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 잘 나가네..5주째 랠리 (이데일리)

해외 주식형 펀드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유로존의 위기감이 다소 누그러지고 미국의 경제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동안 1.66% 올랐다. 특히 유럽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5.79% 올라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 주식형 펀드 역시 금속 가격 등이 상승하며 5.16%의 수익을 올렸다. 브라질과 인도 주식형 펀드는 각각 3.6%, 3.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 주식형 펀드는 지준율 인하가 지연되며 0.9%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는 1.4% 상승했다. 중소형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2.19% 올라 소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 배당형 주식 펀드는 각각 1.3%, 1.7% 상승률을 나타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LG그룹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미래에셋맵스TIGERLG그룹상장지수[주식]펀드가 8.11% 올랐다.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1주식펀드도 5% 이상 오르며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