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액티브 (주식)C 1

부제 : 규모는 작지만 알찬 펀드
펀드개요 (2009.10.20)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마이다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1.03.06 (8.6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78% (평균이상)
설정액 256 억원 3년간 연 2.78%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261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285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2.78%
매니저 허필석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Family Fund (Primary Fund : 마이다스액티브증권투자회사(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마이다스액티브증권투자회사(주식)A 1 1.00 1.74 평균이상 평균수준 25
2 마이다스액티브증권투자회사(주식)C 1 2.78 평균이상 평균이상 260

펀드특징

2001년 3월부터 운용되고 있는 이 펀드는 마이다스에셋의 대표적인 주식성장형펀드다. 8년이 넘는 운용기간 동안 양호한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운용규모는 285억원(패밀리 운용규모)으로 소형급에 속한다.

펀드는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 적극적인 종목 선택과 자산배분을 통해 종합주가지수를 지속적으로 앞서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종별-종목별 활발한 교체매매로 주식시장의 변화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주식펀드다.

리서치팀의 섹터매니저들이 관리하는 섹터펀드를 기초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실제 펀드는 모델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복제하고, 나머지 30% 정도는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의해 운용된다.

운용사특징

“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변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기회를 빨리 포착하기에 적합한 리서치와 운용 능력을 발전시킴으로써, 고객 자산의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마이다스운용의 운용 철학이다.

이 운용사는 신상품 설정을 최소화해 소수 펀드를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이 소수의 펀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펀드만큼 직원들의 근속연수도 길다. 우수한 인력을 채용해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장기 근속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인력변동이 잦지 않아 조직자체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이 회사를 이끌었던 조재민 사장이 KB자산운용 사장으로 이직했다. 이에 그 동안 같이 일해왔던 허필석씨와 최재혁씨가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대표는 운용에 관한 대표직을 수행하고, 최대표가 회사 경영상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매니저 프로파일

허필석(1967년생)매니저는 `92년 장기신용은행 금융공학팀을 첫 직장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뎠다.

잠시 머물렀던 삼성증권 자금팀에서 그는 채권 및 단기자금 운용을 하기도 했으나 그 해(1999년) 창립한 마이다스자산운용에 합류, 처음으로 자산운용업계에 몸을 담게 됐다.

금융공학을 전공했던 그는 처음부터 주식을 운용했던 게 아니다. 마이다스에 처음 왔을 당시엔 파생상품 운용을 담당했으나, 이후 주식운용을 총괄하는 CIO가 되면서 주식운용에 나서게 됐다. 올해 5월 CEO로 취임했으나 여전히 마이다스 대표펀드의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허 매니저의 목표는 반짝하는 1등보다는 안정적인 상위권 유지다. 장기적인 마라톤 운용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도 펀드 선택 시 수익률만을 보지 말고 위험대비수익률에 초점을 두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5년 79.19 5 25.24 17.53 93 0.28
2006년 1.81 40 -2.67 18.90 74 1.29
2007년 44.97 21 14.83 27.36 68 3.36
2008년 -40.67 61 -1.32 40.30 73 -0.16
2009년 53.80 24 6.08
1개월 -2.13 20 0.64 12.82 40 3.98
3개월 18.52 2 3.01 14.39 41 0.17
6개월 28.83 17 2.65 13.46 65 0.15
1년 49.70 16 8.46 38.79 78 -0.69
3년 (연환산) 12.00 19 4.93 31.07 75 0.85
5년 (연환산) 20.44 7 6.03 26.90 77 0.8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1년 3월 설정된 이 펀드는 8년 7개월 동안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양호한 성과를 꾸준히 보여왔다.

지난 5년간 연환산 20.44%의 수익률로 동일유형평균 수익률을 3.50%초과하며 7위(이하 %순위)를 차지했다.

2005년과 2007년과 같이 상승장일때는 코스피200(이하 벤치마크)을 25.24%포인트, 14.83%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고, 2006년의 횡보장과 2008년 하락장에서는 시장과 비슷하거나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수익률에서도 이런 특징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최근 3개월간 펀드는 18.52%로 벤치마크를 3.01%포인트 웃돌며 동일유형 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1년간 수익률 표준편차는 38.79%로 수익률 변동성은 동일 유형보다 큰 편이다. 최근 3년과 5년의 수익률변동성 역시 동일 유형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7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18,741 74,919
평균PER (배) 26.40 24.85
평균PBR (배) 1.51 1.58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7 1.19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펀드는 꾸준히 주식에 90%이상 투자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펀드는 60~7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스타일은 대형 혼합주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형주에 투자하고, 코스닥과 거래소의 소형주는 1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종목과 소형주는 비교적 공격적인 매매를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내기 위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1% 이내의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이 시장과 유형평균보다도 높다. 시가총액 상위 1%에 해당하는 초대형주에 대한 비중은 최근 들어 더욱 높아져 7월 말 기준으로 58.43%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보다 16.8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이 대형주 중 확신이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 코스닥 비중은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올 상반기에도 5%를 넘기지 않았다. 7월 말 기준으로 코스닥종목은 태광과 서울반도체로 두 종목의 비중은 1%에 불과하다.

2009년 7월 현재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3개월 전인 4월 말에 비해 △IT 1.6%포인트 △금융 4.5%포인트 △소비재(비생필품) 4.2%포인트 확대한 반면 산업재와 기초소재는 각각 9.2%포인트, 5.7%포인트 축소했다.

펀드를 관리하고 있는 이승준 팀장은 “국내증시의 가격 조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락에 대한 위험관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현금비중을 늘리는 자산배분 보다는 장기적으로 확신이 있는 종목에 투자해 코스피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수주 중심의 건설, 은행, 보험업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향후 합병 이슈를 가진 피합병 대상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터링 종합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8.52%로 유형내에서 2위(%순위)를 차지했고, 연초후 수익률은 53.80%로 코스피200(이하 벤치마크)과 유형평균을 5%포인트 이상 상회했다.

이는 상반기부터 시장을 주도해온 수출주에 대한 비중을 가격 조정기가 온 8월 전에 축소하고 내수주로 발 빠르게 변경한 것이 성과에 크게 작용했다.

장기성과 역시 우수하다. 최근 3년과 5년 성과를 살펴보면 연환산 수익률이 벤치마크를 4.93%포인트, 6.03%포인트 앞섰다.

주식편입비 조절 보다는 향후 3~6개월간 시장을 앞서갈 수 있는 종목에 대한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높은 성과를 올렸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목을 선택해 타 대형주에 비해 매매회전율도 낮았다. 이처럼 탁월한 종목선택에 낮은 거래비용이 합쳐져 우수한 장기 성과를 달성했다.

8년이 넘는 운용기간에도 불구하고 운용규모는 3백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얻고 있어 운용면에서 3천억원이 넘는 대형펀드에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수익이 높으면 그만큼 위험도 높은 법, 펀드가 대형성장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시장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이에 수익률 변동성 역시 동일 유형에 비해 크다.


[ 류승미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