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Value포커스 1(주식)B

부제 : 저평가된 중소형주 급등에, 단기 변동성 급증
펀드개요 (2009.04.1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푸르덴셜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1999.12.17 (9.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3.00% (평균이상)
설정액 615 억원 3년간 연 3.00%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467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471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3.00%
매니저 최상현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푸르덴셜Value포커스주식 1)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푸르덴셜Value포커스주식 1B 3.00 평균이상 평균이상 471

펀드특징

가치주 및 고배당주 중심의 투자로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방어력을 추구하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대비 안정적인 초과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주가순이익배율, 자기자본수익률, 주당순이익 등으로 나타난 기업의 실적 및 재무구조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고 적정가격으로 재평가시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취한다.

특히 이들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금리를 상회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세차익의 기대 또한 가능하다.

코스피를 비교지수로 삼는 다른 가치주 펀드들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지수(BL Value 63% + KOSPI 27% + CD 10%)를 산출해 비교하고 있다.

운용사특징

철저한 리서치에 기초한 시장분석과 투자전략 수립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위험을 일정한 범위 내로 제한시키고 수익률을 벤치마크보다 일관성 있게 상회시키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추구하고 있다.

리서치 부문과 펀드매니저 간에 독립적인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성과 향상을 유도하고 있으며, 멀티모니터링 활동으로 투자위험을 일정한 범위 내로 제한시키는 체계적인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확립을 준수하고 있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은 공모 국내주식형 평가대상 펀드를 61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펀드의 순자산총액 합계는 1조원 정도에 달한다. 스타일별로 구분하면 가치주스타일 5개, 성장주스타일 7개, 혼합주스타일 49개로 혼합주스타일의 운용색채를 보이는 운용사이다.

매니저 프로파일

투자설명서상 책임운용역은 부서장인 송이진 매니저로 기재돼있으나, 투자전략 수립 및 투자 의사결정 등에 있어 실질적인 권한 및 책임은 최상현 매니저에게 있다.

과거 쌍용화재에서 운용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최상현 매니저는 자산운용 14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최 매니저는 시장상황에 따른 저평가 우량주 발굴에 집중하며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에는 2007년 3월에 입사했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Value포커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폴레옹정통액티브FREE주식`, `나폴레옹정통액티브주식` 등 14개 펀드(펀드규모 8,118억원)를 운용 중이나, 운용중인 대부분의 펀드들은 Value포커스와는 달리 혼합주 스타일이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60.02 53 6.06 15.64 19 -1.61
2006년 2.81 30 -1.67 17.11 15 -0.50
2007년 40.21 42 10.07 24.55 30 0.55
2008년 -38.81 36 0.53 36.55 27 -3.91
2009년 22.77 27 5.22
1개월 19.91 27 3.12 5.63 21 -3.71
3개월 14.90 53 3.56 36.20 84 -2.20
6개월 1.96 33 5.39 49.96 32 -5.47
1년 -19.15 24 4.24 40.57 47 -3.14
3년 (연환산) 2.13 18 4.65 28.70 27 -1.84
5년 (연환산) 11.23 17 3.86 25.38 28 -1.8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일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지난 1년간 -19.15%의 수익률로 손실을 보고는 있지만 펀드의 벤치마크와 유형평균 수익률을 각각 4.24%포인트, 3.16%포인트씩 상회하며 뛰어난 수익률 방어력을 보였다. 업계 전체 펀드를 100개로 가정해 매긴 백분율(%) 순위에서 24위를 차지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우량 가치주를 보유한 동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시장 하락시 방어적인 성격을 보이는 특징 때문으로 판단된다. 분기별 수익률에서는 설정후 33개 분기수익률 중 절반을 넘는 18분기 동안 상위 50%이내(이중 10분기는 상위 25%)에 포함되는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시가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한 결과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1년 기준으로 40.57%로 유형평균 41.70%대비 다소 낮았다.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면 가치주펀드의 변동성은 이보다 더 낮았을 것이다. 그러나 가치주 계열이 많은 중소형주들이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높아진 편이다.

단기적으로 `무난한` 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만드는 것은 이 펀드의 강력한 운용 특성이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1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35,524 57,109
평균PER (배) 7.30 9.41
평균PBR (배) 0.80 1.08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3.16 2.41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이 펀드의 투자스타일은 푸르덴셜운용 내에서 다소 이색적이다. 이유는 가치주를 표방하는 스타일 펀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유주식들은 설정후 대형가치주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다. 중도에 혼합주 스타일이 표시되긴 했으나 내면을 들여다 보면 살짝 경계를 넘었을 뿐 사실상 가치주를 견지하고 있었다고 봐도 무난할 정도다.

그러나 지속된 금융위기로 인해 대형주의 시장지배력이 커지며 시장내 대형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펀드 내 대형주 비중은 작년 6월이후 소폭 줄어들었다.

주식편입비는 작년 10월께 잠시 87%수준까지 떨어졌을 뿐 95% 전후를 꾸준히 유지하는 편이다. 종목수는 작년 6월말 116개에서 점차 줄여 2008년 12월말 102개로 축소됐다. 아무래도 약세국면 지속에 따른 방어적 운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적으로 금융, IT, 산업재, 기초소재 업종에 많이 투자하는데, 최근 금융 및 기초소재 업종을 늘리고 산업재 및 소비재(생필품)의 비중을 줄였다.

모니터링 종합

운용전략상의 변화나 매니저의 변동은 없지만 시장상황이 변해가면서 Value포커스의 수익률 변동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주식내 투자비중이 40%에 달하는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최근들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상반기만 해도 110여개의 종목으로 운용했으나 금융위기가 심화되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종목 수를 줄여 하반기에는 투자종목수가 100개 전후로 축소됐다. 펀드를 운용중인 최상현 매니저는 최근들어 적정가치에 다다른 일부 종목을 처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종목 수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유종목의 최근 1년 시가배당률이 2.64%로 시장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으며, 최근 3개월의 경우 0.9%포인트 이상 높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저평가된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답게 3개월 매매회전율이 40.29%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낮은 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가치주 스타일을 지향하는 펀드들의 회전율이 연간 100%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편이다.

펀드의 신탁보수율은 3.0%로 동일 유형평균 2.5%에 비해 0.5%포인트 높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그럼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무난한` 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만들고 있다. 이는 높은 비용문제는 커버할 수 있는 매니저의 역량(자산배분 및 종목선정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 김재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