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3일 `2009 제로인 펀드 어워즈`를 개최하고 대상으로 한국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을 선정했다. 제로인은 "유형별로 제로인 3년등급 1등급 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위험 조정 성과를 기록한 펀드를 전체 공모펀드 중 대상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우수상으로는 5개가 선정됐다. 유형별로 ▲신영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C 1`(배당주식 펀드 부문) ▲유진운용의 `유진인덱스알파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 C`(K200인덱스 부문) ▲KTB 자산운용의 `KTB매직스타증권투자회사(일반주식혼합 부문) ▲한국투자밸류자산의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일반채권혼합 부문)` 등이 뽑혔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동부운용의 `동부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사모펀드인 기관투자가들의 추천을 받아 우수 자산운용사도 선정됐다. 국내주식형 부문에서는 트러스톤자산운용과 케이원투자자문이 우수 운용사로 꼽혔다. 국내혼합형은 하나UBS자산운용이, 국내채권형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대안투자형은 피닉스자산운용이 수상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상을 받았다. 제로인 관계자는 "우수자산운용사 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각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운용능력이 탁월한 회사를 추천 받아 우수 운용사를 뽑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