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

부제 : 팀운용 방식으로 변경 후 분산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상위 성과 유지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5.18)

제로인 평가유형 중소형주식 운용회사 동양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03.08 (5.2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52% (평균이하)
설정액 533 억원 3년간 연 1.52%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620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635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52%
매니저 주식운용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중소형주식 및 고배당주식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자본 및 배당소득을 통해 자본증식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펀드에서 중소형주라 함은 거래소 종목기준으로 시가총액 100위 이내에 들지 않는 종목으로 규정하고 있다.

개별종목의 기본적 분석을 기초로 한 가치주 및 턴어라운드 가능 종목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고 일정비율을 편입해 특정종목의 등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포트폴리오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게 이 펀드의 특징이다. 또한, 업종별 시장비율을 정하지 않고 종목의 내재가치에 집중하며, 단기매매가 아닌 최소 6개월 이상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코스닥 투자 비중은 50% 이내로 제한을 두고 있다.

투자종목 관리는 최초 주식 매입 시 목표주가를 산정해 주가수준에 도달할 경우 이익을 실현하고, 예상실적 또는 시가 배당수익률의 급격한 변화 발생 시 즉시 매도해 대체종목으로 교체 투자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펀드는 리서치팀에서 구축한 모델포트폴리오를 70%까지 추종하며, 30%는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운용 3팀의 역량으로 운용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2000년 7월 동양오리온투신증권에서 자산운용사로 분리되어 동양투신운용이 설립되었으며, 대형 운용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0년 5월 동양투신운용에서 동양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양생명이 73%, 동양종금증권이 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펀드, 글로벌IPO펀드, 분리과세채권형펀드, 주가연계펀드(ELF) 등을 운용하며 운용자산은 총 12조5000억 원이다. 2009년 12월에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운용성과 공시를 위해 국제투자성과기준(GIPS)를 도입했다.

주식운용본부는 주식운용팀과 운용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채권운용본부는 채권운용 1팀과 2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2010년 현재 31명의 운용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주식운용인력, 5명이 채권운용인력이다.

주식펀드는 액티브펀드와 스타일 펀드 비율이 7:3로 구성되어 있다. 펀드 운용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팀운용을 지향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2010년 2월까지 김성우(64년생)팀장에 의해 운용되던 펀드는 2010년 3월 부터 팀운용 체제로 변경돼 현재 정진호(72년생)팀장과 최영철 과장으로 구성된 주식운용 3팀과 리서치팀이 연계하여 펀드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정진호 팀장은 1999년 3월 대우증권에서 주식운용 경력을 9년 동안 쌓은 후 2008년 4월 동양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주식운용 3팀 팀장직을 맡고 있다. 리서치 경력 5년을 포함하여 10년간 펀드운용을 해오고 있다.

최영철 과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2008년 동양자산운용에 입사해 현재 동 펀드 운용과 전기전자 및 인터넷 부분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다.

리서치팀은 김성우 팀장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종목은 GICS 기준 9개 기본 Sector, 20개 Industry 와 Small Cap으로 구분하여 리서치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17.52 1 13.62 18.14 25 -2.37
2007년 29.02 100 -15.82 29.68 100 -2.25
2008년 -40.64 71 2.56 37.37 57 -4.09
2009년 71.36 15 26.61 21.23 78 -0.92
2010년 11.27 20 14.98
1개월 11.34 1 13.50 38.55 86 13.90
3개월 17.88 1 14.87 21.71 93 8.02
6개월 25.67 15 23.64 22.50 85 5.18
1년 24.03 23 25.65 18.76 92 3.50
3년 (연환산) 4.66 67 6.13 31.08 100 -1.93
5년 (연환산) 22.23 7.42 26.25 -2.17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중소형지수

펀드의 성과는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할만큼 변동이 심했다. 2006년 중소형주 펀드 중 1위를 차지했으나 2007년, 2008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것이다. 그러나 2009년부터 상승 궤도에 오르기 시작해 작년에는 유형내 상위 15%의 성과를 보여 주었다.

최근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약세장을 보이는 가운데에도 펀드는 내부적으로 구축한 성장주 매트릭스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으로 성장가능한 종목 발굴에 선제투자하는 전략으로 중소형주 유형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성과가 유형을 11.94%포인트 상회하는 23.64%를 기록했으며, 3개월 수익률도 유형내 상위 1%에의 해당하는 14.87%를 기록했다.

한편,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다소 높은 편이다. 2009년 21.23%로 동일유형을 1.42%포인트 상회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유형대비 4.03%포인트 높은 22.50%로 유형내 %순위 8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0년 02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4.98 94.22
채권 - -
펀드 - -
유동성 7.70 6.21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692 84,764
평균PER (배) 12.47 16.90
평균PBR (배) 1.22 1.5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5 1.11

보유업종 TOP10

※ 주식은 주식내 비중, 채권은 채권내 비중입니다.


최근 1년간 펀드는 중소형가치주 스타일을 유지하며 저평가 우량주 종목 편입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투자종목수에는 변화를 보였다. 2009년 5월 76개 종목에 투자하던 것이 하반기부터 차츰 감소해 2010년 2월말 기준으로 54개 종목에 투자되고 있다. 또 상위 10개 종목의 주식내 비중도 30% 전후에서 2009년 9월 50% 이상으로 높아졌다가 최근 다시 감소해 현재 4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상의 특징으로 개별종목의 성장가능성을 파악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종목이라 판단되면 5%이상 공격적인 편입도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위 10개 종목 비중이 50%이상을 차지했던 지난 10월에는 이수화학, 사조산업, 한라건설에 각각 9.18%, 8.05%, 7.80%를 투자해 집중 공략했었다.

최근 상위 10종목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팀운용 체제로 운용시스템을 변경한 이후 중소형주가 유동화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축소하기 위해 개별 종목 편입비중에 제한을 두어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상위 종목에 대한 비중을 축소했다"고 최영철 과장이 전했다.

업종별 비중의 특징은 2009년 11월말 16.1%였던 화학업종 비중이 2010년 2월말 11.9%로 감소한 반면 운수장비, 비금속광물제품 업종이 소폭 증가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최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형주펀드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그리스에서 시작된 일부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유동화가 쉬운 대형주를 매각한 반면, 개인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를 뻗쳐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수익률을 잘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유난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펀드의 성공 요인은 팀운용 체제로 변경 후 공격적인 종목 투자에서 벗어나 내부적으로 구축한 성장주 매트릭스 시스템을 통해 일부 종목 및 업종에 편중하고 않고, 시스템 결과에 따라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들로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 및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주를 중점적으로 투자해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건설업, 전기가스등의 비중을 축소해 운용한 점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달성에 기여했다.

향후 투자전략에 관해 실적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남유럽사태의 전염 리스크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부추겨 주가가 조정을 보인다고 예상한 운용팀은 "강한 이익 모멘텀과 주가레벨업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IT 부품, 장비주와 삼성생명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보험주에 대한 초과비중을 유지하면서, 위안화 절상 관련 내수주 및 소외된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중소형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편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격적인 편입비 확대보다는 균형적인 편입비를 유지해 운용상의 유연성을 발휘할 계획이라 한다.


[ 서현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