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

부제 : SK그룹주 및 글로벌 업종 대표주 투자 But 코스닥 비중 40% 넘어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12.17)

제로인 평가유형 테마주식 운용회사 우리자산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12.21 (4.0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75% (평균이상)
설정액 200 억원 3년간 연 2.08%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198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480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75%
매니저 엄기요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 1.00 1.75 평균이상 평균이상 199
2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C 1 2.30 평균이상 평균이상 3
3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C 2 2.20 평균수준 평균이상 3
4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C 3 2.10 평균수준 평균이상 27
5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C 4 2.00 평균수준 평균수준 247
6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W 0.80 평균이하 평균이하 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펀드는 SK그룹 관련주를 비롯해 POSCO와 같은 대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주 테마 펀드다. SK그룹은 에너지 화학과 정보통신을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 그룹이다. 특히 그룹 내 에너지 화학 분야의 비중이 50%를 넘는 등 유전개발이나 에너지 개발 사업에 있어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펀드는 SK, SK에너지, SK케미칼, SK증권, SK네트웍스, SK텔레콤, SK증권, 부산가스, 대한가스, SK가스, SKC, IHQ, 로엔 등 SK그룹 관련주(전체 주식 비중의 50%이상) 및 POSCO를 핵심종목으로 투자한다. 더불어 에너지 및 통신 비중이 높은 SK그룹주 투자비중이 높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대표 우량기업에도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또한, 경기 국면에 따른 시장주도 업종에도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매니저의 인위적인 자산배분은 지양하며 주식편입비율 90%를 기준으로 10%포인트 범위내에서 주식비중을 조절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2009년 4월, 합작관계였던 CS(Credit Suisse)사와 결별을 선언하고 홀로 선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5월 27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강자’라는 목표를 가진 신임 대표 차문현씨를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차 대표는 금융위기로 인한 고객들의 손실에 일정부분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7가지 행동철학을 내세웠다. HARMONY라는 약자로 정의되는 이 철학을 구성하는 것은 정직(Honest), 반성(Apoloy), 규칙(Rule),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방지, 목표(Object),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당신과 나(You & I) 이다.

주식운용본부는 강선식 이사를 본부장으로 주식운용 1,주식운용 2, 전략운용, 주식트레이딩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SK그룹주 등 스타일펀드는 전략운용팀이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2개 주식운용팀은 스타일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펀드를 나눠 맡고 있다. 1팀은 주로 공모 성장형펀드(배당과 가치주), 2팀은 사모펀드와 변액 및 연기금 관련 펀드를 맡고 있다.

기존의 주식운용2본부는 알파운용본부(본부장 김학주 상무)로 이름을 바꿔 리서치를 통한 종목선정 및 퀀트분석 업무를 담당한다. 운용사내 리서치팀기능이 이같이 별도로 존재하지만 운용인력 역시 담당섹터를 가지고 애널리스트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는 기업탐방과 분석을 통해 매니저 각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종목들을 Buying리스트(투자가능종목군)에 올려놓고 투자선호도를 종합평가해 최종 투자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렇게 정해진 모델포트폴리오는 실제 운용 시 70%이상 복제하도록 내부방침으로 정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1966년생인 엄기요 전략운용팀장은 2004년에 우리자산운용에 입사했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투자신탁 주식운용부 입사를 시작으로 업계와 연을 맺었다.

운용스타일 측면에서는 시장의 흐름에만 연연하지 않고 기업의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저평가 우량주 및 성장잠재력이 큰 주식을 발굴하여 장기투자 하고 있다.

