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 1(주식)종류A

부제 : 초대형-혼합주 스타일의 특이한 배당주 펀드
펀드개요 (2009.05.14)

제로인 평가유형 배당주식 운용회사 미래에셋자산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4.09.21 (4.6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0% (평균수준)
설정액 2,145 억원 3년간 연 2.50%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1,458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495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2.50%
매니저 유병옥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2.50 평균수준 평균이상 1,495

펀드특징

이 펀드는 미래에셋 3억 만들기(솔로몬, 중소형, 배당주식, 좋은기업주식)시리즈 중 하나로 적립식 펀드 형태의 장기 투자를 유도한 대표적인 펀드다.

운용 전략상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해 배당에 따른 추가적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배당지수(KODI * 100%)가 벤치마크다.

펀드 운용시 기본적으로 KODI지수에 편입된 종목과 미래에셋 자체의 배당주 바스켓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경제 동향에 따라 일정기간마다(1개월 단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

자사주소각, 우선주 편입 등 실질적인 배당수익 효과가 있는 종목을 적극적으로 발굴, 편입해 시가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사특징

2006년 12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이 합병하면서 주식운용부분을 주식운용 1본부와 주식운용 2본부로 구성했다.

이후 운용 조직이 커지면서 현재는 주식운용 1~ 4본부와 연금 운용 본부로 부서를 확대해 각 본부별 운용 특징을 달리 하고 있다.

주식 운용 1~3 본부에서는 액티브와 성장형 중심 펀드를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주식 운용 4 본부는 사모자문 펀드를 운용, 연금운용본부는 연금 펀드를 운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펀드 운용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투자전략 위원회 중심의 공동 운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매니저의 운용재량권을 축소해 특정 개인의 의사결정과 투자스타일에 의한 판단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펀드의 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 책임 소지가 불분명 해 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미래에셋 3억만들기 배당주 펀드는 과거 미래에셋 투신에서 만든 펀드로 설정당시 이주윤(현재퇴사)씨가 운용하다가 2008년 2월 이후 주식운용4본부(본부장 : 유병옥 상무)에서 운용을 하고 있다.

유병옥 상무는 1964년 출생으로 1993년 흥국생명에서 주식매니저로서 캐리어를 쌓은 후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주식운용 2본부 본부장을 거처 현재는 4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운용철학은 수많은 정보를 객관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중장기적인 가치투자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그의 또다른 운용모토는 `시장을 읽으려는 노력보다 시장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운용`하는 것이란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70.79 1 33.29 14.25 87 -1.97
2006년 7.90 12 6.28 17.00 76 1.20
2007년 17.58 100 -16.46 24.07 67 1.81
2008년 -37.89 60 -7.38 33.83 37 -0.32
2009년 19.07 93 4.53
1개월 5.74 78 0.51 1.80 1 -2.62
3개월 15.54 90 2.57 27.01 65 -0.49
6개월 19.72 93 6.62 30.84 65 0.62
1년 -24.20 96 -1.39 36.71 39 0.22
3년 (연환산) -4.43 100 -5.59 27.00 55 0.51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DI(배당지수)

이 펀드의 성과는 2006년까지만 해도 아주 좋았다. 강세장이든 보합장이든 가리지 않고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7년부터 펀드 성과는 최악을 걷고 있다.

강세를 기록한 2007년엔 유형평균보다 무려 20%포인트나 미달하며 꼴찌를 기록한데 이어 약세장이었던 2008년엔 상위 60%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두는데 만족해야했다.

반등세로 돌아선 최근 6개월간 이 펀드의 수익률은 19.72%로 유형평균보다 9.24%포인트나 낮아 백분율(%) 순위 93위라는 참혹한 성적을 보였다. 그러고 보면 2007년이후 약세장보다 강세장에 특히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수익률 변동성(표준편차)은 전반적으로 중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2008년엔 33.8%로 유형평균인 34.9%보다 조금 낮았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2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6,241 50,537
평균PER (배) 7.74 8.20
평균PBR (배) 1.02 1.06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3.39 2.62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이 펀드는 배당주 펀드 뿐 아니라 일반주식펀드와 비교해도 보유종목의 평균시가총액이 큰 편이다. 2월말 현재 시장의 시가총액 중앙값이 5조원 수준인데 반해 이 펀드는 무려 8.6조원에 달한다.

이처럼 초대형주 비중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운용특성이 배어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대형주, 특히 초대형주 비중의 과대는 일반적으로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고배당주펀드와 다른 수익률 특성을 나타내는 원인으로 보여진다.

이 펀드의 2월말 현재 투자스타일은 대형혼합주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보유주식의 시가배당률은 3.39%로 펀드 표방한대로 시장보다 0.8%포인트 높은 편이다.

상위 10개에 대한 투자비중은 약 45~50%(상위 5개 비중이 30%내외)로 다른 배당주 펀드보다 높은 편이다. 동일 유형 내에서 투자 종목 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코스닥 종목 투자비중은 매우 낮아 최근 2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이렇다할 포트포리오의 비중 변화나 포트폴리오 교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경기민감주인 소비재(비생필품) 업종비중이 20.0%에서 17.7%로 낮아져 최근 반등장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 종합

최근 1년간 운용상의 특별한 변화가 관측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과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

펀드의 시가총액 중앙값이 시장대비 1.4배가 넘는 상황이 지속되고 투자스타일은 대형혼합주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중소형주 비중이 다소 높으면서 가치주 스타일을 보이는 일반적인 고배당주 펀드와 대조된다. 물론 보유종목의 시가배당률은 평균적인 고배당주 펀드와 유사한 수준이다.

앞으로 상당기간 이같은 투자방침이 변경될 것 같지 않다. 미래에셋의 관계자(미래에셋은 담당매니저가 외부 애널리스트와 직접 통화하는 것는 금지하고 있다)는 "최근 3개월간 매매회전율이 55%라는 것 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강은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