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프레스티지고배당 1[주식]

부제 : 합병후 스타일 변화...성과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
펀드개요 (2009.07.15)

제로인 평가유형 배당주식 운용회사 신한BNPP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4.10.18 (4.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45% (평균수준)
설정액 799 억원 3년간 연 2.45%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542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542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2.45%
매니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펀드특징

국내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펀드는 역사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했거나 향후 높은 배당금을 지불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의 보통주, 우선주 등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KODI(한국배당주가지수)를 공식 벤치마크로 삼고 있다.

운용사특징

2009년 1월부로 SH운용과 신한BNP파리바가 합병되면서 운용자산규모 면에서 업계 2위로 등극한 신한BNPP자산운용은 ‘고객 니즈에 맞는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운용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운용계획서 상에서 밝힌 투자철학 및 원칙을 충실하고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는 것을 뜻하고,이를 위해 운용프로세스 준수와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합병이후 주식운용본부장은 신한BNPP출신의 김영찬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고,주식운용본부는 가치형운용팀과 성장형운용팀 2팀으로 나뉜다.

신한BNP운용은 매니저의 재량을 충분히 반영하려고 하며 모델포트폴리오의 반영은 약 70%수준이고, 30%는 매니저 재량에 맡긴다.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성장,고배당의 3개 스타일로 나뉜다.

종목선정 과정은 일단 리서치 본부 주도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해 1차 선별이이뤄지고 이후 운용팀과 미팅을 통해 2차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1973년생인 신광선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동양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02년 LG운용 주식팀과 2005년 우리CS운용 인덱스팀을 거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 이직했다. 2006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재직 중이다.

주로 금융업종 조사분석을 담당했고 2008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 ‘프레스티지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펀드를 담당하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47.08 87 9.58 12.01 38 -4.21
2006년 -4.08 100 -5.70 12.86 1 -2.95
2007년 31.56 76 -2.47 22.55 62 0.29
2008년 -40.72 90 -10.21 38.58 86 4.42
2009년 19.00 81 3.59
1개월 -3.46 56 -2.70 14.70 87 -2.60
3개월 1.50 90 -4.24 11.16 62 -1.42
6개월 12.97 93 0.74 24.04 84 -0.03
1년 -9.54 74 -0.44 39.95 84 4.14
3년 (연환산) 1.63 90 -5.13 28.19 70 2.2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DI(배당지수)

펀드 성적은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2005년 설정이후 펀드의 연간 백분율순위는 2005년 87위, 2006년 100위, 2008년 90위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올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연초후 수익률은 19.0%로 유형평균 보다 3.9%포인트 뒤지면서 백분율순위 81등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올 1월에는 반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수익률 변동성은 2008년 이후 커지고 있다. 설정 초기 펀드의 변동성은 주식펀드와 유사하거나 낮은 모습을 보였다. 2006년 변동성은 유형평균 보다 2.25%포인트나 작아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에는 유형평균에 비해 3.63%포인트나 높은 변동성을 보였고, 올 들어서도 최근 6개월간 변동성은 24.04%로 유형평균 보다 1.95%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4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4,628 65,057
평균PER (배) 10.91 13.62
평균PBR (배) 1.26 1.3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2.76 1.98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2008년 이후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였던 펀드가 2009년 4월말 대형가치주 스타일로 소폭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말 기준 주가순이익배율(PER) 값은 10.91로 유형평균인 12.78보다 상당히 낮다. 이는 초대형주 비중을 1월말 44.7%에서 4월말 39.3%로 줄이고 중형주 비중은 동 기간 20.5%에서 26.3%로 늘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초소재와 산업재 업종에서 저평가되어있는 포스코, 현대제철, LG화학 등의 종목 비중을 늘리면서 포트폴리오의 PER값이 낮아졌다.

이에 시가총액중앙값도 1월말 7조 9522억원에서 4월말 5조 4628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4월말 보유 주식 시가 배당률은 2.76%으로 시장평균인 1.98%보다는 높지만 배당주 펀드 평균인 2.47%과는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니터링 종합

고배당주 위주로 운용되며 가치주 성격을 띠었던 펀드가 수익률 부진과 매니저 교체가 잇따르면서 초기의 배당주 펀드로서의 특징은 줄어들고 혼합주 성격으로 변경됐다.

현재 담당매니저인 신광선차장이 펀드를 맡은 2008년 7월이후에도 배당주 펀드라기 보다는 대형혼합주 펀드로 운용됐고, 설상가상으로 변동성마저 켜졌다.

그러나 올 들어서부터 시가총액중앙값과 상대밸류값이 조금씩 낮아지는 등 가치주쪽에 가까운 혼합주 스타일로 패턴이 약간 수정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신차장은 “합병후 이 펀드가 가치형운용팀으로 이관되면서 합병전 (구)신한BNP시절의 성장주 스타일이 가미된 방식보다는 가치주와 배당주가 혼합된 가치주 색채의 펀드를 띠게 됐고, 앞으로 더욱 더 배당주와 가치주에 중점둬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이 같은 변화가 본연의 배당주 펀드의 특징이 살아나면서 수익과 위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