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반갑다` 국내주식펀드 나흘째 순유입 (Edaily)

국내 주식형 펀드로 나흘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자금 유입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가 나흘 연속 순유입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넉달만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로 537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달 들어 지난 9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국내 펀드로 계속 자금이 들어와 총 9693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6일에도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했던 만큼 순유입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37억원이 이탈하며 29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0억원 줄어든 100조5850억원으로 국내 주식형이 510억원 증가했고 해외 주식형은 560억원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1400억원 줄어 99조376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30억원 증가한 47조98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7890억원 늘어난 62조8830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