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더클래식 1[주식]Class A

부제 : BM을 지속적으로 초과달성하는 펀드, 하락장에서 특히 강세
펀드개요 (2010.01.2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동부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7.05.11 (2.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00% (평균이하)
설정액 64 억원 3년간 연 1.33%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64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229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00%
매니저 홍현기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Family Fund (Primary Fund : 동부더클래식증권투자신탁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동부더클래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00 1.00 평균이하 평균이하 64
2 동부더클래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 1 2.00 평균이하 평균수준 160
3 동부더클래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E 1.80 평균이하 평균이하 3
4 동부더클래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H 1.90 평균이하 평균수준 2

펀드특징

2007년 5월 설정된 펀드는 특정 펀드매니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섹터애널리스트들에 의한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매일 회의를 통해 저평가 종목에 투자한다. 따라서 실제 펀드가 보유한 종목은 투자전략팀이 만든 모델포트폴리오와 거의 유사하다.

다른 펀드와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는 업종별 투자비중을 유지하면서 종목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운용팀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종목별 투자비중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이러한 업종 중립전략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시장경제가 큰폭으로 출렁거렸던 2008년 크게 빛을 발했다. 상대적으로 시장에 비해 변동폭이 작아 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펀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STAR System’이라 명명한 구간단위별 수익률 체크를 들 수 있다. 이는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성과관리를 함에 있어 BM대비 -5%포인트 이하 저조할 경우 ‘Yellow Zone’, -5%포인트 이상일 경우 ‘Orange Zone’, BM대비 -10%이상 저조할 경우 ‘Red Zone’이라 인식하고 단계별 관리에 들어가는 것으로 펀드 성과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운용사특징

동부증권의 자회사인 동부자산운용은 공모로 운용중인 펀드의 순자산액이 3조원에 못 미친다. 이 중 1조원이 MMF 자금이고, 국내주식형비중은 1천억원이 조금 넘기는 정도로 시장 내에서 규모가 매우 작다.

이좌근 CIO가 운용을 총괄하고 있으며, 주식펀드 운용은 홍현기 주식운용본부장 아래 리서치를 담당하는 투자전략팀 6명과 주식운용팀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타 운용사에 비해 애널리스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 퀀트애널리스트 1명과 섹터별로 구분된 5명의 애널리스트가 전략적 차원에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펀드에 편입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2007년 펀드 설정 이후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홍현기(63년생)본부장은 오랜 운용사 경력에도 불구하고 펀드운용은 “더클래식증권펀드”가 처음이다.

1989년 대한투자신탁 영업추진부에 입사해 4년간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한 실무를 쌓았다. 그 후 펀드매니저 양성과정을 거쳐 93년 매니저로의 통과의례인 애널리스트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대한투자신탁이 운용사와 증권회사로 분리되면서 리서치팀이 증권회사에 남게 됐다. 이에 펀드매니저로서의 꿈을 이루지 못할 거라는 판단에 제일투신운용(현 하이운용)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이곳에서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섹터펀드매니저에 그쳐야 했다.

애널리스트와 섹터펀드매니저로 10여년의 시간을 보낸 홍부장은 2005년 동부운용으로 옮겨오며 비로소 하나의 펀드에 대한 재량권을 가지고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33.64 3 5.70 35.83 20 -4.62
2009년 58.57 36 6.98 21.61 48 -2.21
2010년 -3.74 35 0.25
1개월 -2.69 38 1.22 9.12 62 4.11
3개월 0.92 24 2.51 21.37 55 -1.39
6개월 11.75 12 4.21 17.34 42 -0.80
1년 55.78 39 5.50 20.89 58 -1.7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업종 중립적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는 약세장이었던 2008년 한해 동안 일반주식 유형성과를 5.81%포인트 초과 달성하며 유형내 상위 3%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2009년 한해 동안 수익률도 58.57%로 일반주식유형 및 BM 평균수익률을 각각4.39%포인트, 6.98%포인트 초과달성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또한 상위 12%이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 수익률 변동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일반주식펀드 유형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저평가 종목에 주로 투자함과 동시에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집중하지 않고 있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난 것이다. 2008년, 2009년 모두 유형보다 각각 3.38%포인트, 0.16%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10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92,794 80,183
평균PER (배) 15.56 16.05
평균PBR (배) 1.50 1.52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0 1.12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현재 펀드 설정액은 64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에도 상당히 양호한 수익률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1년간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 봤을 때 2008년말에서 2009년 초까지는 성장주 비중을 높여 하락장에 대응했으며, 시장이 안정되면서 차츰 가치주 비중을 높였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관련 종목인 네오위즈벅스를 비롯한 에이블씨엔씨, 종근당 바이오와 같은 저평가 성장주를 편입했다.

주식투자종목수는 저평가 종목 편입으로 100개 이상이었던 것을 80개까지 축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형평균(55개)보다는 월등히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금융과 에너지는 시장에 비해 각각 2.1%포인트, 1.3%포인트 더 높은데 반해, 산업재는 2.3%포인트 낮다. 나머지 업종비중은 시장내 비중과의 차이가 0.5%포인트 내외다. 현재 보유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POSCO, 현대건설, 현대차등 업종 대표주와 하이닉스, LG화학 등이다.

모니터링 종합

2007년 운용을 시작한 펀드는 하락장이었던 2008년 초과수익을 내면서 1년 순위가 일반주식펀드 가운데 상위 3%에 올랐다. 2009년 들어서도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다.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며 모멘텀투자와 가치주 투자를 병행하며 상승장에서는 수익률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락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을 축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운용 총괄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홍현기 주식운용본부장은 "벤치마크 대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펀드의 기본 목표인 만큼 약세장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전략을 구사했던 것이 약세장에서 활약 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추후 시장상황에 맞는 초과달성 방안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테마 주식 발굴 및 대형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저평가된 성장주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여 수익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서현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