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가치형 (주식)Class A 1

부제 : 6개월 성과 우수하나 대형혼합주 비중 확대로 가치주스타일 흐려져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2.14)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SEI에셋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10.17 (4.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69% (평균이상)
설정액 770 억원 3년간 연 2.0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820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021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69%
매니저 김재동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세이가치형 (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세이가치형 (주식)Class A 1 1.00 1.69 평균이상 평균수준 812
2 세이가치형 (주식)Class C 1 2.26 평균이상 평균이상 5
3 세이가치형 (주식)Class C 2 0.79 평균이하 평균이하 191
4 세이가치형 (주식)Class C-W 0.69 평균이하 평균이하 12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세이가치형주식펀드는 전통적 의미의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내재가치에 비해 가격이 현저하게 낮은 저평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SEI에셋운용의 자체적인 기업가치 평가모델을 사용해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PBR와 PER가 시장 및 업종평균 이하인 종목을 위주로 선택해 투자한다. 또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에 의한 주주가치 증대기업, 그리고 구조조정, 기업지배구조개선 등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

운용은 팀제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투자종목들을 기준으로 매주 열리는 종목선정위원회에서 종목들의 적정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한 달에 한 번 자산배분위원회에서 종목들의 주식 편입비율을 결정한다. 이런 과정에 의해 선택, 투자한 종목의 주가가 적정 가격에 도달하면 펀드는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실현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마켓 타이밍이나 모멘텀 투자보다는 개별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여부를 가장 중요시 한다. 이를 위해 투자 종목 선정에 있어 향후 5년간의 예상 가격을 측정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매입한 후 적정가격에 이를 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한다.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한다는 말이다.

글로벌 계량운용팀장에서 2008년 7월 CIO가 된 박종학 상무가 주식 및 채권운용팀을 총괄하며, 펀드매니저 개개인의 장점을 조화시킨 팀 운용을 지향하고 있다. 공모 주식펀드를 담당하는 매니저들의 펀드 운용경력은 전반적으로 짧은 편이다.

주식운용팀 안에는 조사분석을 전담하는 애널리스트와 조사분석 및 투자운용을 병행하는 펀드매니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널리스트는 매니저의 최종 투자결정에 필요한 조언과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고 때로는 매니저의 독단적인 또는 즉흥적인 매매를 제어, 통제하는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이 펀드의 공식적 펀드매니저는 김재동 상무다. 김재동(1962년 생)상무가 재직했던 운용사는 모두 5곳이다. 대한투신(현 하나UBS), 제일운용(현 하이자산운용), SH운용, 한국운용을 거쳐 2008년 8월 세이에셋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그 많은 경력 중 실제 펀드를 운용한 경력은 거의 없다. 첫 직장이었던 대한투신에서는 기업분석을 했고 제일운용에서는 투자전략, 모델포트폴리오 수립 등이 주업무였다. 역시 한국운용 재직당시엔 주식운용본부장을 지냈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7.57 13 17.43 23.11 15 -0.89
2008년 -43.28 83 -3.93 35.21 18 -5.24
2009년 52.98 63 1.38 20.16 19 -3.66
2010년 28.09 9 5.85 14.05 16 -1.30
2011년 -0.28 24 3.69
1개월 -5.29 74 0.20 19.33 33 -1.35
3개월 4.03 70 -0.82 18.30 74 1.85
6개월 24.46 4 9.75 15.40 76 1.36
1년 32.15 19 7.40 15.23 36 -0.24
3년 (연환산) 8.39 51 0.55 25.40 19 -3.3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는 이 펀드는 비교적 낮은 변동성에 중간정도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8.39%로 코스피와 유형평균 수익률을 모두 초과하며 51위(이하 %순위)에 자리했다. 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25.40%로 동일유형보다 2.19%포인트 낮다.

펀드의 2009년 수익률은 52.98%로 동일유형내에서 6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0년 9월 들어 소외됐던 가치주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4.46%로 유형내에서 4위를 차지했다.

저평가 종목에 대한 위험보다는 수익에 중점을 두고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운수장비, 기계 업종 내 저평가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게 유지한 것이 양호한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가 9.7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익률이다.

하지만 최근 화학 및 운송업종에 대한 조정으로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6.47 96.13
채권 - 0.07
펀드 - 0.08
유동성 4.00 3.90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96,294 90,486
평균PER (배) 10.04 11.44
평균PBR (배) 1.68 1.73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1 1.12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09년 7월말 이후부터 대형가치주 스타일을 보였던 펀드는 2010년 9월말부터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2009년 7월말 80개 수준에서 2010년 11월말 현재 49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가치주 비중이 설정 초기 70% 수준을 보이며 운용기간 동안 평균 65%를 기록했지만 2010년 11월말에는 33%를 기록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중형과 소형 가치주 비중이 각각 7%, 5%로 펀드가 보여온 평균값보다 각각 20%포인트, 8%포인트 줄었고, 대형가치주 스타일을 보였던 1년전과 비교해도 각각 12%포인트, 2%포인트 낮다.

반면 운용기간동안 평균 10% 수준을 보인 대형성장주 비중이 21%로 확대됐다. 중소형가치주 비중을 축소하고 대형주로 갈아타며 포트폴리오 종목수가 줄어든 것이다.

펀드의 시가총액 중앙값은 운용기간 중 현재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펀드의 시총중앙값은 시장평균 대비 2010년 4월말이전에는 0.6 ~ 0.7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져 2010년 10월말 현재 1.06배로 높아졌다.

2009년 11월말 기준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비중은 30.1%로 낮은 수준이었고, 투자비중 상위 보유종목들도 3%를 넘지 않도록 분산투자했지만, 2010년 11월말 기준 상위 10개 종목 비중은 45.1% 높아졌고, 상위 종목 투자비중 역시 3%를 넘는 종목이 8개로 대폭 늘었다. 펀드가 투자한 업종을 살펴보면 11월말 현재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 경기민감업종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이익 가시성이 높은 대형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타이트하게 운용하면서 펀드성과는 개선됐지만 펀드포트폴리오의 구성은 예전과 사뭇 다르다.

펀드는 성과개선을 위해 중형가치에서 2009년 7월말 대형가치로 스타일이 바뀐데 이어 2010년 9월말부터는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 가치주에 대한 투자 비중의 감소가 펀드의 스타일 변화와 함께 종목수의 감소로 이어졌다.

가치주펀드의 경우 운용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중소형주 중심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스타일이 변화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운용편드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 수준인 포트폴리오에서 변화로 들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종목투자비중을 3%이내로 제한하는 등 균일투자 방식으로 구성했지만 상위 종목 투자비중을 최대 6% 수준까지 확대하면서 종목수는 2009년 7월말 80개 수준에서 2010년 11월말 49개로 줄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