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행복나눔SRI H 1[주식]Class C

부제 : 지난해 6월 운용역 교체, 올해 원자력 관련 투자로 성과개선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7.14)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대신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10.23 (3.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3% (평균수준)
설정액 85 억원 3년간 연 2.23%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85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88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2.23%
매니저 김명식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대신행복나눔SRI H 1[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대신행복나눔SRI H 1[주식]Class A 1.00 1.76 평균이상 평균수준 4
2 대신행복나눔SRI H 1[주식]Class C 2.23 평균수준 평균이상 85
3 대신행복나눔SRI H 1[주식]Class C-e 0.98 평균이하 평균이하 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펀드는 신탁재산의 70% 이상를 주로 환경,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주식에 선별투자(사회책임투자)한다.

투자대상기업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 기업지배구조가 투명하고 건실한 기업, 친환경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기업, 사회책임을 하면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다.

성장성, 수익성, 재무 안정성, 유동성을 기준으로 기업실적을 평가해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책임 및 경영에 대한 질적 평가를 통해 종목을 선정한다. 또한 지배구조개선부문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기업 선택과 집중을 통한 모멘텀 투자를 지향하며 다른 펀드들과 달리 가치주/성장주의 비율을 시장상황에 맞게 조절한다. 주식하락기에는 주식편입비를 70~80% 수준으로 낮추는 등 탄력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대신증권 계열회사(지분 100%)로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의 협조체계와 자체 리서치를 통해 시너지를 추구한다.

중소형 운용사로써 외부에서 인력을 영입하지 않고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인력을 키워왔지만 지난해 CEO와 임원, 본부장이 전원 교체되는 위기를 겪으면서 기존 주식운용인력이 증권사로 이동하고 외부인력의 영입도 이뤄졌다.

최형근 본부장과 서범진 팀장이 증권사로 이동하고 김상두 팀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주식운용 인력은 주식운용1팀 2명(본부장포함), 운용2팀 2명, 리서치팀 1명에다 트레이더 1명까지 총 6명이다.

주식운용1팀은 연기금과 절대수익펀드를, 운용2팀은 사모(은행,일반)펀드를 운용하며, 공모주식펀드는 본부장을 책임운용역으로 1팀이 부자만들기,SRI펀드를 2팀이 꿈나무펀드를 운용한다.

섹터별 매니저의 의견을 종합하여 운용전략을 수립하며 모델포트폴리오의 의무 복제율은 70%로 어느정도 매니저별 재량권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으나 온기선CEO의 부임이후에는 복제율을 80%로 높였다. 다만 SRI펀드 등 특수펀드들은 모델포트폴리오를 따를 필요가 없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선임운용역인 김명식 대리는 1979년 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도에 대신증권에 입사, 잠시 지점근무를 했다.

입사 이듬해인 2007년 대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리서치(2007년)를 거쳐 2008년 부터 주식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시형 매니저의 퇴사로 2009년 6월부터 행복나눔SRI펀드를 맡아 운용중이다.

주식운용본부장 외 4명의 매니저들은 각각 담당섹터에 대한 리서치를 수행하며, 김명식 대리는 운수장비, 유통업, 음식료업을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36.03 65 5.89 24.77 33 0.78
2008년 -36.14 12 3.20 38.21 55 -2.25
2009년 48.92 79 -2.67 25.41 98 1.60
2010년 5.35 29 3.42
1개월 3.62 24 0.46 20.66 26 -2.16
3개월 3.84 33 3.20 22.00 39 -0.42
6개월 7.16 18 3.98 19.37 65 0.77
1년 30.81 40 3.87 19.34 80 0.69
3년 (연환산) -0.58 38 2.74 30.47 58 -0.29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7년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2008년에는 상당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상반기에는 시장을 짧게 주도하는 업종들이 생길 것이란 예측이 주효하고 순환매 되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해 빠른 트레이딩 전략을 실행하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9년 6월 전임 운용역이 퇴사하고 운용사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2009년 펀드성과는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2010년 연초후 이 펀드가 올린 수익률은 5.65%로 일반주식펀드 평균보다 1.99%포인트 높아 백분위(%순위)로는 29등에 해당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주도주인 IT와 자동차 관련 종목비중을 높게 유지한 가운데 원자력 관련주 비중을 확대한 것이 펀드성과에 도움을 줬다.

이처럼 적극적인 모멘텀 투자전략이 시장흐름에 부합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냈지만 전반적인 위험수준도 함께 높아졌다. 2007년 변동성 %순위는 33위로 상위권이었으나 2008년 55위, 2009년에는 98위 등을 기록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4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8.51 95.16
채권 - 0.23
펀드 - 0.32
유동성 0.99 3.9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37,051 88,352
평균PER (배) 17.71 14.97
평균PBR (배) 2.03 1.70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6 1.21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전반적으로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지만 올해 1월부터는 성장주스타일을 자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멘텀 투자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면서 업종투자비중이 급격히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IT주 비중이 1월말 22.3%에서 4월말 27.5%로 증가한 것을 비롯해 같은 기간 △화학 7.5%→12.5% △금융 2.2%→7.6% 등 빈번한 포지션 변화를 보이고 있다.

투자종목수도 변화가 심했다. 2009년 7월말 49개였던 투자종목수가 2009년 12월에는 36개로 줄어들었다가 2010년 4월말 48개 수준으로 다시 높아졌다. 투자종목수 변화와 더불어 종목의 교체율도 월간 30%수준으로 상당히 높다.

이 같은 양상은 이 펀드가 시장의 패턴을 좇아 인기주식을 매매하는 모멘텀 투자방식에 치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이 펀드는 특정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업종 및 종목들의 매매를 적극적을 실행해 왔다. 모멘텀 투자가 적중한 2009년 상반기에는 양호한 성과를 냈지만 2009년 6월 전임운용역의 퇴사가 맞물리면서 성과가 나빠졌다.

또한 CEO와 임원, 본부장 전원이 교체되는 등 운용사의 상황도 펀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

하지만 펀드는 올 들어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주도주인 IT와 자동차 관련 종목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원자력 관련주 비중을 확대한 것이 펀드성과 개선에 도움을 줬다.

가치판단에 의한 종목선별을 우선하고, 이후 선정된 종목군들이 시장에서의 모멘텀 편승여부와 투자리스크 등을 고려하여 비중결정 및 섹터배분이 이뤄지고 있다. 지속적인 평가와 전망을 통해 업종 및 종목들의 매매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면서 펀드의 매매회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운용사 측의 최근 공시에 따르면 2010년 1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3개월 동안의 매매회전율은 253.67%(연환산 1,028.77%)로 다른 주식펀드보다 5배 가량 높다. 회전율이 높다보니 주식거래에 따른 수수료도 많은 편이다.

이에 대해 책임운용역인 김명식 대리는 "운용역 교체 및 기업실적 변화에 따른 종목교체로 매매회전율이 과도하게 높아진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운용사 내부적으로는 연간 회전율 600%이하를 운용목표로 정했지만 동 펀드의 경우 이보다 훨씬 낮은 100%~ 200%수준을 목표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임 초기에는 실행착오를 겪으면서 펀드성과가 다소 부진했지만 점차 조직이 안정을 찾으면서 올해 펀드수익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하락장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