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디스커버리 2(주식)종류A

부제 : 드림타겟 동일부서에서 운용-성과는 천양지차
펀드개요 (2009.06.30)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미래에셋자산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11.01 (3.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0% (평균수준)
설정액 26,693 억원 3년간 연 1.97%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8,041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0.8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8,050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1.70%
매니저 김성우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Family Fund (Primary Fund :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2(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 0.80 1.70 평균수준 평균수준 18,050

펀드특징

이 펀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 시리즈 펀드로 인디펜던스 시리즈와 함께 미래에셋을 대표하는 주식형 펀드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1호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코스피 100%를 벤치마크로 하고, 국내주식에 자산의 60%이상 투자한다. 주식은 개별 기업의 가치 및 위험등에 대한 내재적 가치 분석에 의한 운용 전략과 경제 환경 등에 대한 거시 경제 분석에 의한 운용 전략을 병행하여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장기적 관접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장흐름에 역행하지 않으면서 내재가치가 우수하고 수익성이 높은 가치주를 발굴해 집중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모멤텀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동일 종목에 대해 10%이하로 투자함으로써 기본적으로 분산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관리한다.

운용사특징

2006년 12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이 합병해 현재 미래에셋 조직의 기본 틀을 갖추었다.

‘기본을 지키는 투자’라는 투자철할을 바탕으로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가치투자, 철저한 위험관리, 소수게임이라는 투자원칙을 설정해 수익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추구한다.

박현주 회장아래 구재상 CEO가 대표이사로 있으며, 주식운용본부 대표로는 손동식 대표가 (주식운용1본부장 겸직) 맡고 있다.

주식운용부분을 주식운용 1~ 4본부와 연금 운용 본부로 분리해 각 본부별 운용 특징을 달리 하고 있다. 주식 운용 1~3 본부에서는 액티브와 성장형 중심 펀드를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주식 운용 4 본부는 사모자문 펀드를 운용, 연금운용본부는 연금 펀드를 운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중자금의 1/3을 흡수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형펀드를 운용함에 있어 운용특성은 패시브 보다는 액티브 운용을 추구해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며 약세장에서는 다소 저조한 운용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투자설명서상 책임운용역은 주식운용 2본부의 김성우(1975년생)본부장으로 기재돼 있다.(실제 포트폴리오 매니저 이기도함)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성우 본부장은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 줄곧 리서치와 주식운용을 담당해 오다가 2007년 주식운용 2본부장에 임명됐다.

2006년 11월 이후 김본부장이 디스2호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펀드 설정 당시에는 이형복(현 동양투신 주식운용 본부장)씨가, 2006년 1월 이후 김태홍(현 프랭클린템플턴 주식운용 이사)씨가 운용을 했다.

김성우본부장 속한 2본부에서 관장하는 주식펀드는 디스커버리2호 외에도 디스커버리5호, 솔로몬성장주식 1호, 드림타겟펀드 인디펜던스1호 등이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4.87 19 0.38 21.33 99 3.72
2007년 49.40 8 19.26 30.44 91 6.45
2008년 -36.86 18 2.49 40.71 78 0.25
2009년 22.53 82 0.34
1개월 -4.16 97 -4.22 13.01 25 -6.20
3개월 15.15 82 0.70 15.03 56 0.60
6개월 22.52 82 0.34 26.33 75 -2.04
1년 -13.27 53 3.41 42.75 75 -0.49
3년 (연환산) 9.74 10 6.67 31.88 88 1.8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강세장이든 보합장이든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다 2009년 연초후 펀드의 성과가 나빠졌다. 2008년까지 일반주식형 내 상위 20% 이내에 들던 펀드가 2009년 연초후 6월 30일까지 유형보다 3.5%포인트 낮은 22.5%의 성과로 유형내 82%순위를 기록중이다.

최근 1년 성과 기준으로 미래에셋 일반주식펀드 29개 중 13위(-12.9%), 연초후 성과는 26위(22.5%)로 최근 들어 성과가 악화되고 있다. 또 연초후 수익률을 보면 이 펀드는 5개 디스커버리 시리즈펀드 중에서 가장 저조했고, 미래에셋에서 잘나가는 드림타겟보다 9.3%포인트 낮았다.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1년 기준으로 42.75%로 미래에셋운용사의 평균수준(42.16%)으로 나타났고, 유형평균보다 1.4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거의 유사한 변동성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3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68,254 59,104
평균PER (배) 14.10 13.06
평균PBR (배) 1.28 1.26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73 2.27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2008년 하반기 88%대를 유지하던 주식비중을 2009년 1월말 93%, 3월 말엔 95% 수준으로 주식비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편입종목수도 작년 11월말 56개에서 지난 3월말에는 65개로 증가했다.

3월말 기준으로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산업재, IT, 기초소재업종 주식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2008년말 대비 IT업종 투자비중을 8.5%포인트 늘렸다. 동일한 팀에서 운용중인 ‘미래에셋드림타겟증권투자회사(주식)`와 비교할 때 산업재의 비중은 2.4%포인트 높은 반면 △IT 업종 5.1%포인트 △기초소재 업종 2.3%포인트가 각각 낮았다.

또 다른 디스커버리 시리즈 펀드와 비교할 때에도 IT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은 낮은 반면 산업재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유주식의 스타일은 2008년 5월 부터 10월까지 대형성장주 스타일로 운용되다가 11월 이후 대형혼합 스타일로 운용됐다.

모니터링 종합

2006년 이후 약세장과 강세장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던 펀드가 2009년 들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 잘나가는 `드림타겟` 담당부서에서 운용하는 펀드임에도 너무나 대비되는 성과를 보여 눈길은 끈다. 올 상반기 드림타겟은 31.8%를 기록한 반면 이 펀드는 22.5%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결론부터 말하면 같은 팀에서 운용하지만 이 펀드와 드림타겟은 담당매니저가 달라 포트폴리오 구성측면에서 다른 펀드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1개월간 성과부진에 대해 미래에셋 마케팅팀은 “화학업종과 서비스 업종 주식을 벤치마크 대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와중에 해당업종이 각각 1.87%, 4.98% 하락하면서 펀드 성과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가 올들어 기록한 유형평균 미달폭 -3.48%포인트 중 3분의 2는 최근 1개월간 실현한 것이다.

이 펀드와 가장 유사한 수익률 패턴 및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는 펀드는 같은 팀에서 운용하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회사(주식)이다. 두 펀드 모두 미래에셋의 일반주식펀드와 다른 업종구성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가 지난 2006년~2008년 사이에 기록한 연간 유형평균 초과율은 3~7%포인트였다. 이를 감안하면 올들어 6개월간 기록한 유형평균 미달폭 3.48%포인트는 쉽게 만화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김성우 본부장이 잃어버린 명예를 어떻게 회복할 지 관심이다.


[ 강은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