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펀드, `지수하락 틈타` 자금 유입 (Edaily)

국내 주식형 펀드로 오랜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12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로 336억원이 순유입됐다, 26거래일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달 6일과 7일에 모두 1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이후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75억원이 빠져나가며 자금이탈이 지속됐다. 이달 들어 총 5000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 총액은 1290억원 감소한 111조3890억원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가 560억원 줄었고 해외 주식형 펀드가 740억원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 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국내외 주식형 펀드를 더해 1조7940억원 줄어든 100조6570억원이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90억원 증가한 51조8360억원, 머니마켓 펀드(MMF)의 설정액은 2660억원 늘어난 76조9070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