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장수기업포커스자 1(주식)A

부제 : 편입기준에 설립연도를 고려한 차별화, 현재까지 성공적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6.09)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LS자산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8.10.01 (1.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46% (평균이상)
설정액 211 억원 3년간 연 1.79%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219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353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46%
매니저 조민건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LS장수기업포커스자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LS장수기업포커스자 1(주식)A 1.00 1.46 평균이상 평균이하 220
2 LS장수기업포커스자 1(주식)C 1 2.26 평균수준 평균이상 111
3 LS장수기업포커스자 1(주식)Ce 2.06 평균이하 평균수준 21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LS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로서 2008년 10월 1일에 설정되어 비교적 역사가 짧다. 총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주된 운용 전략은 오래된 기업일수록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꾸준한 이익을 보인다는 전제 하에 국내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중 30년 이상 된 장수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통상 50~7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투자 종목 수를 30개 내외로 구성하고, 종목별 투자비중은 시가총액 비중 또는 업종별 비중에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종목 선정은 LS자산운용 자체의 투자 유니버스에서 시작하여 30년 이상 된 장수기업군으로 압축한 다음, 60~80%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핵심 대형 우량주 위주로, 20~40%는 Turn-around종목이나 절대적 저평가 중소형 종목 위주로 이루어진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2000년에 델타투자자문으로 설립된 이후 2007년에 전기 • 전자 소재 및 에너지 분야가 주력인 LS그룹으로 편입되어 2008년 자산운용사로 발전한 신생 운용사이다.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가치투자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LS자산운용은 주식운용본부에서 주식형펀드 운용, 산업 및 종목 분석을, 채권운용본부에서 채권형펀드 운용, 거시 경제 조사 및 분석을 담당한다. 주식형 공모펀드로는 `장수기업포커스증권`이 유일하다.

현재 CEO는 한국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및 경영관리본부장과 ㈜아이타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황윤하(55년생) 대표이사이며, 주식운용본부장은 조민건 상무가 맡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이 펀드의 운용전문인력은 2009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조민건(65년생) 주식운용본부장이며 투자전략 수립 및 투자의사결정 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민건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91년부터 8년 동안 하나은행 ABS팀장을 역임하며 주식, 채권 및 리서치를 아우르는 능력을 보여줬다. 2000년에는 PCA투신운용의 창설멤버로 동사 주식운용팀을 탄탄한 반석에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04년부터 교보악사 자산운용을 거쳐 2009년 11월에 LS자산운용에 입사하였다.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한 운용을 통하여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을 개인적인 운용철학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운용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에 입각한 개별 기업위주의 투자를 지향하나 변동성이 높은 우리나라 시장 여건 및 펀드의 단기성향 등을 고려하여 보면 철저한 Bottom-up방식의 접근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60.79 9.20 23.89 0.07
2010년 0.53 33 3.13
1개월 0.29 92 -0.17 29.34 28 -0.08
3개월 0.45 86 1.21 19.95 51 -0.13
6개월 6.14 22 5.60 17.81 60 0.46
1년 26.57 20 4.95 18.97 85 0.51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는 2009년 한 해 동안 60.69%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은 0.53%로 벤치마크 대비 3.13% 초과수익을 달성하며 백분율순위 3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악재와 호재가 겹쳐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변동성 심한 시장에서도 상위권 성과를 내는 이유는 변동성이 비교적 덜한 ‘장수기업’인 대형주의 비율을 적정량 가져가기 때문이다.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지난 1년 동안 18.97%로 유형 내에서 백분율 순위 85위권으로 변동성이 심한 축이었으나 최근 6, 3, 1개월 동안의 표준편차의 백분율 순위를 차례로 살펴보면 60 → 51→ 28위로 바뀌어 운용이 점점 안정적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 덕분에 펀드의 설정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3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1.86 96.05
채권 - 0.15
펀드 - 0.32
유동성 9.26 3.1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31,246 85,985
평균PER (배) 15.22 14.42
평균PBR (배) 1.75 1.5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76 1.03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설정 이후 줄곧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해 1사분기 동안 IT와 자동차 업종 실적 호조에 따라 펀드에서도 그 비중이 소폭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0년 4월말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성장주, 혼합주, 가치주 비중은 각각 42%, 24%, 34%이며 대형주, 중소형주 비중은 각각 89%, 11%이다. 특히 시장의 중소형주 비중이 약 20%인 것을 감안하면 펀드의 중소형주 비중은 절반 수준이다.

보유주식의 PER과 PBR은 각각 15.22와 1.75로 시장(각각 14.42, 1.51)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중앙값 역시 시장 대비 높아 중소형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스타일을 드러내고 있다.

보유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전자 비중이 시장(20.80%) 대비 약 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소폭이지만 점진적으로 늘려왔고 이것이 펀드 성과에 도움이 되었다. 이 외에도 최근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양호했던 운수장비 업종 비중을 다소 확대한 것이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보유종목 수는 2009년 6월 이후로 투자설명서상 언급한 수준인 40개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장수기업포커스증권`은 LS자산운용이 2008년 6월 자산운용회사로 새로 출발하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간판 펀드로 키우는 펀드이다. 황윤하 대표이사는 모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견운용사로 발돋움하는 바탕으로 삼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수익률 레코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주식운용경력 17년의 베테랑 펀드매니저 조민건 상무까지 영입하여 펀드 운용을 맡겼다. 이는 LS자산운용에서 `장수기업포커스증권` 이외에 다른 주식형 공모펀드를 운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2008년 10월에 설정된 펀드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53.26%로 벤치마크인 KOSPI200(15.35%)과 주식형 유형평균 수익률(21.35%)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총 운용 기간은 아직 2년이 채 안 되지만 중간 성적표로서는 꽤 성공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투자설명서에 공시한 운용전략대로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설립된 지 30년 이상인 장수기업을 적절하게 편입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대형우량주나 가치주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기업의 설립연수를 기준으로 하는 차별화를 통하여 벤치마크나 유형평균 수익률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LS자산운용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증시가 MSCI 등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되면서 장수기업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진시장으로 공인되면 신흥시장이었을 때보다 보수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자금이 유입되어 장기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장수기업이 더욱 각광받는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이다. 그렇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펀드이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