제 운용시70%이상 복제하도록 내부방침으로 정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1966년생인 엄기요팀장은 경희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 신세기투신의 주식운용팀에 입사했다.

이후 98년 씨티은행 여신심사부를 잠시 거쳐 99년이후 자산운용업계에 종사 중이다. 99년 신협중앙회 주식운용팀장, 2001년 마이애셋운용 주식운용팀장, 2003년 엑시온자문 자산운용부 이사를 거쳐 2004년 우리자산운용과 연을 맺었다.

리서치팀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던 엄부장은 2009년 6월부터 주식운용1팀장을 맡고 있다. 이 펀드 운용도 1팀장을 맡으면서 시작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0.80 54 -3.68 19.64 87 2.03
2007년 35.11 69 4.97 27.49 71 3.50
2008년 -39.61 46 -0.26 36.59 28 -3.87
2009년 36.57 50 0.92
1개월 6.73 74 -4.00 14.57 92 4.17
3개월 12.13 93 -6.57 13.61 77 -0.87
6개월 33.44 55 2.00 22.35 35 -4.09
1년 5.87 12 8.54 37.52 19 -5.05
3년 (연환산) 7.28 48 1.67 28.97 42 -1.1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이 펀드는 역대로 중간정도의 수익률 순위를 기록해 왔다. 백분위 기준으로 2006년 54위, 2007년 69위, 2008년 46위의 순위를 보였다.

이처럼 중위권 성적을 보였던 펀드가 올 상반기에는 주식펀드 내 상위 30%대로 진입하는 등 성과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월별로 보면 최근으로 올수록 성과가 나빠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월에는 백분위 기준으로 29등, 2월 8등을 기록하더니 4월과 5월에는 각각 51등, 65등으로 중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급기야 6월에는 꼴찌로 곤두박질쳤다.

펀드의 변동성은 유형평균과 유사한 편이다. 그러나 2008년에는 유형평균 보다 2.63%포인트나 작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4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0,741 65,057
평균PER (배) 15.33 13.62
평균PBR (배) 1.65 1.3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4 1.98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이던 펀드가 4월말 대형성장주로 변했다. 이전에도 성장주와 혼합주 중간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투자스타일이 변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업종비중의 변화를 보면 올들어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교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월말 IT 투자비중이 18.6%에 불과했으나 4월말에는 28.0%로 늘어났고 산업재 비중도 같은 기간 19.8%에서 24.4%로 확대되는 등 성장주의 비중이 늘어났다. 반면 소비재, 통신서비스등의 내수업종의 비중은 큰 폭으로 줄었다.

시가총액중앙값은 1월말 60,105억원(시장 대비 1.05배)에서 4월말 80,741억원(시장대비 1.24배)으로 커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투자 종목수는 72개에서 51개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엄기요팀장은 "상반기에는 중소형 테마주가 블루오션영역에 해당됐다면 이후 시장은 금융위기이후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대형성장주가 블루오션에 해당된다고 판단 IT, 산업재등의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모니터링 종합

올 들어 성과가 개선되기 시작했던 펀드는 결국 운용에 공백이 생기면서 단기적으로 성과가 부진해지고 있다.

올 3월까지만 해도 우리자산 운용의 주식펀드는 민첩한 시장대응으로 작년의 부진을 털고 성과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운용조직 불안을 겪으면서 단기적으로 성과가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성과 부진에 대해 엄기요부장은 “올 5월이후 시장이 중소형테마주에서 대형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니저 변경에 따른 포트폴리오 교체타이밍이 한템포 늦어지면서 성과가 부진해졌다”고 밝혔다.

과연 올 6월부터 이 펀드를 새롭게 맡은 엄기요부장과 새롭게 구성된 운용인력들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와 또 다시 운용인력이 이탈하지는 않을지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