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지주회사플러스 1[주식] C-A

부제 : 바닥 찍고 상승 곡선 그리는 펀드 성과의 배경은?
펀드개요 (2009.09.1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하이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7.01.15 (2.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46% (평균수준)
설정액 5,947 억원 3년간 연 1.79%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5,154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8,677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1.46%
매니저 송이진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Family Fund (Primary Fund : 하이지주회사플러스증권투자신탁 1)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하이지주회사플러스주식 1-C3 0.81 평균이하 평균이하 0
2 하이지주회사플러스증권투자신탁 1-A 1.00 1.46 평균수준 평균이하 5,057
3 하이지주회사플러스증권투자신탁 1-C 1 2.46 평균수준 평균이상 3,603
4 하이지주회사플러스증권투자신탁 1-C 2 1.66 평균이하 평균이하 17

펀드특징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와 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준지주회사, 그리고 그룹실적의 근간이 되는 핵심계열사 주식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자산의 70%~ 80%는 지주회사군에 투자하고 20~30%는 핵심계열사에 투자하며 경기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구체적인 조정방법으로는 경기호전시에는 기업 실적에 따라 상승효과가 극대화 되는 핵심계열사의 비중을 확대 하고, 경기둔화시에는 자산가치가 입증되어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지주회사군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투자종목 선정은 펀드매니저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기보다는 섹터별 리서치를 근거로 체계화되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통해 선택한다.

운용사특징

2008년 10월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사명이 CJ자산운용에서 하이자산운용으로 변경됐다. 이와 비슷한 시기인 2008년 9월18일 대표이사의 교체도 이루어져 국민연금 주식운용 팀장을 역임했던 유승록 대표이사가 현재 회사 전반적인 책임을 맡고 있다.

조직개편도 이뤄져 금융공학본부가 신설되어 기존 파생상품운용팀과 인덱스운용팀이 소속되었고, 주식운용본부내에 운용관리팀이 신설됐다.

현재 운용역은 주식운용본부, 채권운용본부, 글로벌운용본부, 금융공학본부, AI본부 각각의 본부장을 포함하여 총 36명이며 이중 주식운용본부에 가장 많은 12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밖에 2009년 5월 김기봉 주식운용본부장이 유진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으로 푸르덴셜자산운용의 송이진 팀장이 영입되었다.

매니저 프로파일

이 펀드는 주식운용본부 송이진(62년생)본부장이 직접 운용한다. 송본부장은 1994년 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팀을 시작으로 올해로 운용경력 16년 차인 베테랑이다. 1999년 신한BNPP운용 주식운용 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1년간 근무하다가, 2000년부터 9년 동안 푸르덴셜운용 주식운용팀장을 해왔다. 푸르덴셜에서는 나폴레옹정통액티브주식1호, 중소형포커스주식등의 펀드를 운용했다.

지금의 하이자산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2009년 4월로 현재 주식운용본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하이지주회사플러스증권1호[주식]펀드 운용은 기존에 주식운용2팀 배재훈(70년생) 팀장이 운용을 담당했으며, 올해 5월 21일부터 송 본부장이 이어받았다.

이외에 하이지주회사플러스30증권1호[채권혼합]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중인 펀드의 총 규모는 사모펀드를 포함하여 약 1조 1,400억원이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46.65 97 -7.31 44.18 97 3.73
2009년 48.99 46 3.16
1개월 3.72 36 0.35 7.35 18 -2.73
3개월 15.05 36 -1.77 12.62 48 -1.22
6개월 50.10 22 5.20 13.67 43 -0.60
1년 13.37 66 0.99 44.88 97 2.90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7년 1월에 설정된 이후 일반주식유형내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순조롭게 출발 했던 펀드는 약세장이었던 2008년 유형내 백분율 순위 97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그러다 2009년 연초 이후 48.9%의 수익률로 백분율 순위가 46위로 껑충 오르며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최근 성과를 살펴보면, 9월 15일 기준으로 3개월 및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5.1%, 50.1%로 펀드가 속한 일반주식형 수익률을 1.0%포인트, 4.4%포인트씩 웃돌고 있다. 백분위 순위 또한 36위, 22위를 기록해 한층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최근 1년 기준으로 44.9%를 기록해 유형평균을 5.3%포인트 웃돌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6개월간은 유형평균(13.2%)과 유사한 13.7%를 기록해 최근 들어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6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8,432 63,975
평균PER (배) 21.49 22.09
평균PBR (배) 1.31 1.29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7 1.34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최근 1년간 특별한 변화 없이 대형 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50개 이하로 유지되던 주식종목수가 2009년 1월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해 6월말 기준으로 67개 종목에 이르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성장주 비중(28.8%)은 유형평균(34.3%)보다 낮은 반면, 가치주 비중은 소폭 확대되어 유형평균보다 2.4%포인트 높은 4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준지주회사 종목이 고평가 상태라 판단하여 편입비중을 낮추고, 최근 개별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저평가 종목에 대한 편입비중을 확대한 결과”라고 운용관계자는 전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과 소비재(비생필품) 업종이 각각 2009년 3월말 16.5%, 12.2%에서 올해 6월말 기준으로 23.1%, 16.4%로 증가한 반면, 산업재는 27.0%에서 16.6%로 10.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해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한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IT 및 자동차 관련 업종에 투자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모니터링 종합

약세장이었던 2008년 힘없이 나락으로 떨어졌던 이 펀드는 2009년 주식시장 상승 바람과 함께 성과의 개선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주가 두각을 나타냈던 2009년 3월과 4월에 성과개선을 위해 소폭의 중소형주 비중 확대가 있었으나, 여전히 유형평균 대비 낮은 비중을 유지하며 대형주 중심의 투자스타일을 고수했다. 이는 지주회사 및 그룹의 핵심계열사에 투자하는 펀드 특징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이처럼 펀드 스타일을 고집스럽게 유지해 약세장에 따른 타격은 컸으나, 운용변화를 주지 않고 기존 스타일을 유지한 결과 최근 대형주 및 IT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펀드 성과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

펀드를 운용함에 있어 “업황개선,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 발굴에 주력하여 섹터배분보다는 종목선택에 중점을 두는 투자를 하고 있다”는 송 본부장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자회사를 보유한 준지주회사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서현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