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마켓스타 [주식]_A

부제 : 연초후 종목교체 엇박자로 성과부진
펀드개요 (2009.07.1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KTB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03.03 (4.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30% (평균수준)
설정액 17,884 억원 3년간 연 2.30%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4,902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8,755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2.30%
매니저 최민재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운))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A 2.30 평균수준 평균수준 14,902
2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B 0.72 평균이하 평균이하 196
3 KTB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 1.00 1.30 평균수준 평균이하 3,657

펀드특징

저평가, 실적호전 및 성장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 및 투자해 코스피대비 초과수익 및 동일유형 내에서 상위 30% 이내의 성과달성을 목표로 하는 KTB자산운용의 대표펀드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대표 기업군 및 수익성,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군이 주요한 투자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50위 종목이 주식투자비중의 70%이상을 차지한다.

국면별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장세변화에 따른 적극적 대응하고자 하며 선물을 이용한 주식편입비 조절로 탄력적인 위험관리를 지향한다.

정량/정성분석을 고려한 가치평가를 통해 9명의 섹터애널리스트가 모델포트폴리오(MP)를 구성하며 펀드매니저는 MP를 평균 80% 정도 복제해 운용한다.

운용사특징

투자는 `안전한 관리`가 우선이라는 운용철학을 가지고 고객자산의 안정적인 가치증식을 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엄격한 내부통제시스템과 운용내역 공개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제/산업전망, 기업탐방 등을 통한 상대적 가치평가에 근거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축, 위험대비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KTB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는 액티브주식형펀드를 담당하는 주식운용 1팀(4명)과 자산배분형펀드를 운용하는 2팀(3명), 리서치 및 모델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전략리서치팀(4명), 투자공학팀(1명) 그리고 주식매매팀(3명)으로 나눠진다. 대표적인 펀드로는 `마켓스타증권`, `에버스타증권` 및 `엑설런트증권` 등이 있다.

주주구성은 KTB투자증권(90.53%)와 임직원(9.47%)으로 구성돼 있고 주요 판매채널은 국민은행(29%), 삼성증권(10.5%), 한국증권(9.3%) 및 대우증권(6.2%) 등이다.

현재 CEO는 현대투자신탁운용팀장 시절 `BUY KOREA` 스팟펀드 운용으로 명성을 날렸던 장인환(59년생) 대표이며, 주식부문 CIO는 자산배분형펀드 운용으로 유명세를 얻은 운용경력 18년의 안영회(65년생) 부사장이 맡고 있다. 그러나 안 부사장은 자산배분형펀드를 주로 관장하며 주식운용의 총괄적인 관리 및 방향설정은 15년이상의 운용경력을 지닌 한종석(67년생) 이사가 담당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투자설명서상 책임운용역은 주식부문 최고운용책임자(CIO)인 안영회(65년생)부사장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투자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 등에 있어 실질적인 권한 및 책임은 최민재(70년생) 주식운용본부장에게 있다.

최 본부장은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홍보실에서 대외언론를 담당했고 미국에서 MBA를 마친 후 1998년에는 미국의 가치주스타일 운용회사인 DePrince Race & Zollo Inc.에서 2년간 글로벌주식을 분석했다. 2000년 2월 KTB운용에 입사한 최 본부장은 2006년 8월부터 `마켓스타증권`을 담당하고 있다.

리서치경력 9년을 포함해 12년의 운용경력을 지닌 최민재 본부장은 대형우량주 중심의 적극적 운용을 지향하고 기업 순자산가치 및 이익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편이다.

