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장기주택마련 자 1(주식)

부제 :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을 예상한 전략의 수정이 성공할까?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6.1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미래에셋자산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7.06.04 (3.0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0% (평균수준)
설정액 1,311 억원 3년간 연 2.20%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337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337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2.20%
매니저 송진용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비과세와 소득공제(2009년 12월 31일 이전 가입자에 한 함) 혜택이 있는 이 펀드는 미래에셋마에스트로모(주식) 펀드에 자산총액의 60% 이상, 미래에셋마에스트로모(채권)에 자산총액의 20% 이하를 투자하고 있는 일반주식형 펀드이다.

주식형 모펀드는 국내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며 운용 전략상 40% 이내에서 일부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다. 주식은 개별 기업의 가치 및 위험 등에 대한 내재적 가치 분석에 의한 운용 전략과 경제 환경 등에 대한 거시 경제 분석에 의한 운용 전략을 병행하여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채권형 모펀드는 국내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며 운용 전략상 40% 이내에서 일부 해외 채권에 투자한다. 목표 듀레이션, 잔존만기 구성 등을 고려한 벤치마크 선정 및 복제를 통한 운용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다양한 초과수익전략을 병행하여 운용한다. 운용 전략상 투자 한도 내에서 수익 증권 등의 다른 증권 및 현금에 투자할 수도 있으며 또한 파생상품을 통하여 탄력적으로 증권의 실질편입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영국, 인도 등 해외까지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면서 사업범위를 늘리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본을 지키는 투자`라는 투자철학을 고수한다.

그 투자철학 아래 <경쟁력 갖춘 기업 선정, 장기투자, 기대수익과 위험을 동시에 고려, 팀 어프로치에 의한 의사결정>을 투자원칙으로 삼고 있다.

대주주인 박현주 회장 아래 구재상 대표이사가 CEO를 맡고 있으며,주식운용 부문은 손동식 대표가, 채권및금융공학운용 부문장으로는 김성진 CIO가 있다.

운용조직으로는 주식운용 부문에 6개의 본부가 있고, 채권및금융공학운용 부문에는 2개의 본부가 있으며, 글로벌자산배분, 글로벌리서치, 리처시 본부가 각기 존재한다. 이 펀드의 책임전문운용역인 송진용 매니저는 글로벌자산배분본부 소속이다.

개별 펀드매니저의 역량보다 철저히 공동 운용 방식에 의존, 스타매니저보다 회사 전체 운용역량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좌우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0년 6월 11일,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당기순이익이 1,725억원을 기록,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이 펀드는 지난 2007년 6월 설정일 이후 글로벌 자산배분팀의 송진용과장(75년생)이 책임운용역을 맡고 있다. 모자펀드간 자산배분 결정권을 송과장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11월 미래에셋에 합류한 송진용과장은 △2003년 대신증권 지점에서 증권관련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2004년 대신운용 투자전략팀 해외사업부로 옮겨 운용업에 몸담았고 미래에셋에는 2006년부터 근무중이다.

주식형 모펀드인 마에스트로증권형모투자신탁의 책임운용역은 유승창(71년생) 연금운용본부장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유본부장은 △1999년 롯데호텔에서 첫출발을 했으나 이듬해 곧바로 증권업계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후 줄곧 기업분석을 주전공으로 삼았던 유본부장은 △2002년부터 20004년까지 하나증권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다 △2004년 CJ투자증권으로 이직해 1년여를 근무했다. 2005년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타로 자리를 옮겨 2006년 첫 운용부서인 연금운용본부에 둥지를 틀었다.

채권형 모펀드의 책임운용역은 서울대 출신의 서재춘(70년생) 채권운용본부장이다.

