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업종일등 D- 1[주식]Class A

부제 : 매니저는 교체됐지만 큰 변화 없어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7.26)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PCA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2.04.18 (8.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35% (평균이상)
설정액 268 억원 3년간 연 1.68%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280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610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35%
매니저 홍순모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PCA업종일등 D-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PCA업종일등 D- 1[주식]Class A 1.00 1.35 평균이상 평균이하 277
2 PCA업종일등D- 1[주식]ClassC-F 0.78 평균이하 평균이하 330
3 PCA업종일등D- 1[주식]ClassC-W 0.75 평균이하 평균이하 3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펀드는 업종별로 시장지배력이 크고 내재가치가 우량 한 종목을 발굴, 투자함으로써 주식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각 업종별로 시장 점유율, 기술력 등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회사(업종일등)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업종일등 기업은 업종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등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큰 기업도 투자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기업 가치 개선과 함께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 기업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는 업종 1등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펀드는 자산배분 전략 보다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목 선정이 중요하다. 펀드는 철저하게 분업화 된 업종별 담당 애널리스트에 의한 리서치와 상향식(Bottom-up)투자 방식의 기본적 분석을 기초하여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PCA운용은 영국 푸르덴셜 그룹의 자회사다. 2001년 1월 굿모닝투자신탁운용으로 설립된 후 2002년 10월 영국 PCA그룹으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운용사명도 바뀌었다.

철저한 기본적 분석에 근거한 투자와 본질 가치에 비해 일시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투자 함을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다.

PCA운용은 타 운용사에는 없는 PSR(Portfolio Strategy & Risk)팀을 운영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 팀은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들이 선택한 종목비중조정 및 종목교체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고 이를 통한 최적편입비율을 제공하며 리스크분석, 성과요인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의 일관된 투자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팀제 운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운용자산의 70%는 리서치팀에서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의무적으로 편입하도록 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는데 시장상황을 감안한 아이디어, 업종 및 자산 배분 전략, 애널리스트가 미처 발굴하지 못한 종목에 투자해 모델포트폴리오 대비 초과수익률 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리서치 팀장 및 펀드 운용을 겸임했던 이규홍 상무의 직책이 CIO로 변경된 후 이 상무는 펀드와 관련된 모델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작업에만 관여하고 있고, 실질적인 운용은 주식운용2팀의 홍순모 차장이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홍 차장은 2000년 1월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팀에 입사하면서 투신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2000년 12월 신영운용 주식운용팀으로 옮겨가면서 주식리서치와 주식운용업무를 담당했다.

7년 가까이 신영운용에 몸담았던 홍 차장은 2007년 5월에 PCA투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2.68 32 -1.80 18.49 55 0.88
2007년 28.31 91 -1.84 23.32 19 -0.68
2008년 -40.10 53 -0.76 38.36 57 -2.10
2009년 57.69 40 6.10 21.82 54 -2.00
2010년 5.56 31 2.12
1개월 -0.96 89 -2.67 26.01 100 3.82
3개월 2.59 30 1.65 24.23 81 1.57
6개월 6.06 41 1.42 19.73 79 1.10
1년 24.54 18 6.92 18.52 67 0.27
3년 (연환산) -1.38 40 1.93 29.28 32 -1.34
5년 (연환산) 11.62 55 1.32 25.49 32 -0.8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6년부터 3개년 동안 연간성과가 코스피200을 소폭 하회하는 모습을 보인 펀드는 2009년 들어서부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동안 코스피200을 6.10%포인트 상회했고, 올해들어 7월 26일까지 수익률 역시 2.12%포인트 초과수익을 얻었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일반주식펀드와 유사하게 60~70여개로 운용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2009년 들어서는 부터는 40~50개 수준으로 압축한 것이 성과개선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많은 종목에 투자해 인덱스 펀드와 유사한 수익률로 벤치마크와만 싸우는 운용전략이 아닌 벤치마크와 오차가 커지더라도 펀드매니저가 확신하는 종목에만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해 수익률을 개선한 것이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구조조정 속에 승자로 떠오르고 있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성과가 나아지고 있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59%, 6.06%로 동일유형 내에서 %순위 30위와 41위로 단기성과 역시 중상위권에 자리했다.

펀드의 위험을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최근 1년간 18.52%로 동일유형 중 %순위 67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4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6.66 95.16
채권 - 0.23
펀드 - 0.32
유동성 2.18 3.9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24,032 88,352
평균PER (배) 14.85 14.97
평균PBR (배) 2.05 1.70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8 1.21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자산배분전략을 지양하는 펀드는 꾸준히 주식에 95%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펀드 스타일은 계속해서 대형혼합주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종목수는 40~50개 수준으로 유형평균보다 작고,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비중은 50% 수준으로 유형평균보다 10%포인트 높다. 소수종목으로 압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4월 말 기준으로 보유 종목수는 40개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고는 종목별 비중이 모두 5% 미만이고, 1%가 안되는 종목은 6개에 불과하다. 적은 종목에 고르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4월 말 기준으로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전기전자(19.7%) △운수장비(13.7%) △화학(10.3) 순이다. 1월말과 비교했을 때 전기전자, 서비스업, 철강금속 비중은 축소한 반면, 운수장비, 금융업은 증가했다. 업황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절하고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업종선도주와 2~3등 종목주에 대해 과거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업종선도주가 2~3등 종목주에 비해 초과수익을 달성했다는 점에 착안해 PCA투신운용에서 시리즈로 내놓은 펀드다.

지난 2002년 4월 설정된 이 펀드를 시작으로 `PCA업종일등K-1`, PCA업종일등A-2`가 각각 2004년 12월과 2005년 1월에 설정됐다. 서로 동일한 운용전략으로 회사의 모델포트폴리오를 70%이상 복제, 운용하지만 이 펀드들의 매니저가 서로 달라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왔다. 이규홍상무가 운용했던 이 펀드는 최근 1년간 24.54%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최영호팀장이 운용한 K-1과 A-2는 각각 18.01%, 17.88% 수익률을 보였다. 모두 벤치마크를 초과하긴 했지만 펀드간 격차가 7%포인트 가까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 차이는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를 담당했던 이규홍 상무가 CIO가 되면서 회사의 모델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됐고,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 펀드를 7월 26일부터 홍순모 매니저가 담당하게 됐다.

운용사의 특성 상 모델포트폴리오를 70%이상 복제해야 하고, 동일한 매니저가 관리해 비슷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됀다. 하지만 펀드들이 초과수익을 얻기위해 홍순모 매니저가 어떤 전략으로 나설 지 좀더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운용사에서는 앞으로의 초과수익을 얻기위해 "40개 내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섹터별로 업황/이익모멘텀/메크로/벨류에이션 요인을 감안하여 업종별 편입비중을 과감히 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금리상승/원화강세/유가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IT, 자동차, 필수소비재 등 신흥시장 내수 소비관련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류승미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