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 1[주식]C 1

부제 : 매니저 교체됐지만 큰 변화 없이 단기성적 회복기미
펀드개요 (2009.10.19)

제로인 평가유형 배당주식 운용회사 우리자산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5.03.07 (4.6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55% (평균수준)
설정액 779 억원 3년간 연 2.55%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826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896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2.55%
매니저 주식운용3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증권투자신탁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증권투자신탁 1[주식]A 1 1.00 1.55 평균수준 평균이하 64
2 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증권투자신탁 1[주식]C 1 2.55 평균수준 평균이상 824
3 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증권투자신탁 1[주식]C-H 2.38 평균수준 평균수준 6
4 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증권투자신탁 1[주식]C-W 0.80 평균이하 평균이하 2

펀드특징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정책이 우수한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배당주펀드다.

종목 선정 기준은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높고, 금년 이익추정을 통해 배당이 연속적으로 지급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이라면 배당수익률 제고를 위해 저가매수를 위한 매수가능가격을 책정한다.

실제 포트폴리오는 중단기트레이딩 그룹과 장기보유그룹으로 구성된다. 그중 중단기 트레이딩 그룹은 배당수익이 양호하고 기업수익 개선폭이 큰 단기 저평가 종목들에 초점을 둬 자본차익을 추구하며 투자비중은 10~40%수준을 차지한다. 반면 장기보유 종목은 지속적 배당이 예상되면서 경기변동이 적고 현금흐름이 안정되어있는 대형우량주 위주로 구성해 배당수익을 추구하고 40~60%수준으로 투자한다.

운용사특징

2008년 2월 26일부로 애널리스트 출신 CEO가 취임하면서 운용조직과 인력이 대폭 교체됐다. 게다가 사장이 직접 운용회의에 참석하는 등 운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보다 더 성과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새로 교체된 이정철 대표(1957년 생)는 84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의 조사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무려 28년 동안 업계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2008년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매니저가 애널리스트 역할까지 겸하도록 하면서 실제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은 매니저의 의견이 거의 대부분 반영되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 운용프로세스는 기업탐방과 분석을 통해 매니저 각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종목들을 매수 리스트에 올려놓고 투자선호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투자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정해진 모델포트폴리오를 실제 운용시 70% 이상 복제하도록 내부방침이 정해져 있다.

주식운용본부는 크게 4팀으로 구성돼있다. 리서치와 일부 스타일펀드는 전략팀이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주식운용팀은 스타일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펀드를 나눠 맡고 있다. 1팀은 주로 공모 성장형 펀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2팀은 사모펀드와 변액 및 연기금 관련 펀드, 3팀은 배당과 가치주스타일의 펀드를 맡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1972년생인 박성진 주식운용3팀장은 2009년 6월에 우리자산운용에 입사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증권사의 자동차, 운송업 관련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업계와 연을 맺었다.

본격적으로 자산운용에 뛰어든 것은 2006년 국민연금 주식운용팀으로 자리를 옮기고부터다.

2009년 6월 우리자산운용으로 이직한 박 팀장은 주로 우정사업본부 등의 일임펀드를 운용하고, 공모펀드로는 `우리프런티어배당한아름 펀드`를 담당하고 있다.

운용철학이 뭐냐는 질문에 박팀장은 "역발상 투자가 시장을 이기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며 "우량한 종목이라면 남들이 비싸다고 내다팔 때 오히려 더 매수하는 스타일"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부도위험이 없고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종목들을 저가에 매집하는 투자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6년 10.22 8 8.59 14.68 24 -1.12
2007년 33.46 71 -0.58 17.97 1 -4.29
2008년 -31.47 7 -0.96 31.64 7 -2.51
2009년 39.02 87 1.96
1개월 -3.14 78 -2.16 14.52 84 6.27
3개월 12.63 84 -2.60 12.97 59 0.48
6개월 21.26 84 -3.58 11.92 53 -0.49
1년 31.44 87 3.79 31.36 19 -2.36
3년 (연환산) 11.53 55 1.06 23.49 5 -2.68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DI(배당지수)

펀드는 약세장에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강세장이나 반등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약세장이었던 2006년과 2008년에는 배당주식펀드 가운데 백분율순위기준으로 각각 8등, 7등을 기록해 우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2007년 강세장과 올해 반등장에서는 백분율순위 70위권 밖에 위치했다는 것이 이를 보여준다.

수익률의 변동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배당주식펀드 평균보다도 4.7%포인트, 3.3%포인트나 작은 변동성을 보였다.

최근 1년 동안에도 유형평균보다 3.54%포인트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백분율순위 7등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 수준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7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16,338 74,919
평균PER (배) 17.94 24.85
평균PBR (배) 1.67 1.58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58 1.19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올 6월 매니저 교체 이후 약간의 스타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변경 전인 5월말에는 성장주를 가미한 혼합주 스타일을 보였으나 7월말에는 가치주 색채가 짙은 혼합주로 스타일이 약간 바뀌었다.

5월말 31.0%에 불과했던 가치주 투자비중을 7월말에는 51.7%로 늘린 반면 성장주 비중은 32.5%에서 25.4%로 줄였다. 업종별 투자비중에서도 산업재, 전기전자, 소재 등의 성장성이 강한 업종의 비중은 낮추고 금융이나 통신서비스와 같은 경기민감도가 낮은 산업의 비중은 늘리고 있다.

그 결과 7월말 포트폴리오의 평균 PER값은 17.9배로 시장평균인 24.9배 보다 상당히 낮아졌고 베타값도 0.84로 유형평균 0.91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1.6%로 일반주식형 펀드보다는 0.6%포인트 높지만 유형평균 1.7%보다는 약간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니터링 종합

올 6월 매니저가 새롭게 교체됐지만 기존 전략이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 다만 좀더 가치주 색채가 짙어졌다는 정도다.

올 6월 매니저 교체 전후로 펀드의 월간 백분율순위는 4월 35등에서 5월 78등으로 떨어졌고 6월에는 최하위권인 96등으로 밀려나는 등 단기적으로 악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월간 성적표는 7월 62등, 8월 75등 9월 56등을 기록해 개선되고 있다.

2008년 연간 성적이 78위에서 2009년 4월말 43위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던 운용사의 성적은 5월 이후 진행된 내부인력 이탈과 그로 인한 공백 등의 여파로 6뭘말 기준 1년 성적이 다시 78위로 밀려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펀드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특히 배당주 펀드로서 변동성이 낮게 유지된다는 점은 이 펀드가 갖는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성과 개선 없이는 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새로운 매니저가 배당주 시즌을 맞아 어떤 전략으로 성과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좀더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