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자 1

부제 : 높은 우선주 비중 유지, 전기자동차 및 중국소비 관련 종목에 초점
펀드개요 (2009.12.16)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에셋플러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환헷지
펀드설정일 2008.07.07 (1.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80% (평균이하)
설정액 280 억원 3년간 연 1.80%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353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349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한세웅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펀드특징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시장경제의 불황에도 견딜 경쟁력을 갖춘 일등기업 중심의 투자를 지향한다.

또한 기업 자산의 현재적 가치보다는 미래의 기업이익 변화를 더 중시하는 동태적 가치에 주목한다. 산업내 경제구도의 변화, 기술 및 소비자 기호 변화 등 기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기업이익의 질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주주의 관점에서 장기적인 기업이익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편입을 결정하며, 시가총액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의 크기를 감안해 투자비율을 결정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우선주에 대한 투자다. 우량기업이면서 시가배당률이 높고,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큰 우선주를 편입한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판매하지 않고 운용사에서 펀드를 직접 판매한다.

운용사특징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999년 설립된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이 2008년 6월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전환된 자산운용사다.

`상식에 근거한 가치투자`를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인 우월성을 지닌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식운용인력은 본부장을 포함해 6명이며, MP(모델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최광욱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운용인력 모두가 리서치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전원합의방식의 운용전략회의에서 종목선정 등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실제 포트폴리오 관리는 MP의 80%범위내에서 이뤄지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매니저에게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

중국주식투자에도 심혈을 기울여 2004년 12월에는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매니저 프로파일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한세웅 부장은 1971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며 SK증권에서 10년 6개월 동안 WRAP운용(주식운용)업무를 담당했다.

2008년 2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입사한 한세웅 부장은 주식운용과 더불어 금융/반도체 업종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12월부터 에셋플러스코리아 펀드운용의 책임운용역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방행정공제회, 사학연금 등 연기금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71.65 3 21.59
1개월 10.45 1 4.28 22.89 3 -16.70
3개월 9.47 1 7.87 16.06 4 -7.55
6개월 26.28 1 4.72 13.73 4 -5.72
1년 71.44 2 26.42 21.73 21 -3.49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1.44%로 유형평균보다 무려 22.26%포인트나 높다. 물론 상위 2% 내에 드는 성적이다.

2009년 연초후 수익률도 71.65%로 동일 유형 중 상위 3%에 해당한다. 이는 같은 기간 유형평균을 21.10%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다. 최근 12개월 동안 펀드의 월별 성과를 봤을 때에도 유형평균 아래로 펀드 수익률이 떨어진 적은 3번에 불과했을 만큼 설정이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익률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1년 기준 21.73로 유형평균인 23.0%보다 약간 낮았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9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42,127 86,012
평균PER (배) 14.06 18.09
평균PBR (배) 1.67 1.59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26 1.06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대형/혼합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설정이후 펀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그러나 2008년 연말부터 종목수를 확대하고, 공모주 및 저평가된 중형주를 일부 편입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보유주식의 시가 배당율은 1.26로 시장평균보다 약간 높다. 시가총액 중앙값은 최근 큰 폭으로 낮아졌다. 4월말에는 시장대비 1.3배 수준이었으나 9월말에는 시장대비 0.49배로 낮아졌다. 이는 종목교체에 따른 변화보다는 삼성전자, 현대차의 우선주 비중을 확대하면서 보통주 비중을 축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펀드가 보유한 우선주 비중은 약 26%로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높다. 우선주에 대한 투자비중 높은 배당주식펀드들도 13%~23%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소비재(생필품) 주식비중을 늘린 반면 IT와 산업재 비중은 일부 축소했다. 줄곧 소비재(비생필품)와 산업재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업종 투자비중이 시장에 비해 높다.

주식매매의 빈번한 정도를 나타내는 매매회전율은 최근 3개월 동안 36.77%(연간 147.48%로 추정)로 업계평균 매매회전율 수준이 연간 20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다.

모니터링 종합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주식 내 우선주의 투자비중(9월말 26.24%)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3월 이후 지속된 상승장에서도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5월 이후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이가 줄어드는 등 우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펀드의 경우 삼성전자, LG화학, LG전자의 우선주 비중이 각각 8.66%, 4.60%, 4.17%로 다른 주식펀드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대해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한세웅 부장은 "우선주 가격은 보통주 대비 42%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면서 높은 배당수익과 장기 투자자금의 증가로 인해 우선주 투자매력은 아직도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중국소비시장과 녹색성장 관련 투자를 통해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향후 운용계획에 대해 한 부장은 "산업 구조조정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일등기업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면서 IT와 자동차 관련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의 9월말 보유비중 상위 종목 가운데 LS(7.77%), LG화학(5.19% 우선주포함), 현대모비스(4.9%) 등 전기차와 관련한 전자제어장치,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