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부제 : 다른 IT섹터펀드에 비해 IT집중도가 더 높은 펀드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1.17)

제로인 평가유형 테마주식 운용회사 하나UBS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7.05.03 (3.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4% (평균이상)
설정액 868 억원 3년간 연 1.87%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913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755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54%
매니저 주식운용본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 1.00 1.54 평균이상 평균수준 913
2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C 1 2.30 평균이상 평균이상 404
3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C 2 2.18 평균수준 평균이상 47
4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C 3 2.05 평균수준 평균이상 14
5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C 4 1.93 평균수준 평균수준 378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하나UBS IT코리아1(주식)A 펀드는 2007년 5월에 설정되어 1월 7일 기준 1,755억원의 중형급정도 운용규모를 가진 펀드다. 주식편입비율이 90% 이상인 주식형펀드로서 자산의 대부분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핸드폰, 컴퓨터 하드웨어 등을 생산하는 IT기업 관련주식에 투자한다.

펀드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섹터지수인 `KRX IT Index 100%`를 참고지수로 하고 있다. 동펀드는 KRX IT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과 거래소 및 코스닥 IT관련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참고지수를 단순히 추적하는 인덱스형 펀드와는 달리 적극적 운용을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동펀드와 같은 섹터펀드의 경우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특정 업종의 상승세가 펀드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서 높다. 따라서 시장 전체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서 변동성이 더 클 수 있으며, 전체 시장과의 성과와도 다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하나UBS자산운용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금융그룹 UBS의 한국 합작회사로, UBS글로벌 자산운용(UBS Global Asset Management)이 하나대투운용의 지분 51%를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인수하여 2007년 7월 말 설립되었다.

과거 대한투신운용에서 하나UBS로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회사운영체제와 기업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스타매니저 중심에서 탈피하여 각 개인과 각 팀이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을 지향한다.

운용조직은 크게 주식운용본부와 채권운용본부로 나누어져 있고 주식운용본부는 주식운용팀, 리서치팀, 투자공학팀, 트레이딩팀 외 2개팀이 더 있어 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리서치팀과의 연계강화로 매니저 독자판단에 따른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Risk Control팀, 컴플라이언스팀 등 전담조직과 함께 체계적으로 펀드 위험을 관리하고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현재 동펀드의 책임매니저는 이창영(1978년생,CFA) 차장으로 기존 담당자인 정준하부부장이 맡았다가 퇴사하면서 2010년 12월 1일부터 동펀드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창영차장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2003년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으로 금융업계에 입문하였고, 2005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옮기면서 운용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2008년부터 2010년 10월까지 트러스톤자산운용에 있었고 2010년 11월 하나UBS운용으로 옮기면서 동펀드를 맡게되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40.37 -0.91 42.93 -3.77
2009년 116.71 20.49 22.71 -1.65
2010년 4.74 -4.84 21.84 1.35
2011년 3.06 3.48
1개월 4.50 3.39 25.36 5.42
3개월 8.19 0.50 18.08 0.77
6개월 3.86 -0.32 16.17 1.36
1년 10.17 0.20 22.40 1.59
3년 (연환산) 15.64 3.30 31.46 -1.6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RX 정보통신

펀드는 폭락장이었던 2008년에 벤치마크인 KRX정보통신지수보다 0.91%포인트 하회한 -40.37% 수익률을 나타냈다. 2009년에는 벤치마크보다 20.49%포인트 상회한 116.71%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 54.45%보다 2배 더 높은 성과이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IT업체들이 경쟁업체들의 부진을 틈 타 점유율을 늘려가며 회복세를 보이면서 업황 개선의 기대감으로 관련 주가들이 급등하면서 펀드 수익률 역시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반면 2010년 코스피는 21.88%, 코스닥은 -0.56%의 상승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동펀드는 벤치마크 대비 4.84% 하회한 4.74%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2010년은 대형주 특히 경기민감주의 상승이 돋보였지만, 펀드가 편입한 IT대형주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에 부진을 보이면서 상반기 상승분을 상쇄시켰다. 40% 비중으로 투자한 코스닥 종목의 경우 편입 종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코스닥시장 전반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20.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성과를 보면, 책임매니저가 변경된 직후의 성과인 1개월 수익률은 벤치마크보다 3.39% 포인트 높은 4.50% 수익률을 보였다. 최근 대형 IT종목 상승이 눈에 띄면서 펀드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펀드의 위험을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1개월,3개월,6개월,1년 모두 벤치마크를 초과했다. 책임매니저가 변경된 후 성과인 1개월 표준편차는 벤치마크보다 무려 5.42% 포인트 높은 25.36%로 나타났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10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7.35 96.35
채권 - 0.13
펀드 - 0.34
유동성 5.62 3.43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30,174 91,433
평균PER (배) 13.86 12.11
평균PBR (배) 2.41 1.74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74 1.13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2010년 11월 기준으로 대형주에 53%, 중소형주에 46% 투자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의 비중이 48% 이상으로 시장비중인 17% 보다 30%포인트 이상 많이 가져가고 있다. 코스닥업종의 경우에도 IT관련 주식 비중이 높다. 나머지 서비스업과 의료정밀 업종에도 10% 미만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 중에서 상위 5개 종목의 경우 2010년 11월 초 기준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전기, LS산전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른 IT섹터펀드의 경우 삼성전자의 비중이 10%가 넘지만 동펀드는 10%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의 비중이 낮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4종목의 경우 시장보유비중 보다 3~5%포인트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2010년 11월 기준으로, IT에 투자하는 다른 섹터펀드의 경우 대형주 비중이 70%가 넘는 반면 동펀드는 55% 정도로 대형주 투자가 상대적으로 낮다. 펀드가 투자하는 상위 10개 종목 중 코스닥종목이 4개가 편입이 된 만큼 코스닥 비중은 다른 IT섹터펀드에 비해 높다. 하지만 상위 10개종목 중 전기전자 외의 업종도 편입된 다른 IT섹터펀드에 비해 동펀드는 코스닥종목을 제외한 대형주는 전기전자업종으로만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IT업종의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펀드는 전기전자업종 등에 속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핸드폰,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및 부품 등을 생산하는 IT기업의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IT섹터펀드다. 현재 기준으로 설정액이 1,000억원이 넘는 IT섹터펀드는 동펀드뿐이다. 그외에 다른 IT섹터는 설정액이 100억원이내로 아직 IT섹터펀드가 펀드시장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미미하다.

섹터펀드는 특정 업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보니 수익률의 등락폭이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 심한 편이다. 2011년 1월 17일 기준으로 동펀드의 1년, 2년 표준편차는 22.42%, 22.82%로 일반주식형펀드가 각각 20% 미만을 보인점과 비교해 변동성이 더 높음을 볼 수 있다.그렇기에 해당 업종이 시장의 주도주에서 벗어났을 경우 수익률의 부침이 클 수밖에 없다.

2009년에 전기전자업종이 증시의 주도업종으로 되면서 2009년 한 해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 주도업종은 자동차와 조선으로 바뀌었고, 전기전자업황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반기 부진으로 인해 5% 미만의 수익률에 그쳤다. 섹터펀드의 수익률 편차가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 큰것을 알 수 있다.

일반주식형펀드보다 높은 변동성은 섹터펀드가 가진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시장 패러다임에 따라 일반주식형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