액티브주식형펀드를 운용하는 주식운용1팀의 인력인 배중강(70년생) 팀장, 양정우(75년생) 과장 그리고 반명환(75년생) 과장이 보조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10.99 1 6.50 20.26 95 2.65
2007년 46.32 17 16.18 26.28 53 2.29
2008년 -38.70 35 0.64 39.19 63 -1.27
2009년 22.93 67 0.33
1개월 -3.49 57 -1.71 13.90 66 -3.84
3개월 3.24 74 -1.06 12.57 72 -0.26
6개월 16.57 83 0.43 25.89 76 -2.18
1년 -5.70 40 4.19 41.24 63 -1.66
3년 (연환산) 8.19 19 4.79 30.02 64 -0.02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하락장인 2008년 -38.70%의 수익률로 일반주식펀드 전체를 100개로 가정해 매긴 백분율(%)순위에서 35위를 기록하는 양호한 성과를 산출했다. 이는 대형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방어적인 특성과 선물포지션 매매를 통한 주식편입비 조절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초후 성과는 26.03%로 이익을 보고는 있지만 유형평균 성과를 2.36%포인트 하회하고 있으며 백분율(%)순위도 74위로 부진하다. 2006년 1위, 2007년 17위로 우수했던 과거 성과와는 상이한 결과로 개별종목이 득세했던 연초후에 매니저의 장세판단에 판단착오가 있었기 때문이다.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2008년에는 39.19%로 유형평균보다 0.03%포인트 낮았으나 최근 6개월의 경우 25.89%로 유형평균을 1.44%포인트 웃돌고 있다.

시장과의 민감도를 보여주는 베타는 유형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던 2008년 0.96에서 유형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최근 6개월 0.91로 낮아졌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4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0,841 65,057
평균PER (배) 13.67 13.62
평균PBR (배) 1.40 1.3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50 1.98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2008년 9월말 주식편입비중을 84.1%로 줄이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편입비중을 늘려 4월말에는 97.6%까지 10%포인트 이상 확대했다.

종목 교체도 활발한 편으로 연초후 평균 1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으며 9개 종목이 편출됐다. 따라서 종목 수는 작년 9월말 55개에서 지난 4월말 74개로 증가했다.

4월말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산업재, IT, 기초소재 등의 경기민감 업종에 많이 투자하는데, 최근 산업재 및 기초소재 업종의 투자비중을 늘리고 IT, 소비재(비생필품)의 비중을 줄였다.

따라서 작년 5월말 유형평균대비 11.07%포인트 낮은 편입비중을 보였던 산업재의 비중이 올 4월말에는 유형보다 6.14%포인트 높아졌다.

펀드의 시가총액 중앙값을 시장평균으로 나눈 시총상대값은 1.45배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최근 6개월 평균 1.25배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시장평균에 비해 15%포인트 정도 높게 유지되던 대형주 편입비중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5%이상을 유지해오던 초대형주의 편입비중이 48%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크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07년 2월말 기준 펀드의 연간 매매회전율은 695.82%에서 이후 펀드 운용규모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230.14%(2008년 2월말)로 낮아졌다.

모니터링 종합

`마켓스타증권`은 월별수익률이 동일유형 중 상위 30%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과 2007년에는 12개월 중 절반에서 상위 30% 안에 진입했고 나머지 달도 대부분 중상위권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2008년에는 목표달성률이 25%로 떨어졌고 올해들어서는 한 번도 상위 30% 안에 진입했던 흔적이 없다.

담당매니저인 최민재 본부장은 섹터애널리스트간의 의사소통문제에 따른 업종배분전략 오류와 개별종목장에 늦게 편승한 것을 연초후 부진한 성과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마켓스타증권`은 작년 10말이후 산업재 업종의 비중을 늘리고 IT 및 소비재 업종의 비중을 줄였다. 반면 성과가 좋았던 다른 펀드들은 동일기간 동안 IT 및 소비재 업종의 비중을 늘리고 오히려 산업재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나타나는 시점에서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또한 코스닥 및 중소형주 비중을 뒤늦게 확대했지만 6월들어 개별종목들이 부진한 성과를 보이면서 펀드의 6월 성과는 유형내 95위까지 하락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본부장은 하반기 대형우량주 위주의 상승장을 기대한다며 연간 기준으로는 유형내 30위 안에 진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담당매니저의 하반기 시장전망이 맞아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른 시일안에 `마켓스타증권`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 즉 민첩성을 되찾아 투자자의 환호를 듣던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 김재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