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칭기스칸 [주식]A클래스

부제 : 매니저 교체후 회전율 낮아지고 스타일도 변화
펀드개요 (2009.11.2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트러스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8.06.27 (1.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70% (평균이상)
설정액 740 억원 3년간 연 2.0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887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310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70%
매니저 계상현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Family Fund (Primary Fund :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투자신탁[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주식]Ce클래스 2.20 평균이하 평균수준 30
2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투자신탁[주식]A클래스 1.00 1.70 평균이상 평균수준 824
3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투자신탁[주식]C클래스 2.55 평균이상 평균이상 455
4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투자신탁[주식]W클래스 0.80 평균이하 평균이하 0

펀드특징

신탁재산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일반주식펀드다. 투자전략은 성장주나 가치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주식시장의 국면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종목은 회사내 리서치팀과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기업탐방을 통해 발굴한 주식을 가지고, 개별기업 분석 뿐 아니라 거시경제 분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가치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종목은 내재가치 이하에서 투자한다.

운용사특징

2008년 6월 IMM투자자문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업태를 변경한 운용사는 자문사 시절 순수주식형 부문에서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2005년 9월)을, 우정사업본부 자금운용에 기여한 공로로 정통부 장관상(2006년 12월)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운용사 변경 이후에는 매경과 제로인이 주최한 한국펀드대상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생운용사에게 주는 ‘Raising 우수운용사` 상을 수상했다. 운용사의 철학은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운용조직은 크게 운용팀과 리서치팀으로 구성돼 있고, 운용팀은 다시 5개팀으로 세분화 된다. 주식운용 3팀이 공모주식형 전담팀이고, 나머지 4개팀은 일임 및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를 전담하고 있다. 리서치팀에 4명의 애널리스트가 있으며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리서치 업무를 병행한다. 매니저는 모델포트폴리오를 80%까지 복제해야 하고 나머지 20%에 한해서 재량껏 운용할 수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1974년생인 계상현 주식운용본부 3팀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PWC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이후 KPMG 회계법인을 거쳐 2002년 5월 KTB자산운용으로 이직하면서 운용업과 연을 맺었다. 2005년 마이다스에셋운용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2009년 5월에는 트러스톤자산운용에 입사해 주식운용본부 3팀장을 맡고 있다. 과거에 운용했던 펀드로는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주식형’과‘마이다스퇴직연금배당주식’등이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65.59 2 20.78
1개월 -0.61 6 0.70 18.28 42 -2.51
3개월 1.59 19 0.97 13.64 19 -1.24
6개월 18.18 14 -0.21 13.15 21 -1.44
1년 97.42 1 29.26 23.21 47 -2.52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8년 3분기 수익률은 -5.7%, 4분기는 -11.3%로 이 기간 일반주식펀드 보다 각각 7.3%포인트, 8.9%포인트나 덜 하락하면서 출발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올 들어 연초 이후 수익률은 65.6%를 기록, 유형평균(45.0%)보다 20.6%포인트나 상회하며 상위 2%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올 4월말 이후부터 펀드는 순위가 최상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떨어지고 있다. 4월 월간 백분율 순위는 22등을 기록했고, 8월에는 71등으로 밀려났다가 9월과 10월에는 이보다는 개선된 23등, 36등을 기록했다. 이렇듯 설정 초기보다는 선두그룹에서 조금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펀드 수익률의 표준편차는 최근 1년간 23.2%로 유형평균(23.1%)과 유사하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8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10,126 71,907
평균PER (배) 15.68 16.86
평균PBR (배) 1.47 1.5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0 1.13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특정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고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펀드는 설정후 지금까지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 5월 매니저가 변경된 이후 가치주 색채가 좀더 짙어졌다. 가치주 투자비중은 5월말 38.9%에서 8월말 46.7%로 소폭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성장주 투자비중은 22.8%에서 16.8%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마케팅팀 이규호 팀장은 단기적으로 보면 4분기는 상승여력이 높다고 보지 않고, 시장변화를 따라가다 보니 시장 민감도가 낮은 종목이나 업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치주 색채가 짙어진 것이지 매니저 변경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8월말 기준 보유주식의 평균PER는 15.7배로 일반주식 평균 16.9배보다 약간 낮고, PBR도 1.5배로 유형평균인 1.6배보다 약간 낮다. 한편, 2008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년 동안의 매매회전율은 780%수준으로 매우 높았으나, 최근 3개월(2009년6월27일~9월26일)동안 매매회전율은 51.0% (연환산 202.4%)로 낮아지면서 업계평균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니터링 종합

올 5월말 매니저가 변경되면서 펀드의 운용스타일도 바뀌고 있다. 설정후 1년간 800%에 가까웠던 회전율이 최근 3개월 동안에는 연환산 200% 수준대로 뚝 떨어졌다는 점에서 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전 박재홍팀장의 운용스타일이 적극적인 교체매매를 통해 초과수익을 올리는 타입이었다면 지금 계상현팀장은 잦은 매매보다는 저평가 되어있는 종목들을 발굴해 투자하는 타입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초기 대형성장주 색채가 짙었던 펀드는 가치주가 가미된 혼합주 스타일로 패턴이 바뀌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마케팅 이규호팀장은 "설정후 1년동안 주가지수가 1500대에서 900대, 1700대로 오르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워낙 커, 시장흐름을 적극적으로 따라가는 과정에서 매매회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지 매니저 교체와는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앞으로 운용방향에 대해서도 "운용사 내부적으로 회전율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모멘텀플레이는 지양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연간 300%이내에서 운용될 것 같다"고 밝혔다.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