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C)

부제 : 매니저 교체후 안정은 찾았으나 가치주 소외 속 성과개선은 더뎌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6.17)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신한BNPP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5.04.19 (5.2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0% (평균수준)
설정액 2,174 억원 3년간 연 2.20%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2,198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6,732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2.20%
매니저 성창훈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직판) 0.70 평균이하 평균이하 81
2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A) 1.00 1.50 평균이상 평균이하 4,241
3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A-e) 0.80 1.50 평균수준 평균이하 9
4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C 2) 0.70 평균이하 평균이하 33
5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C) 2.20 평균수준 평균수준 2,191
6 신한BNPP Tops Value 1[주식](종류_C-e) 2.13 평균수준 평균수준 178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2005년 4월 설정된 ‘Tops Value주식’은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다. SH자산운용에서 운용해왔던 이 펀드는 2009년 초 SH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이 합병함에 따라 통합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다.

종목선택에만 집중해 초과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가치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적정수준 이하의 가격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면 그때 주식을 매입해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업종보다는 종목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악의 국면 혹은 시장참여자들의 투매가 나오는 시점에 적극 투자하는 역발상 전략을 사용한다. 일시적인 주가 등락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종목 사이즈와 관계없이 저평가된 가치주에 집중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2009년 1월부로 SH운용과 신한BNP파리바가 합병하면서 운용자산규모 면에서 업계 2위로 등극한 신한BNPP자산운용은 ‘고객 니즈에 맞는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운용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운용계획서 상에서 밝힌 투자철학 및 원칙을 충실하고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는 것을 뜻하고,이를 위해 운용프로세스 준수와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합병 이후 주식운용본부는 신한BNPP출신의 김영찬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고, 팀장급 이하 실무진은 국내주식운용에서는 기존의 SH운용 위주로, 해외자산운용은 기존의 신한BNPP 위주로 조직을 편성했다.

주식운용본부는 기존 순수성장형을 담당하던 2팀과 기술주/SRI펀드를 담당했던 3팀이 하나의 팀(성장형)으로 통합되면서 가치형운용팀(팀장 성창훈)과 성장형운용팀(팀장 김영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BNPP운용은 매니저의 재량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모델포트폴리오의 반영비율은 약 70%수준이고, 30%는 매니저 재량에 맡긴다.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 성장, 고배당의 3개 스타일로 나뉜다.

이와 별도로 대안운용본부가 존재해 구조화 상품, 시스템투자, 대안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성창훈 팀장(가치형운용팀)은 정인기 팀장의 후임으로 지난 2009년 11월 하나UBS에서 영입됐다.

1967년생인 김 팀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대투에 입사해 10년 넘게 운용관련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하나UBS 배당`등 대형가치형에 가까운 펀드 운용경험을 갖고 있다.

가치형운용팀은 4명으로 구성되며, 성창훈 팀장이 탑스밸류, 국민연금 등을 담당하고 신광선 차장은 프레스티지가치형을, 이선근 차장은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 펀드를 맡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7.96 6 3.47 16.68 11 -0.93
2007년 52.17 3 22.03 25.24 39 1.25
2008년 -32.02 1 7.32 37.65 43 -2.81
2009년 41.96 98 -9.64 22.12 61 -1.69
2010년 3.44 37 2.77
1개월 1.25 18 0.23 24.11 21 -3.19
3개월 4.91 79 1.15 18.23 22 -1.65
6개월 5.52 47 3.69 14.71 12 -2.43
1년 15.33 99 -9.53 15.73 16 -2.58
3년 (연환산) 5.00 13 5.19 29.37 27 -1.64
5년 (연환산) 18.72 7.17 24.87 -1.42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 수익률의 %순위는 2006년 6위, 2007년 3위, 2008년 1위를 기록하는 등 2008년까지는 강세장과 약세장 모두에서 최상위 수준을 보였지만 2009년에는 98위로 곤두박질했다. 시장흐름이 가치주에게 불리하기도 했지만 펀드운용의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담당 운용역의 교체 영향이 부진한 성과의 원인으로 꼽힌다.

2010년 연초후 수익률은 3.44%로 유형평균을 1.16%포인트 상회하면서 %순위 37위를 기록 중이다.

성창훈 팀장 부임 초기인 작년 12월까지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지만 방어형 종목이 강세를 보인 2010년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1년 기준으로 15.73%으로 유형평균(17.81%)보다 낮은 편이고, 3년 표준편차 역시 유형평균을 소폭 밑돌고 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3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7.53 96.05
채권 - 0.15
펀드 - 0.32
유동성 2.72 3.1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6,535 85,985
평균PER (배) 15.00 14.42
평균PBR (배) 1.48 1.5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8 1.03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09년 7월을 제외하면 2008년 10월 이후부터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펀드의 시가총액 중앙값은 5조 6,535억원으로 시장평균 8조 5,985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2010년 3월말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펀드는 기초소재, 소비재(비생필품), IT 등 경기민감업종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작년 12월말 24.15%에 달했던 기초소재 비중은 3월말 19.48%로 5%포인트 가까이 축소된 반면 소비재(비생필품)와 IT는 1%포인트 내외의 증가세를 보였다.

월간 신규편입 및 편출 종목수는 10~17개로 2009년 상반기 이전에 비해 많은 편이지만 월간 종목비중 변화폭은 2009년 9월말 38%에서 2010년 3월말 14.42%로 축소됐다.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까지 펀드의 매매회전율은 22.03%(연환산 87.39%)로 전분기의 절반수준으로 낮아졌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국내 3대 가치주펀드로 손꼽히며 강세장과 약세장 모두에서 최상위 수익률을 유지하던 펀드가 2009년에는 매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운용의 핵심이던 정인기 팀장의 갑작스런 퇴사로 지난해 3분기에는 동일유형 %순위가 97위로 추락했다.

정인기 팀장 후임으로 성창훈 팀장이 펀드운용을 맡은 것은 지난해 11월이며, 이전에는 하나UBS운용에서 `하나UBS배당60주식투자신탁`을 운용했다.

성창훈 팀장 부임 초기인 작년 12월까지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지만 방어형 종목이 강세를 보인 2010년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과도하게 높아졌던 월간 종목비중 변화폭이 이전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운용상의 안정성은 개선됐다.

하지만 경기회복으로 가치주의 상대적 약세흐름이 지속돼 실적을 강조하는 성장주펀드와의 수익률괴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 팀장 부임이후 펀드의 포트폴리오 변화를 살펴보면 BM대비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일부 섹터들은 투자비중을 줄인 것이 눈에 띈다. 화학과 철강주 비중을 축소한 반면 전기전자와 금융주 비중을 확대했다. 이러한 변화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비해 수익가치보다 자산가치가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재정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성 팀장은 "대형주를 60~70% 보유하는 대형가치 스타일을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소외종목을 저점매수해 장기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종목선정기준으로 저PBR을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2009년 10월 말까지 40%수준이었던 중소형주 비중을 3월말 30%수준으로 하향조정하면서, 같은 기간 시가총액중앙값은 시장평균 대비 0.33배 수준에서 0.66배로 증가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