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펀드 33일째 순유출..국내도 7일째 이탈 (Edaily)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33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7일째 순유출행진이 이어졌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주식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810억원이 이탈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25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25일부터 33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각각 716억원, 200억원 씩 줄어들면서 전체 주식펀드 설정액은 917억원 감소한 125조4140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전체 주식펀드 순자산액은 1951억원 늘어난 114조794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70억원 증가한 44조979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5080억원 증가한 71조3100억원을, 파생상품펀드 설정액은 230억원 늘어난 19조1990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