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11일 만에 순유출 ..지수 반등에 환매대금↑ (Edaily)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일 만에 자금이 이탈했다. 해외 주식평 펀드는 순유출세를 지속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애서는 494억원이 빠져나갔다. 환매대금이 1300억원대로 급증하면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주 후반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매 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엿새째 돈이 빠지면서 60억원이 이탈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00억원 감소한 104조1300억원으로 국내가 390억원, 해외에서는 110억원이 각각 줄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3140억원 감소한 87조8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630억원 줄어든 45조142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조8160억원 감소한 60조58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