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설정액 20개월만에 130조 하회(이데일리)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환매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20개월만에 처음으로 13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거래일 대비 340억원 감소한 129조98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266억원 줄어든 76조6393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주식형은 644억원 빠진 53조3497억원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30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2월20일(129조9338억원) 이후 처음이다. 자금 유출입 측면에서는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461억원이 빠져나가며 35일째 순유출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87억원이 흘러나갔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순자산액은 국내외 주식형펀드 모두 감소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2조1026억원 줄어든 110조6824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1230억원 줄어든 45조426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1조6900억원 빠진 73조1870억원을 나타냈으며 파생상품펀드 설정액은 850억원 감소한 21조3830억원을 나타냈다.