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미래만들기 3(주식)

부제 : 운용체계의 안정화 및 종목 발굴과 IPO참여로 성과 개선세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6.1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ING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01.18 (5.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9% (평균수준)
설정액 423 억원 3년간 연 2.29%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433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433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2.29%
매니저 전경대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ING미래만들기증권 3호`는 설정된 지 5.4년된 펀드로 국내 최초로 보험과 연계한 퓨젼형으로 현재 국민은행에서만 판매한다. 주가상승에 따른 자본이익 이외에 퇴직, 웰빙, 차세대보험플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반주식형 펀드이다.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40% 이하를 채권에 투자하는데, 종목분석에 입각한 Bottom Up Approach (상향식 접근방식)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Top Down Approach(하향식 방식)을 병행한다. 매매회전율은 최대한 낮추어 장기투자에 적절하도록 운용한다.

세부적인 전략으로는 수익 및 가치 모델을 활용한 정성적/정략적 분석 및 기업방문, 외부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 등 지속적인 리서치 활동을 통해 종목을 발굴한다. 시장상황 또는 특정한 이유로 일시적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상대적으로 우월한 성과가 기대되는 종목을 찾아 추가로 편입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국내에는 보험으로 더욱 유명한 네덜란드 금융전문그룹 ING그룹에서 2006년 9월에 설립한 자산운용회사로 2007년에 랜드마크 자산운용과 합병하여 지금의 ING자산운용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액티브한 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운용철학으로 두고 있다.

하지만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인력교체가 많았고 합병 이후 두 회사의 문화충돌로 인해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운용성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008년 이후 ING운용은 운용철학을 구체화해 종목선정의 방향성을 개선했고, 리서치 팀을 신설해 가치투자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NG 자산운용은 인력의 10% 이상을 위험관리 전문인력으로 두어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ING그룹의 위험관리 제도인 ERM(Enterprise Wide Risk Management)을 도입하여 종합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모델포트폴리오(MP)를 도입했는데, 펀드 운용시 모델포트폴리오를 70% 이상을 따르게 하고 나머지는 매니저의 재량으로 남겨뒀다.

현재 CEO는 Bear Stearns와 미래에셋증권 및 자산운용을 거친 최홍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1973년생인 전경대 차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원에서 재무학을 전공했다. 1996년 삼성증권 펀드관리팀에 입사한 전 차장은 회계업무를 담당했고, 2005년 7월 보다자문에 입사하면서 비로소 본격적으로 주식운용업무를 시작했다.

2006년부터 2년간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고유자금을 운용했고, 2008년 9월 ING자산운용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수석펀드매니저라는 직급으로 주식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전 차장은 주식액티브팀에서 ‘1억만들기증권 2호’와 ‘미래만들기증권 3호” 등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3.75 24 -0.73 16.77 11 -0.84
2007년 35.24 68 5.10 26.13 52 2.14
2008년 -44.39 88 -5.05 40.31 74 -0.15
2009년 61.06 23 9.47 22.12 61 -1.70
2010년 4.81 24 4.09
1개월 3.07 58 -0.68 26.98 49 -0.31
3개월 4.19 64 2.75 19.83 50 -0.05
6개월 8.12 28 5.10 17.16 45 0.02
1년 30.52 25 4.84 17.88 52 -0.43
3년 (연환산) -0.81 73 -0.63 31.13 65 0.11
5년 (연환산) 14.17 47 2.61 26.44 68 0.15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는 설정 초기인 2006년 %순위 24위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다가 합병이 있었던 2007년과 이듬해인 2008년 각각 68위와 88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익률의 변동성을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2006년 %순위 11위로 매우 낮은 편에 속했지만, 2007년과 2008년에는 52위와 74위로 높아져 회사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하지만 그 이후 안정을 되찾아 2009년 한 해 61.06%의 수익률을 올리며 유형평균을 6.88% 앞서 %순위 23위를 차지하였다. 2010년 들어 변동성 심한 장세가 지속되면서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변동성은 %순위로 약 50위권을 유지하며 일반주식형 평균과 맞춰가고 있다.

설정액은 설정 이후 한 때 600억원을 넘었지만 그 동안의 성과를 반영한 탓인지 줄어들어 현재는 400억원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3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9.05 96.05
채권 - 0.15
펀드 - 0.32
유동성 2.87 3.1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03,823 85,985
평균PER (배) 14.53 14.42
평균PBR (배) 1.63 1.5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83 1.03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3월말 현재 주식 내 비중으로 성장주 39%, 가치주 35% 등 혼합형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비중은 시장과 큰 차이 없이 가져가고 있어 종합적으로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매를 대비한 최소 유동성 2.87%를 제외하고 전부 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펀드의 성장/가치 성향을 나타내는 평균 PER과 PBR은 각각 14.53배, 1.63배로 시장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고, 시가배당률은 0.83%로 시장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펀드 전체 스타일 상 성장주로 다소 치우친 혼합형이라 할 수 있다.

보유업종을 살펴보면, 투자자산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전자 업종은 큰 변화가 없지만, 작년 말부터 호조인 운수장비 업종과 금융업 비중을 각각 7.4% → 10.5%, 7.3% → 9.3%로 확대한 것이 펀드 성과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보유종목 수는 75개 이상으로 일반주식형 평균 이상이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펀드는 전경대 수석펀드매니저가 운용을 맡은 2008년 후반부터 성과가 개선되기 시작하여 2009년과 2010년 각각 수익률 61.06%과 4.81%를 기록하며 일반주식형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ING자산운용의 다른 펀드와 마찬가지로 합병 직후 악화되었던 성과의 개선세가 뚜렷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제 ING자산운용의 운용능력이 어느정도 안정되었다고 볼만하다.

`ING미래만들기증권 3호`가 가지는 다른 주식형 펀드들과 특이점은 중소형주 비중에 있다. 시장의 비중과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형평균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2009년 7월말 기준 18.0%로 유형평균과 3.1%포인트 차로 중소형주 비중 격차를 늘리기 시작한 펀드는 2010년 1월말 24.1%로 그 격차를 10%포인트 넘기며 2010년 3월말 현재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주 비중을 적정선에서 유지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중소형주의 호재도 놓치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2009년 11월부터 2010년 3월의 성과가 월별 수익률 기준으로 유형 내 %순위 14~37위를 기록하였는데, ING자산운용 측은 이에 대하여 "개별주에 대한 투자와 발굴, IPO 참여 등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연초 급락장을 잘 방어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본 펀드를 포함한 주식형 펀드의 개인환매 추세에 따라 투신권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와 연기금의 주식비중 상향 등으로 인하여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보다 공격적인 포트폴리오와 비중조절 전략을 통하여 수익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