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프런티어우량주 1[주식]C 1

부제 : 2008년 꼴찌 펀드, 상위권 재진입 배경은
펀드개요 (2009.05.12)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우리CS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4.11.02 (4.5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6% (평균수준)
설정액 5,061 억원 3년간 연 2.26%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2,940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3,175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2.26%
매니저 주식운용1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프런티어우량주주식 1)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프런티어우량주식C-e 1.95 평균이하 평균수준 83
2 프런티어우량주식C1 2.26 평균수준 평균수준 2,991
3 프런티어우량주식Class A1 1.00 1.46 평균수준 평균이하 42
4 프런티어우량주식Class C-H 2.10 평균이하 평균수준 9
5 프런티어우량주주식C-W 0.69 평균이하 평균이하 51

펀드특징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 업종대표 우량주에 집중 투자한다.

종목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산업내 기업의 브랜드 위상이 높으면서 경영진의 경험 및 기업운영 능력, 현금창출 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투자는 운용과 리서치를 병행하고 있는 매니저들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제를 포착해 변화 요소와 주제에 맞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운용사특징

2008년 2월 26일부로 애널리스 출신 CEO로 교체되면서 운용조직과 인력이 대폭 교체됐고, 사장이 직접 운용회의에 참석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 보다 더 성과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새로 교체된 이정철대표는 1957년 출생으로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84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조사분석을 시작으로 무려 28년 동안 업계에 몸담은 베타량이다. 89년 쌍용투자증권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칸서스 자산운용의 채권운용 총괄 CIO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 및 리서치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우리CS는“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가치투자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을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크게 4팀으로 구성돼있다. 리서치와 일부 스타일펀드는 전략팀이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주식운용팀은 스타일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펀드를 나눠 맡고있다.

1팀은 주로 공모 성장형펀드를 담당하고, 2팀은 사모펀드와 변액 및 연기금 관련 펀드, 3팀은 배당과 가치주스타일의 펀드를 맡고 있다.

2008년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매니저가 애널리스트 역할까지 겸하도록 하면서 실제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은 매니저의 의견이 거의 대부분 반영되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 운용프로세스는 기업탐방과 분석을 통해 매니저 각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종목들을 buy리스트에 올려놓고 투자선호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투자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정해진 모델포트폴리오는 실제 운용시70%이상 복제하도록 내부방침으로 정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강선식 본부장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99년 동양화재 투자팀에 입사를 시작으로 운용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0년 부국증권 주식운용팀을 거쳐 2001년 새마을금고연합회 주식운용팀에서 2006년 7월까지 재직하다 2006년 8월 우리CS로 이직했다.

2006년 8월 입사 당시 주식운용3팀 팀장을 맡았고 ‘프런티어지속가능기업SRI’펀드를 담당하는 등 주로 혼합주 스타일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08년 11월 조직개편 이후 주식운용 본부장을 맡고 있고, 1팀 운용 팀장의 공백이 생기면서 `프런티어 우량주식`펀드를 책임지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52.58 -1.37 16.62 -0.63
2006년 4.91 18 0.43 18.88 73 1.27
2007년 44.93 21 14.80 26.75 60 2.76
2008년 -49.80 100 -10.46 40.67 78 0.22
2009년 30.39 23 6.47
1개월 5.96 44 0.53 15.20 90 5.57
3개월 23.10 19 6.30 26.56 20 -6.11
6개월 25.38 66 2.58 33.57 57 -3.25
1년 -29.42 97 -6.93 42.73 69 -0.97
3년 (연환산) -1.24 67 0.34 31.34 74 0.79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설정 후 줄곧 상위 20% 안팎의 성적을 기록했던 펀드가 2008년 들어 꼴찌펀드로 전락했다.

폭락장을 대면하면서 2008년 -49.80%의 수익률을 기록, 유형평균보다 무려 10.35%포인트 더 큰 손실을 보면서 일반주식 펀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9년 들어서면서 펀드는 예전의 성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연초후 성적은 상위 23%로 비교지수 보다 6.47%포인트 높은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올 2월과 3월에 강세를 보였는데 2월에는 유형 내 상위 7%까지 순위가 올랐다.

특히 수익률 변동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성과가 좋았던 2006년과 2007년에도 펀드의 변동성은 유형내 각각 상위 73%, 60%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2009년 1월말 이후 펀드의 3개월 변동성 순위는 상위 40%안으로 진입하는 등 성과는 좋아지고 위험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2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62,257 50,537
평균PER (배) 8.96 8.20
평균PBR (배) 1.08 1.06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89 2.62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2008년 12월말부터 서서히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08년 50개 안팎에 머물렀던 종목수가 2009년 2월말 현재 80개로 늘어났다. 그 결과 TOP10 종목이 펀드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후반대에서 40% 초반대로 낮아졌다.

특히 성장주와 가치주의 정중앙에 위치하던 투자스타일이 작년 11월부터 성장주 에 가까운 혼합주로 변했다. 심지어 올 1월말에는 성장주 스타일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선식본부장은 "올해에는 시장흐름에 빠르게 대응해 업종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1월에는 경기 방어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늘였고, 2, 3월에는 IT, 운수장비 등의 성장주 비중을 크게 가져갔다"고 밝혔다.

실제 이 같은 변화로 1월말 PER는 10.54배로 시장(8.38배)보다 높아졌고,2월말에도 시장보다 PER 값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2008년 한때 10조를 넘겼던 시가총액중앙값도 2월말 현재는 6조2,257억원으로 대폭 낮추면서 초대형주의 비중을 낮아지고 있다. 반면 2008년 11월말 4.35%에 불과했던 코스닥 투자비중은 점차 늘려 2009년 2월말 현재 10.49%로 높아지는 등 중소형주의 비중은 늘고 있다.

모니터링 종합

설정 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펀드가 2008년 심하게 삐걱거렸다. 2007년 말부터 시작된 인력의 이탈과 2008년 초 CEO교체 등으로 운용조직이 불안해 진 탓이 컸다.

그러나 2008년말 강선식 본부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성과가 개선되고 수익률 변동성도 낮아지고 있다.

2008년 성과 부진에 대해 강선식 본부장은 “2008년 시장급락시에 기존 주도업종이었던 산업재, 소재업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익률이 급락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도 저가매수를 시도한 조선관련주의 낙폭확대로 역효과를 내면서 수익률이 더욱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9년 들어서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 것이 성과 회복에 도움이 됐다" 며 "최근에 상승세가 부담스러운 만큼 녹색성장과 같은 확실한 정책수혜주나 주도주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펀드는 현재 1팀 팀장 공석으로 본부장이 임시로 맡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공백이 길어질 경우 회복세가 지속되기 어렵고 운용의 난조로 이어질수 있다. 따라서 하루빨리 이 펀드를 책임질 담당자가 정해져야지만 안정적인 운용이 담보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주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