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일`..해외주식펀드 2년여만에 1천억 순유입 (Edaily)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2년5개월만에 해외 주식형 펀드로 1000억원대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계속해서 유출폭을 늘려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해외 주식형 펀드로 1027억원이 순유입됐다. 53거래일만에 순유입을 보인 것으로 지난 2008년 5월 14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된 것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는 891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13일 순유입을 보인 이후 계속해서 환매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617억원이 감소한 52조8993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채권형이 1788억원 감소했고, 해외 채권형은 171억원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9677억원이 줄어든 77조390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