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나흘만에 370억 순유출 전환 (Edaily)

국내 주식형 펀드가 4거래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 367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사흘동안 3600억원이 순유입된 이후 다시 순유출로 돌아선 것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 152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80억원 줄어든 100조3860억원으로 국내 주식형이 250억원, 해외 주식형이 120억원 각각 줄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국내외를 합쳐 1조1920억원 줄어든 99조783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수가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 운용수익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160억원 줄어든 49조369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5170억원 늘어난 66조596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