정순모 팀장의 후임으로 2010년 8월 6일부터 SK그룹우량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부울경, 프론티어지속가능기업SRI, LG&GS플러스, A2성장산업 등 다양한 스타일의 주식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58.40 28.26 25.78 1.79
2008년 -43.14 -3.80 38.66 -1.80
2009년 52.12 0.53 22.59 -1.22
2010년 10.25 -9.16
1개월 0.53 -6.37 26.46 11.96
3개월 2.66 -9.90 14.97 3.51
6개월 8.99 -9.63 15.83 2.45
1년 13.24 -7.55 16.68 1.26
3년 (연환산) -1.41 -4.54 28.08 -0.75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설정 이듬해인 2007년에는 BM대비 28.26%포인트 높은 58.40%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2008년과 2009년에는 BM대비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009년에는 중소형주 및 테마주 강세가 나타나면서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에게 불리한 여건이었음에도 BM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2010년 들어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최근 6개월 동안 8.99% 상승하는데 그쳐 BM보다 9.63%포인트 낮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종 및 종목 상승이 차별화된 장세가 이어지면서 수익률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펀드의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변동성은 최근 1년간 16.68%로 일반 주식펀드 평균인 15.34%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9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9.40 94.98
채권 - 0.03
펀드 - 1.59
유동성 0.63 3.30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5,389 92,381
평균PER (배) 30.04 11.81
평균PBR (배) 2.07 1.77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70 1.14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10년 8월초 운용역이 교체되면서 펀드도 주목할만한 스타일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가스, SK가스, 로엔, SK증권 등 핵심종목들이 투자대상에 제외되었고 SK텔레콤과 POSCO 투자비중 역시 1.22%와 0.09%에 그쳐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9%가 넘었던 삼성전자는 2%이내로 축소되었다.

운용역 교체이후 중장기 유망테마주를 확대하면서 중소형주 및 코스닥 비중이 기존의 두배이상으로 급증했다. 그 결과 펀드의 시가총액 상대값은 7월말 0.86배 수준에서 9월말 0.17배 수준으로 줄었다.

포트폴리오 교체 후 9월말 상위 TOP5종목은 엘엔에프, SK에너지, SK, SKC, SK C&C 등이다. 핵심 종목 일부가 포트폴리오에서 편출되면서 상위 TOP10 종목이 주식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63.2%로 2010년 7월말 51.5%보다 11.7%포인트나 늘었다.

평균 시가총액이 크게 줄고 평균적인 PER나 PBR는 크게 높아져 대형혼합에서 중형성장주 스타일로 변화하였다. 보유종목의 평균시가배당률은 0.70%로 시장평균 1.04%보다 낮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SK그룹이 올 한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이는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이른 기형적인 2008년을 제외하면 연간 수출액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SK그룹 주식에 전체 주식비중의 50%이상을 투자하는 우리SK그룹우량주펀드는 이러한 기대에 걸맞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10년 8월 운용역 교체 이후 운용 스타일의 변화가 펀드수익률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면서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져 보인다.

물론 핵심 투자종목 가운데 SK에너지와 SK, SKC, SK C&C 등이 양호한 성과를 냈지만 나머지 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성과가 뒤쳐졌다. 이에 SK그룹주에 대한 투자비중은 50%수준으로 10%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특히 부산가스, SK가스, 로엔, SK증권 등은 실적개선의 지연 및 거래량 부족등을 사유로 투자종목에서 빠졌다.

SK그룹주 비중 축소와 함께 선제적으로 중소형 IT종목 비중을 확대하고, 대형IT 및 금융주 비중을 축소했지만 연평도 사건, 랩어카운트 시장확대 등으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펀드성과에도 안좋은 영향을 주었다.

펀드의 운용의 맡고 있는 엄기요 팀장는 "SK그룹주가 삼성 및 현대차 등 다른 그룹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뒤쳐지면서 실적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비중을 확대/압축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SK그룹주 비중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국관련 산업재 중심에서 변화해 미국관련 IT종목들의 강세를 기대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의 대형우량주보다는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중소형 IT종목들의 수혜를 예상해 비중을 확대했지만 결과적으로 펀드성과가 부진했다"고 아쉬워 했다.

엄 팀장은 "대북리스크 등 위험 부담이 완화되면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의 성과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승흐름을 염두해 두고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되 시장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