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코리아트러스트 자A(주식)

부제 : 성과 급변의 배경은
펀드개요 (2009.07.02)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제이피모간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7.06.27 (2.0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80% (평균이상)
설정액 1,249 억원 3년간 연 2.1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002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360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김성복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Family Fund (Primary Fund :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A(주식) 1.00 1.80 평균이상 평균수준 1,004
2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C(주식) 2.55 평균이상 평균이상 242
3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C-E(주식) 2.25 평균이하 평균수준 0
4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C-F(주식) 0.84 평균이하 평균이하 109
5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C-W(주식) 0.80 평균이하 평균이하 5

펀드특징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JP모간 코리아트러스트 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 90%이상 투자하는 자(子)펀드다.

모 펀드는 한국기업과 한국경제 관련 주식 중 선별된 소수 종목에 투자해 장기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종목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업종대표주 뿐 아니라 산업내 성장가능성이 높고 이익의 질이 좋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이 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최초로 설정한 한국주식투자 펀드다.

운용사특징

1995년 쟈딘플레밍자산운용 홍콩법인내 한국사무소로 설립된 제이피모간자산운용은 2007년 5월 운용업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자산운용업을 시작했다.

운용철학은 가치평가에 기초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추구하는 것이다. 거시경제나 산업 측면에서의 자산배분을 배제하고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한 종목 중심 투자를 지향한다.

운용조직은 포트폴리오 매니저 1명과,애널리스트 2명, 트레이더 1명 등 총 4명(한국팀)으로 구성돼있다. JP모간 홍콩법인의 애널리스트 2명(홍콩팀)도 한국주식펀드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는 한국팀과 홍콩팀의 조율을 통해 결정한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실제 펀드를 운용할 때 몇 %를 반영해야 한다`는 등의 기속력은 없다. 다만 매니저에 대한 사후 평가과정에서 모델포트폴리오와 실제 펀드의 성과차이가 반영되므로 나름의 기속력을 가진다고 봐야한다.

매니저 프로파일

1969년생인 김성복 본부장은 부산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현대증권 국제영업팀에 입사해 CB, BW 관련 영업을 담당했다.

1996년 6월 런던지사로 파견돼 주식영업쪽 업무를 담당하다 2001년 11월 제이피모간자산운용의 전신인 쟈딘플레밍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분석을 담당했다. 2007년 6월이후 제이피모간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장을 맡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40.30 57 -0.96 45.52 98 5.06
2009년 31.87 18 7.54
1개월 -1.26 31 -1.84 21.04 99 1.83
3개월 16.77 26 3.38 18.82 96 4.38
6개월 31.87 18 7.55 30.72 99 2.35
1년 -15.70 83 -1.12 48.51 98 5.27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강세장에 강하고 약세장에 약한 성장주 펀드의 성과패턴을 보이고 있다. 약세장이었던 2008년 수익률 백분위(%순위)는 57등, 강한 반등세를 보인 올 상반기는 26등이었다.

분기별 수익률 백분위를 보면, 이 펀드는 낙폭이 깊어졌던 작년 3.4분기 96등(-15.8%), 4.4분기에는 95등(-25.0%)이었으나 반등세로 돌아선 올 1.4분기엔 43등(9.15%), 2.4분기엔 19등(18.9%)을 기록했다.

펀드의 변동성은 매우 높다. 2008년에도 유형대비 6.30%포인트 정도 높았고 최근 1년도 유형대비 7.18%포인트 높게 측정되는 등 동종펀드 가운데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에 속한다. 이는 종목수가 적어 위험분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작년초 이후 투자한 주식의 특성 또한 변동성이 큰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3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5,281 59,104
평균PER (배) 13.99 13.06
평균PBR (배) 1.28 1.26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2.11 2.27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딱히 정해진 `투자스타일`이 없으면서도 나름 개성이 강한 펀드에 속한다.

최근 측정한 투자스타일은 `대형혼합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펀드 설정초부터 이 펀드는 강한 대형성장주였다. 그러던 것이 지난 3월말 갑자기 대형혼합주로 급변한 것이다.

스타일에 일관성이 없기에 `뚜렷한 투자스타일`이 없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종목구성 방식은 강한 개성을 갖고 있다. 30 여개의 소수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되 시장내 시가총액 및 업종 비중을 무시한 투자패턴은 인상적이기까지 하다.

예를 들면 3월말 기준 보유 상위종목은 두산 5.7%, LG생활건강 5.0% 등인데 이 종목들의 시장내 비중은 등 0.5% 미만이다. 업종비중도 마찬가지다. 시장내에서 13%에 불과한 금융업종 주식에 25%를 투자하고 있고 시장내에서 22%인 산업재 주식을 32%나 보유하고 있다.

종합해 보면 PBR, PER 등이 낮은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주`스타일이 아니라 성장성이 강한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주`스타일에 속하면서도 시장트렌드에 편승하는 모멘텀 투자를 극도로 자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성장주 펀드들은 모멘텀 투자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모니터링 종합

설정후 줄곧 강한 성장주 스타일을 보였던 펀드가 지난 3월말 대형혼합주로 스타일이 바뀌었다. 확인 결과 담당매니저나 운용프로세스가 변경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스타일 변경의 주요인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반등으로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PER가 높아진 일부종목의 투자비중을 줄이는 대신 금융주 등 저평가 종목의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란다.

수익률 순위의 급상승도 눈에 띈다.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2008년 하반기에 보여준 최하위권 성적이 반등장에서 최상위권으로 급변한 것이다.

그 배경에 대해 김성복 본부장은 "상대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한 건설, 중공업 관련 종목들을 작년 3.4분기 급락장에도 내다팔지 않고 끝까지 보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급락의 고통 속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참고 견뎌낸 결과라는 말이다.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