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A)

부제 : 외국인 선호종목 강세속 보유 내수주 부진, 종목별 차별화 확대로 성과 주춤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6.01)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한국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12.20 (4.5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80% (평균이상)
설정액 12,667 억원 3년간 연 2.1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2,460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5,983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박현준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A) 1.00 1.80 평균이상 평균수준 12,522
2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C) 2.20 평균수준 평균수준 2,506
3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C-F) 0.73 평균이하 평균이하 703
4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C-W) 0.70 평균이하 평균이하 12
5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C-e) 2.10 평균수준 평균수준 241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2005년 말 설정 당시 펀드명은 `한국부자아빠성장A주식증권K- 1`이였다. 지난 2007년 5월 사내공모를 통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펀드는 기업분석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며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시장의 방향성보다는 종목 선정에 더 중점을 두고 운용한다.

종목선정 기준은 매출액 및 이익증가율이 높은 기업이지만 특정 지표로 스크리닝하는 방식에 좌우되지 않고 밸류에이션, 주가하락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해 종목을 선택한다.

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을 통한 자산배분을 배제하며 변동성 장세에서는 특정종목을 집중 매각하는 방식의 위험자산 비중조정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평균적인 비중을 줄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1974년 국내 최초의 투자신탁회사로 시작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가치투자 실천, 팀제 운용, 일관된 프로세스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안정적인 장기 성과의 핵심은 저평가된 우량 종목의 발굴에 있다고 보고 리서치인력과 자체 Earning Model을 이용해 종목선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본적으론 팀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담당매니저의 재량권도 중요시하는 운용정책을 쓰고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운용팀 4개와 주식리서치팀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주식을 담당하는 주식운용본부와 별도로 해외투자를 담당하는 글로벌 운용본부는 과거 운용팀 2개였으나 서정두 본부장 취임이후 운용팀 3개와 전략팀, 지원팀의 5개팀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 직접투자를 위한 조직기반을 마련했다.

2008년 4월 재입사한 김영일 주식운용본부장이 주식운용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운용팀과 리서치팀의 의견이 다를 경우 본부장의 의사결정을 최종 반영한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골격이 되는 모델포트폴리오(MP)는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기초로 주식운용본부장이 결정하며 업종별 비중은 중립으로 구성한다. 전략포트폴리오(SP)는 MP를 기반으로 업종비중을 조정한 포트폴리오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감안하여 주식운용본부장이 결정한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박현준 팀장(주식운용3팀)은 197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9년 4월 KB운용에 입사해 2003년 8월까지 채권운용업무를 담당했다. 2003년 9월부터는 주식운용본부로 자리를 옮겨 리서치와 주식운용을 맡았으며 김영일 주식운용본부장, 김경섭 팀장과 함께 광개토 주식펀드를 운용했다.

2006년 10월에 한국운용으로 이직했으며 같은해 12월부터 네비게이터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0.96 52 -3.53 18.20 46 0.59
2007년 56.73 2 26.59 27.79 76 3.80
2008년 -37.99 27 1.35 39.11 62 -1.35
2009년 68.45 7 16.86 22.62 76 -1.19
2010년 -3.85 94 -0.46
1개월 -5.32 86 0.65 28.02 10 -5.17
3개월 1.57 96 -1.30 16.82 12 -3.22
6개월 2.95 98 -1.74 16.36 11 -2.99
1년 23.06 28 3.12 16.37 21 -1.96
3년 (연환산) 7.30 4 7.63 31.01 63 0.01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7년과 2008년 모두 유형평균을 초과하는 성과를 올리며 유형내 %순위 2위와 28위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특히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2007년에는 유형평균보다 14.75%포인트나 높은 수익률 기록했다.

2009년도 수익률은 68.45%로 벤치마크인 코스피 200지수를 16.86%포인트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부터 펀드성과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개월간의 월간성과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2월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순위 60위 밖으로 밀려났다.

2007년~2009년까지 3년간의 12개 분기 중 9개 분기가 상위 30%이내의 성과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이다.

펀드는 저평가 우량종목에 대한 장기보유 관점에서 가격부담이 있는 경기민감주 비중을 낮추고 안정성이 높은 내수주 투자비중을 높였지만 외국인이 선호하는 특정섹터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펀드성과가 부진했다.

펀드의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변동성은 최근 1년간 16.37%로 유형대비 낮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은 16.82%로 유형평균보다 3.50%포인트 낮았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2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5.32 94.10
채권 - 0.49
펀드 0.02 0.32
유동성 5.93 4.72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02,202 84,764
평균PER (배) 16.26 16.90
평균PBR (배) 1.46 1.5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9 1.11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PER와 PBR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시장대비한 상대적인 PER, PBR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증가세를 보였지만 11월을 기점으로 다시 감소했다.

시가총액 중앙값도 작년 8월말을 정점으로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말 보유종목 시총중앙값은 시장평균 대비 1.80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 2월말 현재 1.21배로 낮아졌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 11월말 대비 화학, 철강금속, 보험 주식비중을 늘린 반면 전기전자, 금융 주식비중을 축소했다.

2009년 6월말 59개 였던 투자종목수는 올 2월말에는 68개로 증가했다. 주식매매의 빈번한 정도를 나타내는 매매회전율(1분기 운용보고서 기준)은 3개월간 2.29%로(연9.29%로 추정) 업계평균보다 매우 낮은 편이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도는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네비게이터 펀드의 성과가 지난해 말부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연초후 수익률은 기준일 현재 -3.85%로 BM대비 0.46%포인트, 유형평균 대비로는 2.14%포인트 낮다. 성과 차이가 크지 않지만 이러한 수익률 부진이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점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올해 주식시장을 완만한 상승장으로 예상하고 기대수익률을 낮추면서 종목선정에 중점을 두고 펀드를 운용했다. 호재가 충분히 반영돼 큰 폭으로 상승한 대형 우량주 보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소외된 종목 중에서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비중을 확대했다.

하지만 최근 펀드환매, 대규모 IPO 등의 수급악화로 기관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선호하는 특정 섹터가 강세를 보이면서 그 외의 내수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성과가 부진했다.

박 팀장은 "수급 부담이 완화되면 시장 전체적인 상승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승흐름을 염두해 두고 주식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업종별 비중 조절이나 마켓타이밍 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매수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