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월드에이스성장자 A형 [주식]

부제 : 가치주 특화 회사의 성장형 펀드, 검증기간 끝내고 안정적인 성과 창출
펀드개요 (2010.03.0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신영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6.09.04 (3.5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3% (평균이상)
설정액 200 억원 3년간 연 1.86%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203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231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53%
매니저 김용설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Family Fund (Primary Fund : 신영월드에이스성장증권자투자신탁(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신영월드에이스성장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A 1.00 1.53 평균이상 평균이하 203
2 신영월드에이스성장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C 2.43 평균수준 평균이상 27

펀드특징

이 펀드는 가치주 펀드 운용으로 대표되는 신영투신운용에서 운용중인 성장형 펀드로 신탁재산의 70%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는 가치주 전문 운용사로서의 강점을 살려 현장에서 직접 획득한 풍부한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내재가치가 충실한 초우량 기업을 엄선하여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실질적으로 펀드는 최근 3년 꾸준히 유형내 상위권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함에 있어서 회사가 제시하는 낙관적인 전망에 의지하지 않고 경쟁기업 및 고객, 공급업체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운용사 고유의 재무적/정성적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된 유니버스(약 300개) 내에서 투자대상종목을 선정한다.

포트폴리오 종목수는 약 60~80개 범위로 한정하며, 종목별 비중은 균등투자를 지향하되 시가총액 비중, 상대적 투자 매력도, 거래 유동성을 감안하여 비중을 결정한다.

운용사특징

1996년 8월 신영투자신탁운용으로 설립되었으며, 2009년 2월말 자본시장법 시행 후 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담은 신영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 지분은 계열사인 신영증권㈜이 85.9%로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리안리재보험(9.4%), 서울보증보험(4.7%)이 일부 소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치주투자 운용사 중 하나인 신용운용은 "앞서가는 투자, 기다리는 투자"라는 운용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주식형 펀드들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으며, 주로 가치주투자를 선호한다.

계열사인 신영증권에서 1988년부터 근무해오다 2004년 신영운용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종원 CEO는 실제적인 펀드 운용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 운용사 전반적인 자산운용은 허남권 본부장의 총괄책임하에 주식운용본부 8명, 채권운용본부 2명의 매니저가 운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1,2,3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가치주투자를 지향한다. 세부적으로 1팀은 배당주펀드 위주로, 2팀은 중소형주펀드 및 연금 등 기관자금 운용, 3팀은 대형주 비중이 다소 높은 가치주펀드와 성장가치형 및 해외펀드를 담당하고 있다.

신영운용은 별도의 리서치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운용역이 섹터매니저로서 운용과 리서치를 겸할 경우 운용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높고, 업무에 대한 사명감도 높아 지기 때문 이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매니저 프로파일

펀드의 책임운용역은 자산운용본부 허남권(63년생) 본부장이다. 허 본부장은 1989년 신영증권 상품개발부로 입사해, 1996년 신용투신운용 설립과 동시에 주식운용1본부장으로 부임, 현재 주식운용본부장으로 신영투신운용 주식운용 총괄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실질적인 운용은 주식운용팀 김용설(78년생) 선임이 담당하고 있다. 2001년부터 KB운용에서 마케팅기획 및 트레이딩 경력을 쌓았으며, 2007년 신영투신 주식운용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영월드에이스성장증권(주식)’운용은 2008년부터 담당했으며, 현재 운용중인 공사모 펀드 및 일임펀드 운용 규모는 3,150억원이다.
공모펀드 중 주력해서 운용중인 펀드가 이 펀드이며, 펀드가 설정된지 3년이 지난 만큼 검증과정은 끝났고 회사의 운용 스타일을 살려 꾸준한 성과를 보여 줄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24.81 94 -5.33 23.43 21 -0.56
2008년 -35.55 9 3.79 39.94 69 -0.52
2009년 65.03 11 13.44 22.14 62 -1.67
2010년 -1.57 3 2.91
1개월 0.78 7 0.69 12.57 69 -0.22
3개월 3.59 6 4.80 14.57 6 -4.86
6개월 4.80 9 3.80 15.79 9 -3.39
1년 71.31 3 17.98 17.98 43 -0.50
3년 (연환산) 10.23 24 5.18 29.91 47 -0.79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6년 9월에 설정된 펀드는 강세장이었던 2007년엔 저조한 성과로 출발했으나, 그 후 약세장과 강세장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형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설정초기였던 2007년 일반주식 유형내 %순위 94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던 펀드는 서브프라임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며 극심한 약세장을 보였던 2008년 유형내 %순위 9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안정 궤도에 접어 들었다. 그 후 최근까지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9년에는 BM수익률을 13.44%포인트 초과하는 65.0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수익률도 4.80%로 유형내 상위 9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1년 기준으로는 15.79%를 기록해 유형평균보다 0.13%포인트 높으나,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유형평균보다 3.32%포인트 낮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11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4,502 73,829
평균PER (배) 11.81 11.10
평균PBR (배) 1.26 1.4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32 1.14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성장형 스타일을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형가치주 스타일의 모습을 주로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신영투신이 성장형 종목을 선정함에 있어 일반적인 대외변수 및 시장변화를 보는 것이 아닌 개별기업내용에 보다 집중하는 Bottom-up 방식을 채택하다 보니, 일반적인 중소형 가치주를 성장주에 편입한 결과다.

최근 1년동안 주식편입비가 97%내외로 고정되어 있으며, 투자종목수 또한 60개내외로 큰 변화가 없다. 이에 대해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설 선임은 “투자종목 거래에 있어서 추가매수는 평균단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매도는 보다 상승여력이 높고 저평가된 종목으로의 교체매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회전률이 타사 성장형보다 낮은 편이다.”고 전했다.

최근 펀드에서 보인 변화로 2009년 11월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2009년 8월말 대비 기초소재 및 소비재(비생필품)업종은 각각 3.8%포인트, 3.5%포인트 증가한 반면, 산업재 업종은 8.3%포인트 감소했다.

모니터링 종합

펀드는 ‘지도를 보는 운용이 아닌, 나침반을 보는 운용을 한다’는 운용철학을 바탕으로, 판단하기 힘든 거시지표나 증시 방향성보다는 투자대상이 되는 개별 기업의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등의 내용에 무게를 두어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해 최근 3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개별종목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주요 투자매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펀드의 최근 3개월간(2009.09.04~2009.12.03) 매매회전율이 일반주식형 펀드보다 현저히 낮은 28.4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용설선임은 “현재는 230억원에 해당하는 소형펀드이기에 낮은 매매회전율이 나온 것이라 볼 수도 있으나 향후 펀드규모가 커져도 지금의 운용전략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김 선임이 꼽은 펀드가 가진 강점으로는, 배당주와 가치주 투자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운용사의 성장주 펀드인 만큼 다양한 종목군으로 유니버스를 형성할 수 있어 투자대상의 선택폭이 넓다는 점과, 개별기업의 재무구조에 대한 평가를 폭넓은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기에 투자기업이 재무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낮다는 점이다.

반면에 개별기업에 집중함으로써 시장지수 대비 괴리가 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는 반대로 보면 특정 종목 선택으로 인한 수익 창출 효과가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앞으로도 펀드 성과에 관심이 간다.


[ 서현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