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세 "멈칫" (Edaily)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이 지난 1일 동일한 규모의 유입과 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4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1일 기준 국내 주식펀드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순유입 규모가 0을 기록했다. 증시 반등으로 주가지수가 높아지자 9일 연속 자금 유입세가 잦아든 것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9억원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400억원 늘어난 118조896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은 1440억원 증가했지만, 해외 주식형은 40억원 줄어들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순자산액은 7960억원 감소한 103조823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70억원 증가한 51조856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550억원 감소한 82조399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펀드 설정액은 670억원 줄어든 18조71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