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자금, 채권에서 주식으로..韓 증시 여전히 긍정적 (Edaily)

도이치증권은 중동 지역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 의견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연말 코스피 목표치도 2430을 그대로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8일 "주식형 펀드가 9개월만에 유입으로 돌아섰지만, 치솟는 국제 유가로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도를 보이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하락하면서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았다"며 "MSCI한국 지수는 지난달 6.6% 하락하면서 5개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사태는 조만간 진정될 것"이라며 "미국 경기의 턴어라운드 흐름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앙은행이 금리를 연말까지 3.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펀드 자금은 채권에서 나와 주식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