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7일만에 순유입..`1900선 밑에서는 관망` (Edaily)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7거래일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여전히 순유출을 지속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로는 41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주 후반 코스피가 1900선으로 밑으로 밀리면서 환매금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유럽 재정 위기 해결 과정이 마찰을 빚으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 해외 주식형 펀드는 7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13억원이 이탈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930억원 증가한 104조4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은 2150억원 늘었고, 해외 주식형에서는 220억원이 줄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9760억원 증가한 89조524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420억원 줄어든 45조609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240억원 감소한 66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