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나흘만에 950억 순유출 (Edaily)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나흘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사흘째 순유출을 지속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 953억원이 순유출됐다.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가다 순유출로 돌아선 것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19억원이 순유출됐다. 3거래일 연속 순유출로 모두 420억원 가량의 자금이 이탈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470억원 감소한 103조832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주식형이 1540억원 줄었고 해외 주식형이 70억원 증가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1조1560억원 감소한 102조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40억원 감소한 53조278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5400억원 증가한 78조4170억원으로 나타났다.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