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좋은아침희망 1[주식](종류C)

부제 : 방어적 운용으로 2년만에 중위권 재입성
펀드개요 (2009.03.30)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신한BNPP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3.12.31 (5.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0% (평균수준)
설정액 5,146 억원 3년간 연 2.50%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3,700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3,486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2.50%
매니저 Team운용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신한BNPP미래든적립식주식 1)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신한BNPP미래든적립식주식A 1.00 1.50 평균수준 평균이하 18
2 신한BNPP미래든적립식주식C 2.50 평균수준 평균이상 3,468

펀드특징

국내 업종대표 또는 업종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과 성장성 및 수익성이 높은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성장주 스타일의 펀드다.

종목 선정기준은 시장지배력과 실적전망 및 성장성이 좋은 기업이다. 이외에도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되어있는 기업과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인 기업도 투자대상으로 고려한다.

운용은 종목발굴을 담당하는 리서치조직의 지원과 담당 매니저의 산업 및 시장 전망에 근거해 이뤄진다. 1차적으로 리서치 팀내 6개 업종을 담당하고 있는 10명의 애널리스트가 기업탐방과 가치평가을 통해 유망종목을 선발하고 운용팀과 회의를 거쳐 산업 및 경제 전망을 고려해 최종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투자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이 펀드는 모델포트폴리오의 70%까지 복제하도록 돼있고 나머지 30%는 매니저의 자율적 판단과 재량에 따라 운용된다.

운용사특징

2009년 1월부로 SH운용과 신한BNP파리바가 합병되면서 운용자산규모 면에서 업계 2위로 등극한 신한BNPP자산운용은 ‘고객 니즈에 맞는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운용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운용계획서 상에서 밝힌 투자철학 및 원칙을 충실하고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는 것을 뜻하고,이를 위해 운용프로세스 준수와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합병이후 주식운용본부장은 신한BNPP출신의 김영찬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고, 팀장급 이하 실무진은 국내주식운용에서는 SH가, 해외자산운용은 신한BNPP 위주로 조직을 편성했다.

총 3개팀으로 구성된 주식운용본부는 1,3팀은 SH펀드를 2팀은 신한BNP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1팀은 가치주펀드, 2,3팀은 성장주 또는 SRI펀드를 담당하는 등 팀간 색채도 다르다.

매니저 프로파일

김영기 팀장(주식운용2팀)은 지난 2007년 6월 (구)SH자산운용에 입사한 이후 줄 곧 이 펀드를 운용해 왔다.

1969년생인 김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투에 입사해 10년 넘게 운용관련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대투에서의 경력은 금융쪽 섹터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 등 주로 분석쪽이다.

펀드를 직접 운용해 본 경력은 올해로 4년째다. 김팀장이 (구)대한투신운용에서 2년간 운용했던 대표적 펀드는‘First Class에이스주식’이다.

현재 김 팀장이 운용하는 펀드들은 주로 업종 대표주나 성장성, 수익성이 높은 대형주스타일의 펀드로 총 16개에 1조원에 달한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62.41 34 8.45 16.15 41 -1.10
2006년 -2.18 83 -6.67 18.10 43 0.49
2007년 34.13 74 3.99 25.79 44 1.79
2008년 -40.16 54 -0.82 37.09 35 -3.37
2009년 11.38 40 0.92
1개월 16.21 36 -0.87 18.07 30 -3.87
3개월 11.89 41 0.95 31.35 30 -6.96
6개월 -10.93 31 3.13 51.30 26 -6.58
1년 -25.39 37 0.19 38.99 29 -4.72
3년 (연환산) -2.41 68 -0.18 28.97 32 -1.54
5년 (연환산) 7.29 0.27 25.67 -1.50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일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설정후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펀드는 2006년 펀드규모가 9천억 이상으로 초대형화된 이후 유형평균을 밑도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백분율 순위 기준으로 2006년엔 83등, 2007년엔 74등을 기록했다.

2007년 성적은 현재 펀드를 운용하는 김영기 팀장이 맡고서 회복된 것이다. 상반기 성적만 따지면 거의 꼴찌 수준이었다.

2008년엔 54위로 중위권에 진입했고 최근 1년을 놓고 보면 37위, 6개월간은 31위로 중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 팀장이 이 펀드를 담당한 후 펀드의 변동성도 소폭 줄어들었다. 2007년까지만 해도 백분위 40위 밖에 있었으나 2008년 이후 30위 전후로 개선됐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1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9,628 57,109
평균PER (배) 9.02 9.41
평균PBR (배) 1.12 1.08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2.73 2.41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성장주 스타일을 표방함에도 수익률 변동성이 대체로 안정적인 것은 스타일 투자의 강도가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포트폴리오 스타일이 성장주와 혼합주의 경계선상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보유주식들의 평균적 베타 값도 0.9 전후를 유지하고 있어 1.0을 상회하는 일반적 성장주 펀드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는 전기전자 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의약과 서비스, 음식료, 보험과 같은 내수업종의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연초 후 펀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하나금융, NHN 등 최근 1개월 반등 장에 대비 시장민감도가 큰 낙폭과대 대형주와 경기회복시 경기관련업종인 IT, 운수장비, 화학, 철강금속업종 등의 비중을 늘렸다. 물론 이같은 포트폴리오 변화는 성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연초이후 강세를 보인 코스닥 및 소형주 비중이 각각 2.27%, 0.54%로 유형평균(4.08%, 7.46%)에 크게 못미침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니터링 종합

2008년 9월이후 펀드 성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장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방어적으로 바꾸면서 효과를 봤다.

이 펀드를 모니터링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펀드 규모가 2006년말 9천억원으로 커진이후 펀드성과가 점점 하위권으로 뒤쳐졌고 꾸준한 자금 유출로 신한BNP의 대표 간판펀드 자리를 Tops Value펀드에 내 준채 관심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 펀드는 신한BNP에서 가장 큰 펀드다. 지지부진한 성과로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최근 1년간 하락장에 잘 대응하면서 성과가 다시 중위권대로 올라오고 있다.

2006년 11월 펀드 규모가 9천억원 넘게 커지면서 성과가 하위권으로 밀려났다면 지금은 되레 그 반대 상황이다. 자금 유출 및 주가하락으로 순자산 규모가 3천억원대로 줄어들면서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

김팀장은 "합병이후 리서치인력이 크게 보강된 덕을 보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많은 연구논문들은 운용회사가 대형화하면 운용자원의 증대로 인해 펀드성과가 개선된다고 한다. 그러나 합병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돼 전반적인 운용환경이 개선되고 펀드 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지 여부를 당장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합병한지 이제 겨우 수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요인력의 이탈여부는 합병의 성공여부를 판단케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다.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