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8일째 `돈맛`..유입 강도는 `주춤 ` (Edaily)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로 588억원이 유입됐다.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다만, 지난 20일 코스피가 폭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크게 늘었던 신규 설정 자금의 규모가 주춤해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사흘째 돈이 빠지며 32억원이 이탈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610억원 증가한 104조2070억원으로 국내가 2660억원 늘었고 해외에서는 50억원이 줄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2조1400억원 증가한 87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0억원 증가한 45조707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2480억원 감소한 63조927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