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 (주식)A 1

부제 : ‘배당+지배구조+외국인선호’로 성과+자금증가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0.03.22)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마이다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6.01.26 (4.2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70% (평균이상)
설정액 2,012 억원 3년간 연 2.0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2,023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2,126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1.70%
매니저 허필석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증권투자신탁(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증권투자신탁(주식)A 1 1.00 1.70 평균이상 평균수준 2,023
2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증권투자신탁(주식)CI 0.73 평균이하 평균이하 103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증권’은 주식평가에 있어 중요한 테마인 배당, 기업지배구조, 외국인 선호도를 고려해 투자종목을 선정한다. 종목 선정에 있어 보다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 테마를 대표하는 지수인 KODI, KOGI, MSCI Korea Index에 포함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KODI(한국배당주가지수)는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안정배당지표가 우수한 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고, KOGI(한국기업지배구조지수)는 경영의 질과 투자자 보호의 정도를 동시에 나타내는 지표인 기업지배구조 평가점수가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해 거래소에서 발표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선호도는 외국인이 국내 투자시 주요 벤치마크로 활용되고 있는 MSCI Korea Index의 구성종목을 참조하고 있다.

펀드는 3개 테마 대표 지수 구성 종목으로 주식 편입비의 70%이상을 유지한다. 하지만 단순히 지수편입종목을 기계적으로 편입하는 소극적인 운용전략은 지양하고, 주식 리서치 기능을 이용해 업종간/종목간 투자비중을 활발하게 조정해 코스피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추가수익을 얻기 위해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 중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30%이내의 범위에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변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기회를 빨리 포착하기에 적합한 리서치와 운용 능력을 발전시킴으로써, 고객 자산의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마이다스운용의 운용 철학이다.

이 운용사는 신상품 설정을 최소화해 소수 펀드를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이 소수의 펀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펀드만큼 직원들의 근속연수도 길다. 우수한 인력을 채용해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장기 근속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변동이 잦지 않아 조직은 안정적인 모습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이 회사를 이끌었던 조재민 사장이 KB자산운용 사장으로 이직했다. 이에 그 동안 같이 일해왔던 허필석씨와 최재혁씨가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 대표는 운용에 관한 대표직을 수행하고, 최 대표가 회사 경영상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허필석(1967년생)매니저는 `92년 장기신용은행 금융공학팀을 첫 직장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뎠다.

잠시 머물렀던 삼성증권 자금팀에서 그는 채권 및 단기자금 운용을 하기도 했으나 그 해(1999년) 창립한 마이다스자산운용에 합류, 처음으로 자산운용업계에 몸을 담게 됐다.

금융공학을 전공했던 그는 처음부터 주식을 운용했던 게 아니다. 마이다스에 처음 왔을 당시엔 파생상품 운용을 담당했으나, 이후 주식운용을 총괄하는 CIO가 되면서 주식운용에 나서게 됐다. 작년 5월 CEO로 취임했으나 여전히 마이다스 대표펀드의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허 매니저의 목표는 반짝하는 1등보다는 안정적인 상위권 유지다. 장기적인 마라톤 운용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도 펀드 선택 시 수익률만을 보지 말고 위험대비수익률에 초점을 두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1.65 33 11.51 26.37 55 2.38
2008년 -43.14 81 -3.80 43.41 97 2.95
2009년 56.99 44 5.39 23.11 85 -0.70
2010년 1.13 12 1.75
1개월 5.16 57 -0.49 6.45 56 -2.02
3개월 4.45 10 2.47 13.99 23 -0.85
6개월 2.03 25 2.64 17.31 23 -1.60
1년 48.82 39 4.32 16.46 27 -0.92
3년 (연환산) 8.56 47 2.78 32.60 89 1.85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의 연간 순위로 보면 2008년 81위로 떨어졌을 때를 제외하고는 중상위권의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1.13%의 수익률로 유형평균수익률을 3.41%포인트 앞서며 12위에 자리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48.82%로 코스피200보다 4.32%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3년 연환산수익률은 8.56%로 유형내에서 47위를 기록했다.

펀드 수익률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표준편차는 유형보다 다소 크다. 2008년에는 유형평균보다 4.19%포인트 높은 43.41%의 변동성으로 유형내에서 97위를 기록했고, 2009년 역시 1.34%포인트 높은 변동성으로 85위에 자리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12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02,697 87,638
평균PER (배) 19.21 20.58
평균PBR (배) 1.78 1.7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6 1.05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배당, 기업지배구조, 외국인 선호 종목을 모두 고려해 투자하기 위해 이들 테마를 대표하는 지수인 KODI, KOGI, MSCI Korea Index의 구성종목을 기본적인 투자대상으로 하는 이 펀드는 설정 후 줄곧 대형혼합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시가배당률은 시장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3개 지수에 포함된 종목에 대한 비중은 산업 및 종목 전망에 따라 가중치를 조금씩 달리하고있는데, 대체로 시장보다 높은 투자비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략적으로 3개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을 10% 이하로 보유하고 있다.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3개 지수에 공통으로 포함된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KT 등 14개로 보유주식 중 31.22%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이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26.64%보다 4.58%포인트 높다. 3개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으로는 다음, 현대푸드 등이 있는데 보유주식 중 7%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IT와 산업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7%, 20.2%로 가장 높고, 헬스케어와 에너지는 1.9%, 3.3%를 보이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올들어 코스피가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이처럼 저조한 성과에 국내주식펀드에서의 환매 역시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개별 펀드 별로 살펴보면 동일 유형내에서도 수익률과 펀드 자금 유출입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이후부터 월간기준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있는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는 올들어서만 운용펀드 기준으로 374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올 초 순자산액의 22%에 달하는 금액이다. 펀드가 코스피지수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펀드는 배당, 지배구조, 외국인 선호도를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다. 이들 테마에 속한 종목을 선정하는데 있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테마를 대표하는 지수의 구성종목을 중심으로 운용한다. 종목이 가장 많은 MSCI Korea Index(09.12월 말 기준 98개)를 기본으로 KODI(50개)와 KOGI(50개)에 동시에 포함된 종목에 가중치를 더 부여한다.

이 같은 기본 컨셉에도 불구하고 실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운용사에서 운용중인 주식펀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대상 지수들이 대부분 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주식펀드와 비슷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운용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펀드의 운용 전략 자체가 시장에서 배당, 지배구조, 외국인 선호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피를 상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펀드는 실제로 3개 테마 대표 지수들의 구성종목에 90% 가까이 투자하며 시장전망에 따라 적극적으로 종목을 교체하고 있다. 이에 월간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매매회전율을 추정한 결과 일반주식펀드의 평균보다 매달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의 장기성과는 코스피200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과 3년간 수익률은 각각 48.82%, 27.97%로 코스피200을 4.321%포인트, 9.59%포인트 초과했다. 같은 기간 대상지수들의 동일가중수익률보다도 7.09%포인트, 9.73%포인트 높았다. 적극적인 종목 교체가 양호한 성과로 연결된 것이다.

하지만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종목이 MSCI Korea Index에 포함된 종목으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종목이 많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매상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다소 크게 나타나고 있다.


[ 류승미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