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8일째 `돈맛`..지수 하락에 1000억대 뭉칫돈 (Edaily)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8일째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로는 1052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주 후반 독일 국채 발행 실패와 경제 지표의 부진 등으로 코스피가 1870선까지 밀리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7억원이 순유출되며 사흘째 자금이 이탈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700억원 증가한 103조604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이 1770억원 늘었고, 해외 주식형은 60억원 줄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1조4190억원 중가한 86조128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40억원 증가한 46조33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5950억원 감소한 67조99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