△1998년 하나은행(과거 보람은행)에서 채권운용을 시작했다. △1999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컴플라이언스팀에 입사했고 2001년 채권운용팀으로 옮기면서 채권운용을 시작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30.81 1 8.53 29.16 1 -11.30
2009년 46.84 85 -4.76 19.17 10 -4.65
2010년 2.01 77 1.30
1개월 2.88 66 -0.88 25.70 31 -1.60
3개월 4.07 67 2.63 19.05 31 -0.83
6개월 5.62 71 2.61 16.22 25 -0.92
1년 24.79 67 -0.88 16.83 26 -1.49
3년 (연환산) 3.73 3.91 24.58 -6.4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이 펀드는 2008년, 전년 대비 코스피 지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폭락장 속에서도 -30.81%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2009년 상승장에서는 BM대비 -4.76%, 유형대비 -7.35% 낮은 46.84%의 수익률을 내는데 그쳤다. 2009년 동안, 대세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동 기간에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을 80% 대로(유형평균 94%대) 잡았기 때문이다. %순위 역시 85위로 밀려났다.

2010년도에 들어서 현재까지 펀드의 수익률은 2.01%로 BM대비 1.3%를 초과했지만 유형평균에 비해서는 -0.72%만큼 낮다. 작년에 비해 증가한 펀드 내 주식 편입 비중이 아직은 동일 유형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보다는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모펀드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므로 향후 이 펀드 수익률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유형평균에 비해 주식 편입 비중이 낮다는 것은 낮은 위험(낮은 표준편차)을 의미한다. 2008년 상대적 위험도는 동일 유형에서 가장 낮았으며, 2009년 역시 펀드의 표준편차가 19.17%를 기록, BM보다 -4.65%, 동일 유형보다 -2.60% 낮은 위험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1, 3, 6개월에 비교하면 펀드의 표준편차는 BM과 동일 유형 평균을 근소하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3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89.25 96.05
채권 4.44 0.15
펀드 1.04 0.32
유동성 5.47 3.1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33,781 85,985
평균PER (배) 14.72 14.42
평균PBR (배) 1.77 1.5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81 1.03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10년에 들어서 미래에셋마에스트로모(주식) 펀드가 2009년 12월 말(90.94%)부터 3월 말(94.39%)까지 주식 편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린 까닭에 동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도 높아졌다. 펀드 내 주식 편입 비중이 2009년 12월 말 86.1% 에서 2010년 3월 말 89.25% 로 확대된 것이다.

투자스타일 역시 작년과는 조금 상이한 모습이다. 채권 부문에서는 여전히 중기고등급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주식 부문에서는 대형혼합성장에서 초대형혼합성장으로 스타일이 변하면서 초대형주의 편입 비중을 늘리고 있다.

업종 별로 서비스업, 운수창고업 비중을 작년보다 크게 가져가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 업종지수가 연초보다 현재 소폭의 상승했고, 운수창고업은 업종지수가 연초보다 20% 이상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그 업종에 관련된 주식의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다.

채권듀레이션은 3.23년으로 채권펀드 유형평균보다 다소 높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평균 수준과는 유사하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2009년,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를 두고 “수익은 벤치마크 상회를 목표로 하되, 수익률 변동성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 운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2009년 한 해, 펀드의 표준 편차는 동일 유형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0년에 들어서는 모펀드인 미래에셋마에스트로모(주식) 펀드가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림으로써 동 펀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동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이 증가함으로써 위험은 커졌지만, 수익률은 개선된 모습이다. 모펀드인 미래에셋마에스트로증권모(주식)의 괄목할 만한 수익률 증대 때문이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 모펀드의 3년간 수익률(2010년 6월 18일 기준)은 10.98%로 BM과 유형평균, 운용사 평균 수익률을 모두 넘어섰다. 또한 연초 후 수익률 역시 2.95%를 기록, BM이 0.72%, 유형평균이 2.73%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모두 상회하는 수치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유럽 소버린 리스크 및 유럽경기위축 우려가 있으나 국제공조가 강화되고 있고, OECD가 신흥국 성장에 힘입어 세계 경제성장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회복세에 있기 때문에 글로벌 및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식비중의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신흥국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고, 2분기 실적이 지속가능하며, 기업경쟁력 개선으로 세계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업종 및 기업들에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해당 종목의 편입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투자 종목 선정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결국 동 펀드는 주식형 모펀드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지 않는 한, 모펀드의 변동성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펀드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지금, 수익과 위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신재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