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마라톤 (주식)A

부제 : 대형주를 좋아하는 가치주펀드의 흔들림.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2.22)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신영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2.04.25 (8.8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49% (평균이하)
설정액 5,768 억원 3년간 연 1.49%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6,483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7,113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1.49%
매니저 허남권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신영마라톤 (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신영마라톤 (주식)A 1.49 평균이하 평균이하 6,483
2 신영마라톤 (주식)W 0.49 평균이하 평균이하 119
3 신영마라톤 (주식)e 1.47 평균이하 평균이하 320
4 신영마라톤(주식)I 191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2002년 4월에 설정된 `신영마라톤(주식)A`펀드는 신영운용의 대표적인 펀드로,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또한 대형주에 주로 투자함으로서 추가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기본 운용전략은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서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즉 시장 흐름을 추종하는 전략보다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현재 주가와 비교해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을 위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

종목매도는 적정가치에 도달하였거나, 보다 저평가 종목을 편입하기 위한 경우, 또는 기업에 대한 전망을 바꿀 만한 중대한 이유가 있을 경우로 한정해 빈번한 매매를 지양한다.

전형적인 가치주 투자전략을 견지하고 있지만 대형주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가치주펀드와 다른 점이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1996년 8월 신영투자신탁운용회사 설립후 투자일임 및 자문업을 했으며, 1999년 1월 자산운용회사로 등록후 2009년 2월 `신영투자신탁운용`에서 `신영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영자산운용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주 투자운용사중 하나로, 앞서가는 투자, 기다리는 투자라는 운용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철저한 조사와 분석에 근거하며, 기다림의 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주식형 펀드들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으며, 주로 가치주 투자를 선호한다. 주식운용에 있어서 Growth주식과 Value주식을 분리해, 대상기업 방문을 통한 조사와 기업분석으로 `우직한` 승부를 고집한다고 한다.

신영자산운용은 현재 주식운용본부에 11명, 채권운용본부에 1명의 매니저가 운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책임 매니저인 허남권(63년생) 상무는 신영자산운용의 자산운용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면, 1996년 입사하여 신영자산운용에 15년째 재직 중이다. 그의 가치주 펀드 운용철학은 "저평가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라고 하며 장기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영마리톤 주식(A)`펀드를 담당하는 매니저인 이헌우(67년생) 이사는 2006년 신영자산운용에 입사했으며, 주식운용업무를 주로 해왔다.

과거 1993년 동양종금증권에서 기업리서치 업무를 시작으로, 1999년 동양운용 주식운용본부, 2000년 푸르덴셜운용 리서치팀에서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신영자산운용에서 4년이상 근무했으며, 리서치 업무 경력까지 합칠경우 운용경력은 12년이 넘는 배테랑이다.

또한 이헌우 매니저는 마라톤을 포함해 20개여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운용펀드는 이 펀드를 포함해 `신영사모혼합9-4`, `신영KORI주식` 등이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50.23 6 20.08 20.43 3 -3.56
2008년 -35.30 8 4.04 36.88 31 -3.57
2009년 47.71 83 -3.88 20.03 17 -3.78
2010년 18.89 69 -3.35 12.10 6 -3.25
2011년 -3.80 98 -1.35
1개월 -3.07 85 -0.09 19.04 12 -5.30
3개월 -0.47 98 -5.02 14.83 13 -1.69
6개월 9.56 96 -4.88 13.13 14 -0.96
1년 19.59 96 -7.17 12.78 8 -2.77
3년 (연환산) 6.36 65 -0.56 25.52 19 -3.22
5년 (연환산) 11.54 26 2.81 22.77 15 -3.0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10년 수익률은 펀드가 속한 일반주식 BM평균과 유형평균을 각각 3.35%포인트, 0.64%포인트 하회하며, %순위는 69위권을 기록해 상승장이였던 2010년에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편이다.

또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47%로 BM평균과 유형평균보다 각각 -5.02%포인트, –4.39%포인트 저조한 성과를 기록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익률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를 보면 %순위가 2007년 한해 3위를 기록 하는 등 최근 5년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영마라톤(주식)A`펀드는 2007년이래로 표준편차가 매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펀드가 전통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하반기 이후 점점 커졌으나, 점점 그 편차가 줄어 들면서 2010년에는 12.10%으로 편차를 줄였다. 최근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위험지표를 나타내는 베타, 샤프, 트레킹에러도 각각 0.77%, 0.88%, 5.68%를 나타내고 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5.66 96.13
채권 - 0.07
펀드 - 0.08
유동성 4.50 3.90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5,565 90,486
평균PER (배) 9.94 11.44
평균PBR (배) 1.07 1.73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61 1.12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신영마라톤(주식)A`펀드의 운용스타일은 설정 당시부터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 2002년 설정 당시 허남권 본부장 책임하에 원주영 매니저가 운용을 해왔으나, 2007년 3월부터 이헌우 매니저가 운용해 왔다. 하지만 허남권 본부장이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탓인지 매니저 변경으로 인한 펀드운용스타일에 큰 변화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

주식편입 비중은 95%를 중심으로 거의 변화가 없고 투자종목수도 작년 2월이후 100개대를 유지해왔다. Top 10 주식비중은 38.7%로 유형평균보다 낮은 편인데 이 또한 이펀드의 일관된 모습 중 하나다.

다만 업종간 투자비중에는 다소 변화가 감지된다. 작년 8월말 13.6%에 달하던 전기전자주를 11월말에는 11.2%로 낮췄다. 이에 반해 KOSDAQ과 금융업주 비중이 같은 기간 각각 6.5%, 6.6%에서 9%로 높아졌다.

11월말 현재 대형가치 스타일을 보이고 있으고, 중소형주 비중도 높은 편이다. 또한 PER나 PBR도 상대적으로 낮아 가치주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운용사측은 펀드 사이즈가 커지면서 펀드환금성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대형주 비중을 다소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펀드는 한 때 중형가치주 스타일을 고수해 왔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최근 1년간 설정액 흐름은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며 순자산총액이 1년 사이에 1,300억원 정도 줄어들었다. 최근 부진한 성과가 그대로 반영 되는 듯 하다.

특히 올 1월 한달간 수익률 순위는 98위로 매우 저조하다. 이유는 동기간 주력으로 투자하는 서비스업, 전기전자 업종의 등락률이 각각 -3.50%, -1.6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TOP10의 업종들도 1월 한달간 낮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전통적으로 배당주들은 배당락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나, 2011년에 들어 배당주들이 회복을 못했고, 이에 펀드가 투자하는 배당펀드들도 저평가 되어 성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펀드는 최근 1년간 다른 가치주 펀드들에 비해 대형주 비중이 높고 포트폴리오상 우선주 비중이 높다. 2009년에는 우선주 괴리율이 낮아서 수익률이 좋았으나, 2010년에는 우선주 괴리율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저조했다. 중소형주 투자에 있어서도 전통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투자했지만, 투자한 회사의 수익률이 저조함으로써 펀드의 전반적인 성과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다.

상승장이였던 2010년 부진한 성과에 대해 이헌우 매니저는 “최근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는 없었으며, 성과를 끌어 올리는 주도주의 부재와 저평가가 된 회사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한 것”이고, 또한 "최근 배당주들의 더딘 회복 또한 악재로 작용 했다"고 했다. 그는 "향후 시간이 지나면, 현재 편입된 종목들의 성과가 개선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윤성웅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